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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 DropBox, KT UCloud, Naver N Drive

· 댓글개 · 바다야크

요즘 클라우드(Cloud) 서비스라는 말이 자주 들리지요? 인터넷 강의를 보면 강사가 구름처럼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WEB"이라고 써 놓으면서 설명하는데, 볼 때는 그 구름 모양을 무심코 보았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구름보다는 거미줄이 더 어울렸을 텐데 강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책에서도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이 구름이라고 한다면 요즘 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산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 구름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면 구글 Docs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문서를 공유하는 데 사용하고 있지만, 전체 작업량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부분입니다. 오히려 파일을 온라인상에 저장해 주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고 사용 횟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다 보니 현재는 3가지의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제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소개하려 합니다만, 기능이나 추천하는 순서가 아니라 제가 알게 된 순서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동기화가 빠른 DropBox

제가 좋아하는 동기화 방식인데, 특정 디렉터리에 파일을 저장하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서비스 업체의 서버로 업로드하는 것이죠. 물론 파일이 수정되거나 삭제되어도 그때마다 서버로 올려 줍니다. 즉, 실시간으로 동기화시켜 주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컴퓨터로 자리를 옮기면 서버로부터 변경된 파일을 내려받아 동기화하고, 여기서도 작업에 의해 새로 생성되거나 수정된 내용을 역시 서버로 올려 동기화합니다.

이 방법을 좋아하는 이유는 파일을 사용할 때 로컬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상적으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하게는 네트워크가 끊겨도 작업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컴퓨터에서 수정된 내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작업을 아예 못하는 것보다는 좋겠지요.

특히, 네이버의 N 드라이브와 비교되는 방식입니다. N드라이브는 서버의 저장 공간을 컴퓨터에 설치된 하드디스크처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속도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또 사이즈가 큰 파일을 가지고 작업하게 되면 아무래도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끊기면 연결될 때까지 쉬어야겠지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르겠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로컬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과 스토리지 서버와 동기화하는 방식을 좋아하는데, 이 방식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파일을 동기화시켜 주는 동기화 프로그램이 얼마나 똑똑하느냐 입니다. 파일이 수정되었는데, 그것을 모르면 매우 황당한 일이 생깁니다. 이런 면에서 Drop Box는 매우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벌써 몇 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 동기화만큼은 최고이군요. 또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문제를 겪은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제가 실수로 파일을 삭제해도 복구할 수 있어 좋습니다.

동기화가 작업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jwFreeNote 전용으로만 사용합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용량이 5G뿐이지만, jwFreeNote는 텍스트와 이미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5G만이라도 매우 충분합니다.

20G 대용량의 KT ucloud 서비스

DropBox가 5G라서 아쉽다면 KT의 ucloud가 있습니다. QOOK 인터넷이나 SHOW 사용자라면 20G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20G도 모자르다면 월 5,000원에 100G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중에 가장 저렴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KT ucloud의 장점이라면 대용량이라는 점도 있지만, DropBox처럼 로컬 컴퓨터의 특정 디렉토리와 동기화하는 방식입니다. ucloud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내 문서에 생기는 메직 폴더라는 것이 바로 그것으로, 그 폴더 안에 파일을 생성하거나 복사하기만 하면 KT ucloud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의해 알아서 자동으로 서버에 보내고 받고하여 컴퓨터와 동기화 시켜 줍니다. 또 파일을 전송하거나 수신할 때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암호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KT ucloud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DropBox도 아이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사진이나 문서 보기도 가능하지만, 사용하기는 ucloud 애플리케이션이 더 편하더군요. 특히, 사진 보기는 썸네일 이미지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ucloud의 휴지통 기능은 매우 편합니다. 컴퓨터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ucloud의 서버에도 삭제되지만, 그냥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휴지통으로 옮겨 줍니다. 그래서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ucloud의 휴지통에서 간단히 복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KT ucloud는 웹하드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분에게 메일로 보내기에는 파일 크기가 커서 부담될 때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 네이버 N드라이브

앞서 언급 드렸듯이 네이버 N드라이브는 컴퓨터와 동기화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의 서버를 내 컴퓨터의 드라이버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상태가 매우 중요한데, 만일 인터넷이 느리다면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고속 인터넷 시대이고 네트워크가 이상해지면 빠르게 복구되지요.

DropBox나 KT ucloude의 동기화 방식은 파일이 추가되거나 변경된 파일이 있으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 의해 차례로 서버에 올리고 내려받는데, 동기화를 완료하기 전에 컴퓨터를 끄게 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파일의 중요도에 따라서 반드시 동기화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N드라이브는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에러 없이 파일을 복사하고 저장했다면 안심하고 컴퓨터를 끌 수 있습니다.

N드라이브도 휴지통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수로 파일을 삭제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문서도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처음에는 무료 용량이 5G였지만, 지금은 10G로 늘어서 활용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앞으로의 컴퓨터를 상상해 보면

제가 애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앞으로 더 많은 업체에서 더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겠지요. 서비스 기능과 요금으로 경쟁하겠지만,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높인다면, 그래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까지 활발해 진다면, 상상입니다만 앞으로 나올 컴퓨터는 큰 모니터와 본체가 일체형인 제품이 더 많이 나오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개인용 컴퓨터도 터미널이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물론 게임 좋아하는 분 때문에 분리가 되겠습니다만. 구글 OS처럼 웹 브라우저가 기본 OS가 되는 시대도 멀지 않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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