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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금연 인증서도 함께 주면 어떨까?

· 댓글개 · 바다야크

웹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헌혈 카페"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헌혈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하죠. 부끄럽게도 언제 헌혈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예전에는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헌혈했었습니다. 그러나 소심한 성격에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서 그만두게 되었죠.

헌혈 추억

예전에는 사람 많은 곳이면 헌혈 버스가 꼭 있었다할 정도로 자주 보였죠. 그 버스 주변으로 2명에서 많게는 4명의 여성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헌혈을 권했는데, 이것을 가두 헌혈이라고 하는군요. 헌혈을 권하는 것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좀 더 적극적으로 권하더니 때로 팔을 잡고 길을 막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주 다니는 길에 헌혈 버스가 있었는데, 그 길을 지나갈 때면 부담 돼서 헌혈 증서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길을 막으면 헌혈 증서를 보여 주었던 것이죠.

헌혈 증서를 보여 주면 보통 피해 주는데, 서울역 뒤편 서부역으로 기억됩니다만, 헌혈 증서를 보여 주니 다짜고짜 검문하듯이 날짜를 확인하더군요. 그리고는 두 달이 지났다고 헌혈하라고 팔을 잡네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매우 불쾌했습니다.

다시 생각하는 헌혈

이후로 헌혈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러나 헌혈 카페 글을 보면서 헌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효과가 좋은 것이 가두 헌혈이라고 하지만, 헌혈 카페처럼 스스로 찾아가서 헌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금연을 인정해 주는 인증서

그 한 가지 방법으로 헌혈을 하면 헌혈 증서뿐만 아니라 금연 증서를 함께 제공해 주면 어떨까요?

헌혈 증서를 모으는 분도 많으신데, 금연하시는 분께 금연 증서를 제공해 주는 것이죠. 헌혈을 하면 혈액 건강에 대해 알려 주지 않습니까? 그와 같이 혈액에 니코틴과 같은 것을 검사해서 금연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금연 증서를 제공해 준다면, 금연하시는 분께는 금연에 도움이 되고 스스로 찾아 오는 헌혈자도 많아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금연은 혼자서 참아 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괴롭습니다. 담배는 마약이기 때문에 금연 성공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유혹을 언제고까지 참아야 합니다. 혼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면 금연을 같이 하는 분과 친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주기적으로 금연 증서를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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