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香)을 깨끗하게 태우기

2010. 9. 14. 01:05 이런저런/수다 떨기

성격이 소심하고 대범하지 못해서인지 가슴 속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네요. 한 때는 종교에도 의지해 보려 하고 운동이나 활동적인 취미를 가지려 했지만, 지금까지 화를 삭이고 우울함을 푸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조금 도움 되는 방법은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하는 것인데, 이럴 때 도와주는 것이 향(香)이나 아로마테라피입니다.

향(香)은 자주 태우지 않습니다. 아직 향(香)의 향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러나 때로 향을 피우고 잠시 명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명상하면서 아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향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지만, 언뜻 맡아지는 향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주말에는 향을 피우고 일할 때도 있습니다. 집중이 안 된다 싶으면, 또 부지런히 뭔가 하고 있지만, 왠지 심심하다 싶어서 피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향의 재입니다. 밑받침을 해 놓고 사용하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에 선풍기를 사용하게 되면, 바람 때문에 재가 사방으로 날립니다. 아래 사진처럼 다소곳하게 쌓이면 참 좋은데 말이죠.

그래서 더운 날에는 향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아이에게 사주었던 초콜릿 통을 보게 되었고, 그 통을 아래와 같이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긴 쪽의 통 밑을 칼로 조심스럽게 구멍을 내고 그 안에 향을 피우게 한 것이죠.

통이 투명했으면 더욱 좋겠죠? 향이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이상 허접한 팁이었습니다. 흠~ 쓰고 다시 보니 정말 허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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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asi
    • 2010.09.14 02:10
    나무로 된 향받침;; 5처넌 정도면 삽니다 ;ㅁ; 음 눕히는 것과 세우는 방식 그리고 대각선으로 세워서 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 이런정돈데 찾아보면 이쁘고 싼거 많습니다 ㅇ_ㅇ 아니면 마나님과 샤바샤바 하셔서 아이들이 만들도록 유도(라 하고 낚는다 읽는다) 하시는것도 쓰시는데 뿌듯하실듯 ㅎ 지점토 같은걸로 만들거나 언제 주말에 도자기 굽는 곳 체험학습 하면서 만들게 하는것도 음음(점점 아이들을 크게 부리려합니다)

    제 경우엔 집에서 쓰는 것 중에 소싯적에 서예 하면서 쓰던 벼루에 드릴로 구멍(...) 을 내서 거기에 꼽아 쓰는게 있습니다 ㅎ 근데 덩치에 비해 향이 너무 심심해서 구멍 몇개 더 뚫어서 써봤더니 연기가(......)
    • 아! 나무로된 제품이 보기에도 좋겠군요. 한번 인사동에 가 볼까 했었는데,
      아내와 함께 찾아 봐야 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 ^^
    • 2010.09.14 04:18
    하하~ 귀여우세요~ ^^
    (실례인가.. ;;)
    • jinisopen
    • 2010.09.14 07:17
    흉아도 향 태우는근영...

    저 책은 딱 보면 프로그래밍 코드 책이근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 숨쉬는 데에서 바로 태우는거 별로 안 좋단..

    미세 입자가 막 폐에 들어간단....
    • 오~ 미세 입자가 발행하는군요. 자주 피우지는 말아야 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 안녕하세요.
    세아향입니다.
    방명록이 잘 안보여서 댓글로 남깁니다.

    제 블로그의 '괜찮은 이웃들'에 소개한 블로거님들을 찾아다니며 추석인사를 살짝 빨리 드리고 있어요^^
    행복한 추석 연휴 되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오프 모임때 뵈어야 하는데...
    지난번 지란지교때 엠앤톡으로 불발되는 바람에 인사 못드렸네요^^

    암튼, 추석 잘 보내세요~
    • 아! 세하향님. 글쎄 말이죠. 앰앤토크를 빨리 확인했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했었습니다. ^^
      벌써 추석 연휴네요. 세아향님은 언제부터 쉬시나요? ^^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세요. ^^
    • 한병우
    • 2010.09.14 17:50
    거북이 돼게 귀엽네여 ㅋㅋ
  2. 담배는 컴퓨터에 안 좋다는데 음.. 향은 좀 괜찮으려나요?
  3. 그저 재떨이에 흙좀 살짝 담아놓고 꽂아쓰면...
    분위기는 재떨이의 재질에 따라 다릅니다. ㅎㅎ
    •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아울러 위의 방법은 선풍기를 켜 놓아도 재가 날리는 것을 방지 하는 방법입니다. ^^
    • 4천만
    • 2010.09.15 14:30
    jw 브라우져 쓰면서, 옵션 - 이전에 방문한 사이트 방문을 설정해 놓았는데,

    인터넷 사이트 7-8개 열어놓고 쓰다, 갑자기 먹통이 되었는데
    ( 아마 네이버와 yes24 프래쉬 동영상 끼리 충돌한 것 같은데 )

    충돌하는 사이트를 끌수가 없으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이전을 선택 해도 이전에 충돌사이트가 열려 있으면 마찬가지더군요.
    이럴때 jw 브라이져 실행할때 사이트 다 끄고 재실행되게 하는법 없는지요?
    • 아, 저런 그런 문제가 있군요. jwBrowser를 다시 실행하면 또 사이트가 열리므로,
      jwBrowser를 실행하자마자 shift키를 누르십시오.
      그러면 모두 같은 탭에 open하도록 실행되므로, 결국 한 페이지만 열리게 됩니다. ^^
      • 4천만
      • 2010.09.15 23:32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시름 놓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 문제를 해결하셨나 봐요. 다행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 4천만님.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세요. ^^
  4. 선생님 어제 뒷풀이에서 뵈었던 snoopy입니다.
    jwmx 많이 들어본 주소인데 싶어서 들어와보니 jw브라우저 만드신 유명한 분이더군요.
    어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뵙게 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snoopy님 반갑습니다. 유명하기는요, 아닙니다.
      윈도7행사에서는 멀리서 뵈었지만, 어제는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매우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또 뵙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요즘은 저렴한 향로나 향꽂이도 많더라고요.. ^^
    저는 손님올때는 좀 예쁜 향꽂이 쓰고요
    그냥 막쓸때는 유리병(젓갈이나 잼용 투명 유리병이요 ㅎ)에 흙담아서 쓴답니다 ㅎㅎ
    향은 위에분 말씀대로 조금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으세요..
    환기도 약간 같이 하시는 것이 좋구요 ^^
    향재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싱크대나 화장실에서 물로 씻어 내리세요..
    숯으로 만들어진 향 같은경우에는 탈취효과를 볼수도 있다네요
    향검색하다가 들어왔는데 덕분에 잘보고 웃고 갑니다 ^^
    • 말씀 감사합니다. 유리병을 이용하는 방법도 훌륭하네요. 매번 치울 필요가 없어 편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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