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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친절한 하나로통신, 감동 감동

· 댓글개 · 바다야크

집에서 이용하는 인터넷은 하나로통신입니다. 이제는 SK브로드밴드라고 얘기해야겠지만, 입에 배서인지 하나로통신이라고 말하는 것이 편합니다. 어쩌면 스크트를 싫어하기 때문에 SK에 대한 불편한 생각이 있어서 일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로통신을 사용하면서 언짢았던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언성 올릴 때도 있고 사정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로TV가 나왔을 때, TV 바꾸라고 얼마나 전화가 오던지요. 때로는 너무 심하다 싶어서 업체를 바꿀까 했지만, 그때마다 주저하게 하는 것이 하나로통신의 고객 A/S였습니다. 특히, 방문 A/S는 칭찬을 안 할 수 없습니다. 회선이 이상해서, 또는 컴퓨터를 옮기게 되어 유선을 새로 설치할 때도, 기사분들 모두 어쩜 그렇게 친절한지요. 이분들 덕분에 하나로통신에 대해서 아직까지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비가 오면 인터넷이 느려지네요. 최근에는 느려지다가 아예 끊어 집니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내리는 비 때문인지, 역시 인터넷이 느려지다가 아예 먹통이 되었습니다.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답답해 하고만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하나로통신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는군요. 막상 연결되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주저했습니다만,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밤 근무라 피곤하실 텐데도, 예상되는 문제점을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인터넷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차근차근히 설명해 주셨고, 다행히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얘기가 틀린 말이 아니네요. 비록, 시간이 늦어 버리고 말았지만, 친절한 전화에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하나로통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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