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구매로 구한 원목 팜 레스트(Palm rest)

2011.06.13 22:43 컴퓨터/주변 장치·부속품

키보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팜 레스트(Palm rest)라고 생각합니다. 있고 없고에 따라서, 또 내게 잘 맞는지에 따라서 작업 효율 차이가 많이 납니다. 팜 레스트 없이 키보드를 사용하면 손목이 쉽게 피곤해지고, 내 손에 맞지 않으면 손바닥까지 아파 옵니다. 그래서 꼭 저에게 맞는 팜 레스트를 사용하는데, 키보드 매니아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 왔습니다. 원목으로 팜 레스트를 만들어서 판매하겠으니 공동 구매하라는 것이죠.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지만, 팜 레스트는 나무 제품이 좋고, 또 제 블로그 이름을 음각해서 가지고 있는 것도 좋겠다 싶어 신청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제 키보드는 텐키가 없지만 풀 키보드 크기에 맞춘 440mm 폭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뚱뚱해서인지 키보드가 작더라도 팜 레스트는 큰 것이 좋더군요. 저의 블로그 로고도 예쁘게 음각되어 왔습니다. 모두 소문자로 부탁을 드렸는데 잊지 않고 해 주셨네요. 매우 많은 분이 부탁을 하셨기 때문에 걱정했거든요.

손을 얹어 놓기 편하게 윗 부분이 약간 기울어지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며칠 사용해 보았는데 많이 편하네요.

다만, 넓이는 마음에 드는데 위아래로 좀 크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팜 레스트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약 2cm 정도 더 넓네요. 그러나 사용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제 원목 팜 레스트 설치 모습니다. 앞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며칠 사용해 보고 글을 올리는데 편하기는 참 편하네요. 보는 재미도 있고요.

욕심 같아서는 하나 더 주문해서 집에도 놓고 싶었지만, 이런 기회가 또 올지 싶어요. 한편으로는 윗부분에 가죽을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가죽을 덧대면 팜 레스트에 직접 닿는 손바닥 부분이 편하거든요.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시면서 손목이나 손바닥이 아프시다면 팜 레스트를 사용해 보세요. 많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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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손
    • 2011.06.14 09:14
    좋아 보입니다

    오늘 시간 나면 참나무 버섯목 하나 절단을 내서 만들어 봐야 것내요 ㅎㅎ

    이름은 전동조각도로 파보면 어떨까 생각 해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내요 건강 잘챙기시구요
    • 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더욱 좋죠. 가치도 있을뿐 아니라 정말 나에게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잇을 테니까요. ^^
      만드시면 꼭 저에게 자랑해 주세요. ^^
    • 이건진
    • 2011.06.14 10:06
    팜 레스트?? 좋네요
    그런데 그거말고 아래쪽 키보드트레이에 설치된 키보드가 더 궁금하네요
    어디서 어떻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 아, 리얼포스86 제품입니다. 리얼포스가 아니더라도 아래의 레오폴드를 방문하시면 다양한 텐키리스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leopold.co.kr
    • 이건진
    • 2011.06.14 12:32
    ㅎㅎ
    감사합니다.
    급히가서 찾아보겠습니다.
    • 김상일
    • 2011.06.15 13:04
    Jw님이 키보드 관심 갖구 계신지는 몰랐네요.
    리얼포스 86과 애플미니, 그리고 체리G84...액토 팜레...그리고 소울리버님표 호두나무 팜레(?)처럼 보입니다.

    음...440이면 풀배열용을 구입하셨지만 쓰는 키보드는 미니사이즈나 세이버타입 +_+

    보통 키보드에 관심 갖지 않는 분들은 이런 타입의 키보드를 쓰기 아주 어렵죠.
    배열도 어렵지만 특히 텐키, 즉 숫자패드가 없어서 많이 불편해하시죠.

