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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오픈형으로 새롭게 Open하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인터넷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제일 많이 사용했던 웹 검색이 야후! 였습니다. 인터넷부터 낯설었기 때문에 야후는 더욱 신기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를 어떻게 저렇게 빠르게 검색하는 거지? 그 방법이 궁금했던 것이죠. 이후로 야후!는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제일 처음 방문하는 그야말로 포털 사이트였습니다. 당시의 야후!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광고 많은 Daum, 안경 쓴 토끼의 엠파스, 녹색 모자의 지식 검색 네이버가 나왔습니다. 웹 검색뿐만 아니라 메일, 뉴스, 날씨, 스포츠, 쇼핑까지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가 합하면서 포털 사이트로서의 편리함을 찾다 보니 점점 야후!보다는 국내 포털 사이트로 바꾸었습니다. 최근에는 지식 검색에 실망해서 Google을 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후!코리아 퍼플 나이트

이처럼, 저에게 야후는 점차 잊혀가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심기일전하나 봅니다. 로고 색상부터 달라졌습니다. 예전의 빨간색에서 고급스러운 보라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입체 효과를 빼고 오직 보라색만 사용한 것이 더욱 깔끔하게 보이는군요.

이렇게 새로운 컬러와 함께, 새로운 야후! 홈페이지를 알리는 오픈 행사가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이름 하여 "야후!코리아 퍼플 나이트". 장소는 종각 앞에 있는 종로 타워 33층이었는데, 야후 덕분에 그 유명한 "탑 클라우드"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설 때에는 입구가 작았지만 들어서니 실내 규모가 매우 크고 넓군요. 블로거를 초대한다고 해서 조촐하게 진행 하나 보다 했는데, 초대 인원만 120명이 넘는 매우 큰 행사였습니다. 오우~ 블로거만 100명을 초대했군요.

야후에서 새로 선보이는 야후 홈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컴퓨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회는 개그맨 변기수 씨가 진행했는데, Microsoft Windows7 런칭 행사 때도 보았지만, 역시 변기수 씨 특유의 말 빠른 개그로 흥겹게 진행했습니다.

처음 진행은 김대선 대표 이사의 환영사였는데,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셨는지, 참 꼼꼼히도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셨네요. 전반적인 야후의 변화와 앞으로 하고자 하는 희망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야후!코리아 홈페이지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행사장에서 좋은 얘기가 여러 가지 나왔지만, 제가 느낀 점을 간추려서 말씀드린다면 "통합" 그리고 "오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는 자신만의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그러나 새로 바뀐 야후는, 야후뿐만 아니라 다른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도 함께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야후로 로그인하면 구글 메일을 확인할 수 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자리 이동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8월 5일부터 바뀐다는 야후를 방문해 보겠습니다. 뭐가 바뀌었을까요? 매우 심플한 모습이라 별로 바뀐 모습이 보이지 않는듯합니다. 그러나 오른쪽을 보십시오. 수직으로 배치된 작은 아이콘들이 보일 텐데요, 단순히 기능만 나열한 것이 아닙니다.

 

편리한 퀵뷰(Quick View)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가 열리지만, 페이지 이동 없이 내용을 볼 수 있는 퀵뷰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야후!의 "거기"를 페이지 이동 없이 퀵뷰로 본 모습입니다.

개인별 맞춤형 페이지로 설정

또한 설정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하여 자신만의 야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바꾸었습니다.

오픈 기반으로 더욱 편리한 "마이메뉴"

이런 기능이 야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메뉴" 패널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구글 메일, 트위터,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도 등록하여 역시 퀵뷰로 불 수 있습니다. Daum이나 네이버를 등록하여 새로 올라온 글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jwmx 블로그를 등록해 보았습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구글 메일이나 트위터, 페이스북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즉, 야후!로 로그인을 하면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에 따로 로그인할 필요 없이 내용을 볼 수 있고,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에서도 편리한 야후

스마트 폰 사용이 많아진 요즘, 과연 새로 바뀐 야후!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어떻게 보일까요? 역시 심플함으로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뉴스 기사를 읽기 편합니다. 그림도 화면 크기에 맞추어 보기 편하게 줄여서 출력됩니다. 가독성이 높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이메뉴는 PC와 같이 제가 원하는 기능과 서비스로 편집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오우~ 오늘 정말 덥군요. 으휴~

전체 사이트에서는 야후의 서비스 모두를 모아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재미존"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잠시 들러 본다는 것이 그만 20분 넘게 빠지고 말았네요. 무료한 시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야후!코리아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며

잠시 써 보아도 해볼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아진 야후!입니다. 야후!에서 이번에 노력한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홈페이지 개편이 국내 사용자에게 얼마나 어필이 될지 사뭇 기대됩니다. 특히나 야후! 서비스만 고집하지 않고 다른 웹 서비스와 통합한 개방된 모습은 지금까지의 다른 포털 사이트와는 다른 장점과 편리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용자도 야후!를 방문하면 대부분의 온라인 작업을 할 수 있고, 볼거리도 매우 많기 때문에, 앞으로 야후!의 사용자가 더 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행사는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니 분위기가 더욱 좋아지네요.

행사를 마치고 밖에 나와 화려한 종로 타워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밤하늘 아래 조명으로 매우 화려하게 보이네요. 야후!코리아도 종로 타워처럼 화려하게 부활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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