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를 사야 하는 이유

2011. 3. 5. 11:49 모바일/아이패드·아이폰

화면이 넓은 아이폰

아이폰이 있지만 아이패드를 사려합니다. 오히려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아이패드가 더 탐이 나네요. 화면이 넓은 아이폰, 매우 편할 것 같지 않나요? 웹 서핑은 물론이고 문서 작업과 Mind Map, 원격제어를 사용할 때면 화면이 넓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왔는데,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픽이 멋있어서 받은 게임 때문에 ...

아이패드를 구매할 핑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제 아이폰이지만 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호시탐탐 노리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뺏어가는데 게임 때문이죠. 사실 이러 모습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뭔가 아이에게 해 주었다는 그런 느낌으로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틈이 날 때마다 애들 생각에 게임을 찾아 봅니다.

며칠 전에 그럴싸한 게임이 무료로 나왔네요. 그래픽이 멋있어서 냉큼 받았는데, 그 게임이 그렇게 중독성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것도 아이들이 아닌 제 아내에게 말이죠

"mahjong triplet"라는 게임인데요, 단순하면서 간단한 것이 주부가 많이 좋아할 게임이네요. 12시까지 해야지 했다가 30분까지만 하더니 1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드네요. 그래서 말리기 까지 하는데, 막을 수가 없습니다.

  • 아내:  아이폰!
  •    나:  또! 자기야. 이게 게임기냐? 나도 아이폰으로 RSS 읽어야지, 트위터 해야지, 메일 확인하고
             내일 뭘 할지 확인도 해야 ...
  • 아내:  줘.
  •    나:  네.

아이패드2 빨리 나오기를 바라면서

아흐~ 아이뿐만 아니라 집사람까지 뺐어 가니 제대도 사용하기 힘드네요. 어서 빨리 아이패드2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아이패드2에는 게임을 설치하는 실수(?)를 절대 않겠습니다. 4월 말부터 판매를 한다는데, 이번에는 KT뿐만 아니라 SKT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예전처럼 반년씩이나 걸리는 불상사는 없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두 회사의 경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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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이번엔 참기 힘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화이트로 하나 질러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 저도 화이트를 구매하려고요. 아마도 화이트 선택으로 구매가 늦어질지 모르겠네요. ^^
  2. jwmx님으니 애플 계열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하나 구매하려고 하거든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애플 계열을 더 좋아하기 보다는 회사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있어서요.
      또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까 제 것은 애플 제품으로 맞추려 합니다. ^^
    • 4천만
    • 2011.03.05 18:01
    혼자만 쓰려면 겔S
    가족과 함께 라면 아이폰 ㅋ

    겔S가 좀 많이 팔려야 아이폰 가격이 떨어지는데 말이죠.
    자자자 겔스 추천 겔스 사세요. 후다닥 ㅋㅋㅋ
    • 구름마을
    • 2011.03.05 22:49
    아이폰 샀다가, 큰딸이 하도 조르고 작은딸에 집사람까지 달려드는 통에 아이팟터치 4세대를 사줬습니다. 그래봤자 1:4의 경쟁률이 2:4로 낮아진 것밖에 없더군요. 아이패드도 샀습니다. 그제야 3개중 하나를 차지할 확률이높아졌습니다. 최소한 아이폰은 제것이 되더군요. 대신 아이패드 살 때 조건이 하나 붙었습니다. 내년(즉 올해죠)에 아이패드2 나오면 아이패드1을 마나님께 바친다는... 드디어 아이패드2가 나왔습니다. 이달 말에 일본에 갑니다. 찍소리 못하고 사와야 합니다. 덤으로 아이튠즈 카드도 일본에 다녀올 때마다 사다가 충전해 놓아야 집안이 조용합니다.

    저처럼 되실게 분명합니다. 참고로 집사람과 작은딸은 기계치에 가깝습니다.
  3. 아이패드든 갤럭스탭이든 있으면 좋겠네요. 테더링 되면 바로 사야죠~
    전자책 볼때 큰글자로 보고 싶어서요
    • 갤탭이용자..
    • 2011.03.06 14:15
    아이패드보다 더막장으로보이는.. 갤탭2
    갤탭2엔 뭐가달라졋으려나;;

    그나저나 아이패드2 사시면. 아이들에게 뺏기고 아이폰은 아내분께 뺏기는게 아닐지요??

    ... 안습 ㄷㄷ
    • 싸움꾼
    • 2011.03.06 20:04
    아내: 줘.
    나: 네.

    아, 서글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
  4. 음.. 그래도 SKT에서 안나오고 KTF에서 정신차리고 제대로 서비스를 해주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SKT는 배가 불러서 -_- 돈만 죠낸 쳐묵쳐묵 하는데
    아이패드가2가 SKT로 들어오면 더욱도 사용자를 돈으로 볼 것 같아서 말이죠 ^^;
    • Thnking
    • 2011.03.08 21:58
    "...반년씩이나 걸리는 불상사..."에서
    정말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이렇게 규제가 많고 원칙을 지키지 않는지 몰랐습니다.
    위치정보, 전파인증, 실명제, 게임사전심의... 헐~~~ 규제가 정말 많았군요!
    물론 어느나라나 그나라의 특색이 있는 것이니까 규제가 꼭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만,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국제 관계에 까지 악영향을 끼칠정도가 되는 것은 고쳐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있어야 할 규제는 물론 있어야겠지만 아이폰이 우리나라만 항상 늦게 출시될 수밖에 없는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애플이 출시를 늦게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모든 규제를 철저히 이행하는 모습에서 "저렇게 까지 원칙을 지키는가?"라는 생각이 들 때는 부끄럽기도 했고 좀더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우리 스스로 개선하지 못하고 외부적 요인으로 바뀌어나가는 모습이 씁씁하기도 했지만 이런 계기로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 개선해나가도록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습니다. ^_^
    • byeffort
    • 2011.03.21 20:52
    저도 같은 결심 (겜은 절대 깔지 않겠다)을 했다가 결국은 깔기 시작했답니다.
    아이패드에서 게임의 유혹은 너무 크네요 ㅜ.ㅜ
    •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 있어서 몇 번 보았는데, 게임하는 모습이 화면이 커서 인지 멋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