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서울 미술관 -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 전시회

2011. 5. 21. 11:54 IT·인터넷/세미나·행사

5월 23일까지 인사동 서울 미술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추모 전시회가 열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었는데 놀토가 아니고 일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아쉽지만 저희 부부만 다녀 왔습니다. 12일부터 열었는데 그 사이 다녀 오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물론 사정이 있어서였지만, 앞으로는 꼭 아이들과 함께 오려 합니다.

추모 전시회에 들어 서면 노무현 대통령의 자전거 타시는 모습이 매우 평화롭게 보입니다. 노랑색이 매우 돋보이는 사진으로 과연 누가 찍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를 관람하고 계셨습니다.

이미 인터넷으로 여러 번 보았던 사진이지만, 영상이 한 바퀴 돌 때까지 계속 보게 됩니다.

제가 좋아 하는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높은 자리에 계셨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하는 모습이, 그런 인간적인 모습이 노무현 대통령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쪽 벽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력 내용이 영문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추모의 글을 남은 노란 리본

글씨체는 달라도 모두 한 마음입니다.

내 마음 속의 대통령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 크게 걸려 있네요.

진정 서민과 친숙하셨던 그분.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셨는데.

이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웃는 모습을 직접 뵐 수 없군요.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손녀와 함께 타시던 자전거.

국민 앞에서 항상 몸을 낮추신 당신이 매우 보고 싶습니다.

바보라는 별명을 좋아하셨던 노무현 대통령.

오호~ 친근한 이름도 보이는 군요.

대한민국 제 16 대 대통령 노무현

추모 전시회에 오시면 대통령께 술을 따라 올릴 수 있습니다.

한쪽 켠에는 넓은 칠판이 있었습니다.

모든 글이 저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티셔츠를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사오지 않은 것이 지금도 후회되네요.

평소에 지갑이 가벼워서 티셔츠 대신에 후원금을 냈거든요. 매우 적은 금액이라 넣고도 부끄러워 서둘러 나왔습니다.

23일 까지 이니 시간이 나시면 잠시 인사동에 들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같은 시대에 살았던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을 뵙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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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내일 꼭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포스팅해주셔서
    • 2011.05.22 08:33
    잘 봤습니다. 그분 그리움에 다시 눈 앞이 흐려지네요.
    외국사는게 이럴땐 참 가슴이 아픕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 속의 웃는 모습을 뵈면 항상 슬퍼집니다.
    • 남촌
    • 2011.05.22 13:25
    지금 막 시청가서 분향하고 인사동도 들르려는 참인데...이글을 보았네요...^^
    • 아! 저도 일만 아니었으면 시청가서 분향하고 싶었습니다. 내년에는 꼭 분향하겠습니다.
  2. 갔다 오셨군요. 노무현이란 이름 평생 가슴속에 새기면서 살것입니다. 떠나고나니 더 그리운 이름이 되었네요. 지금 살아계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 길손
    • 2011.05.23 07:37
    제가 사는곳은 지방이지만 주말에 분향소 설치되고 휴일에는 작은 모임이 이루어 졌답니다
    바보가 잘사는 세상이 되어야 되겠지요
    뭐시기당은 그동안 잠잠하던 반값드립을 시작 했내요
    참 뭐가 뭔지 정말 잘 확인을 하고 국민을 위해 일한 사람을 뽑아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분에 휩싸여 투표를 하는가 봅니다
    우리에 영원한 정신적인 지주 바보 대통령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3. 사진만 봐도 눈물이 다시 핑도네요~
    • 싸움꾼
    • 2011.05.23 22:48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희망이었습니다.
    • 프리맨
    • 2011.05.24 09:35
    이런 분들이 오래 오래 사셔야 하는데.... 가슴이 아풉니다.
  4. 트릭아트와 같이 구성을 한게 눈에 띄네요
    한번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후우...
  5. 한번도 직접 뵌적은 없지만.. 제가 인간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생전 사진들은..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