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 시 주의

2010.06.20 00:44 이런저런/수다 떨기

모처럼 예전 회사에 같이 다니던 직원들과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 지 5년이나 지났는데도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것을 보면 저도 성격이 그렇게 나뿐 편이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다른 분의 도량이 매우 크거나요. 이유가 전자이기를 바랍니다. ^^

그 동안 쌓인 수다를 편히 떨기 위해 방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여성만 수다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남자들도 분위기만 많으면 여성 못지 않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20분 전에 왔는데도 제가 제일 늦게 왔네요. 잘못 없이 핀잔을 들었는데, 화장실을 갔다 오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동생에게(후배 직원은 거의 제 동생입니다. ^^) 맡겨 놓고 복도를 돌고 돌아 화장실에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헤드셋으로 듣던 음악이 들리지 않아 블루투스 헤드셋을 꺼버렸습니다. 이런~ 건물이 커서 인지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마음 편하게 방으로 들어 섰습니다. 그런데 음악 쩌렁쩌렁 울리네요. 무슨 음악? 그런데 동생들이 전화 왔다고 빨리 받으랍니다. 형님으로 모시는 선배님도 걱정되는 듯 얼마나 급한 전화인지 끊지 않고 계속 울리더라며 어서 받으랍니다.

그러나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그것은 전화가 와서 울리는 음악 소리가 아니라 제가 생각 없이 헤드셋의 블루투스를 꺼버렸기 때문에 핸드폰에서 스피커로 출력한 음악 소리였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에 얼마나 시끄러웠을까 생각하니 매우 죄송하더군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시는 분은 저처럼 멍청한 실수를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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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블루투스 헤드셋은 밀폐형이 아니라서 S9랑 페어링 해둘때 소리가 밖에 들립니다. 볼륨을 1로해도 마찬가지.
  2. 저는 아직 그런경험은 없는데 난감하셨겠네요 요즘 핸드폰으로 음악을 안듣다보니 스마트폰은 음악 옴기거나 듣기 편하니 가끔그런일이 발생하겠네요 저두 스마트폰으로 바꾸면 그런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조심해야겠네요. 형이 LG옵티머스Q로 바꾸었는데 확실히 쿼티자판이 있어서 편하네요. 안드로이드 1.6 이지만 인터넷도 생각보다 반응 빠르고 윈도우 모바일과는 확실히 차이나네요. 2.2는 더 좋다고하던데 ㅎㅎㅎ. X10은 2.2 업글 확정되어있나요? 시리우스는 아직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 오우~ 가족 분 중에 옵티머스Q를 구매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X10에서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세세
    • 2010.06.20 10:23
    하하....공감합니다.늘 고마운 마음뿐이네요
    • 하늘소날다
    • 2010.06.20 14:11
    윈도 모바일 6.x 계열에서도 블투로 사용하다가 끊기면 스피커폰으로 울리더군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도 같이 사용하는데 아이팟은 블투가 끊기면 자동으로 재생이 정지됩니다.

    애플 개발진의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가 아니라.. 윈도 모바일은 왜 그런 기초적인 고려도

    안했는지 섭섭하더군요 ;;
    • 어우~ 아이팟은 그렇군요. 그렇습니다. 저도 그 생각이 들더군요.
      블루투스 단말기가 멀어져서 끊어 지거나 전원을 단말기 쪽에 끄면
      단말기에서 잠시 멈춤으로 빠지면 될텐데 하는 생각말이죠. ^^
  3. 흠좀무! ㅋㅋ
    아.. 백수일때 ANC(Active Noise Canceller) for windows / MFC를 만들어봐야겠어요 ^^;
    지하철에서 시끄러운 넘들을 노트북으로 제압해주겠어! 라는 기세입니다 ㅋ
  4.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약간 난감하긴 했는데..
    저는 워낙 시끄러운곳에서의 일이라 별로 눈치채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죠..ㅎㅎ
  5. 오우... X10을 쓰시는군요 ^^

    X1 유저인데 사진에서 가장 먼저 띄는게 X10이지 뭡니까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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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가 10m까지 간다고들 하는데, 실제로는 5~6m밖에 안 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