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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로 더욱 강력해지는 삼성 갤럭시S

· 댓글개 · 바다야크

블루투스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야 유용함을 알게 되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얻게 되었는데, 그때야 무선의 편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블루투스가 헤드셋으로만 편리한 것이 아니었네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고, 떨어져 있는 서로 다른 장치를 한 몸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갤럭시S를 무선 외장 하드디스크로 변신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유선을 연결하는 불편함이 없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전송하거나 받아 올 수 있습니다. 그것도 평소에 친숙한 윈도 탐색기를 이용해서 말이죠.

아직 경험이 없는 분을 위해 잠시 어떻게 사용하는지 과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컴퓨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한 후 윈도 탐색기를 보면 기타 장치에 갤럭시S가 보입니다. 갤럭시S와 연결하기 위해 아이콘을 더블 클릭합니다.

컴퓨터가 갤럭시S로 접속 요청하게 되면, 갤럭시S의 화면에는 컴퓨터와의 연결 허용 여부를 확인하는 팝업 윈도가 출력됩니다. [수락] 버튼을 탭하면 컴퓨터와 갤럭시S는 서로 연결됩니다.

연결된 갤럭시S를 컴퓨터의 윈도 탐색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윈도 탐색기를 이용하여 파일을 전송하거나 복사해 올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요?

이제는 컴퓨터를 변신시킬 차례

저는 이게 다 인줄 알았습니다. 아래의 "Bluetooth 전화 작동 및 설정" 기능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갤럭시S를 위해 컴퓨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갤럭시S를 위해 컴퓨터를 외장 스피커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론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무선 외장 스피커가 되는 것이죠.

우선 갤럭시S에서 컴퓨터 쪽으로 페어링을 시도합니다. 설정>>무선 및 네트워크>>블루투스 설정으로 이동한 후, 페어링 대상인 컴퓨터 이름을 탭 합니다.

갤럭시S는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해 임시 암호 번호를 이용하여 확인합니다. 같은 번호가 컴퓨터에도 뜹니다. 양쪽 모두 같은 번호이면 둘 다 확인 버튼을 클릭하거나 탭 합니다.

컴퓨터를 갤럭시S의 외장 스피커로 변신

이제 "장치 및 프린터"를 실행시킨 후, 갤럭시S에 해당하는 아이콘을 더블 클릭합니다. 그리고 "전화의 오디오를 이 컴퓨터를 통해 듣기" 항목의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제 갤럭시S와 컴퓨터가 연결됩니다.

컴퓨터의 볼륨을 조절하시고 갤럭시S에서 음악을 재생해 보세요. 어떻습니까? 갤럭시S의 음악이 컴퓨터를 통해 출력되지요. 컴퓨터 스피커를 통해 원격으로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저도 시스템 개발 쪽에 일을 하고 있지만, 매우 신기하고 재미있더군요.

아울러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 모음에 보면, 보이지 않던 재생 버튼 같은 작은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 아이콘을 이용하여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추거나 다음 곡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음악 재생기는 갤럭시S에 기본으로 설치된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설치한 MortPlayer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도 아주 잘 실행됩니다. 아우~ 미치겠다. ^^

컴퓨터를 갤럭시 헤드셋으로 변신

외장 스피커가 되니 마이크까지 되면 통화도 가능하겠네요? 맞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없으세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옆 동료가 어깨를 흔듭니다. 전화가 왔다는 것이지요. 이런! 놀라면서 전화를 급히 받던 그런 경험 말이죠. 불행(?)하게도 저에게는 이런 일이 자주 있습니다. 동료가 옆에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혼자 있다 보면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갤럭시S의 헤드셋으로 변신시키면 이런 실수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자, 위의 방법에 따라 갤럭시S에서 컴퓨터로 페어링을 시도하여 연결하고, "Bluetooth 전화 작동 및 설정"에서 두 번째 항목인 "전화에서 이 컴퓨터를 통화용 헤드셋 또는 스피커폰으로 사용" 항목의 [연결] 버튼을 클릭합니다.

자, 캘럭시S의 음악을 재생합니다. 컴퓨터로 음악이 들리지요? 마음 편안히 음악을 감상합니다. 때마침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습니까? 음악이 멈추면서 통화음이 들리지요? 벨 소리는 갤럭시S로도 출력됩니다. 컴퓨터와 떨어져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이겠죠. 컴퓨터에 이어폰을 꽂아 놓았을 때, 갤럭시S 마저 조용히 있으면 전화 온 줄을 모를 테니까 말이죠.

갤럭시S 화면을 이용하여 통화를 선택합니다. 통화 한 후에 통화를 종료하면 음악은 다시 재생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음악을 들으면서 걸려 오는 전화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욕심을 낸다면, 컴퓨터 화면에 전화 정보와 함께 통화 버튼이 나와주면 더욱 좋겠는데, 앞으로 나오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블루투스로 더욱 편한 갤럭시S

이제 음악을 들어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전자 기술 덕분이겠습니다만, 갤럭시S를 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녀도, 저 멀리 떨어진 컴퓨터의 스피커로 음악이 흘러나오고, 듣다가 지겨우면 갤럭시S를 꺼내서 다음 곡을 선택합니다. 이런 조작을 하다 보면, 정말 뭔가 대단한 첨단 기기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데스크톱 PC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노트북은 대부분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활용하기 쉽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이런 기술들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때로 신선하게 느껴지면서 흥미롭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새롭게 즐기는 즐거움이 어디 블루투스뿐이겠습니까마는 서로 다른 장치를 연결하여 하나의 몸체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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