    아.. 키보드 얘기 나오니 길어지네요.
    키보드쪽에 관심 갖구 계신지 정말 모르다가 오늘 팜레보니 키매냐인이신 것 같아서 반가운 맘에 리플 남겨놓네요.
    •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키보드 매니아이신 김상일님을 뵈니 반갑네요. ^^
      김상일님께서는 어떤 키보드를 가지고 계실까 궁금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김상일
    • 2011.06.15 15:05
    ^^;; 초보랍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는..

    realforce 87U 55g 균등 화이트모델
    G84 - 52400 화이트모델 (JW갖고 계신 모델과 동일한데 색상이 다르죠)
    후지쯔 리버터치 블랙
    ML 4100 만 5대정도 ?!
    G81중 MY 3000
    cherry 청축 스탠다드 (MX 3000)
    MX8000 2대
    필코 마제스터치 N키 롤오버 이탈리안 레드 모델
    cherry G86-62410EUAGSA 2대 (아, 이 모델은 만약 지금 쓰시는 G84 mpos모델이 맘에 드시면 이 키보드 아주 맘에 드실 겁니다.)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는 요정도입니다.
    그동안 팔고 사고해서 거쳐간 키보드도 좀 있죠.

    제가 지금 목록에 있는 것들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모델들입니다.
    빈티지 키보드쪽이 좀 구하기 어렵구요(모델엠,와이즈,wang,알프스축들)

    빈티지 키보드보다 더 구하기 어려운 건 바로 공동제작된 키캡 씨리즈들이구요..ㅎㅎㅎ

    이외에도 매크로 키패드인...

    체리 3700 모드4 매크로키패드
    체리 4700 모드4 매크로키패드
    제노베이션 682

    는 개인적으로 잘 활용하는 유용한 키패드들이 있구요.

    그외 자잘자잘한 키캡류랑 팜레스트, 스위치 윤활관련품.... 심지어 키보드용 박스까지...
    #$%$^&....;;;;;;;;;;;;;;

    키보드에 빠지면 정말 또 정신없는 세계드라구요.

    올 가을쯤엔 커스텀 키보드로 넘어갈려구 합니다.
    • 오우~ 정말 대단하세요. 초보라니요, 겸손의 말씀입니다.
      아~ 부럽습니다. 찾아 뵐 수 있으면 직접 보고 싶네요.
      저도 여러 개 바꾸어 보았지만, 현재는 realforce87u 차등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후배가 Cherry MPOS를 선물해 주어서 비좁은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데,
      감촉이 매우 특이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
      말씀처럼 키보드도 음향기기처럼 계속 다른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매니아적인 매력이 있네요. ^^
    • 싸움꾼
    • 2011.06.15 23:57
    간단하게 사는 저와 많이 다르게 몸을 위한 환경을 만드시네요. 사진들만 봐도 몸이 편안해 할 것 같습니다.
    • 김상일
    • 2011.06.16 12:12
    ^^
    오전에 잠시 들러봅니다.
    글마다 JW님 리플 달아주시는 거 알아서죠.

    아..저도 JW님 만나뵙고싶지만 제가 지방 거주해서 어려울 듯 합니다..(충남 구석 깡촌)

    리얼포스는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키보드는 확실히 좋은 모델입니다.
    승화키캡, PBT재질, 보강판, 단단한 하우징, 내구성 탁월한 스위치 방식..

    단점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리얼포스 정전용량방식상 하부 러버돔이 경화되면서 약간 키감이 변한다는 정도...

    키보드매니아 사이에서도 리얼포스와 IBM 모델 M을 추천함에 주저함이 없죠.

    기성품도 만져보기 벅찬데, 커스텀의 세계는 광활하죠.
    부디 JW님은 키보드 세계로 오시는 건 말리구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전 밥 먹으로 갑니다요...^^
    • 아, 지방에 계시는군요. 가까이 계시면 저녁을 대접해 드리면서 구경하려 했는데. ^^
      IBM 모델 M의 키감도 궁금하더라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 개인적으로는 바닥에 완전 붙여서 타이핑 하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이런게 있으면 전 불편하더라구요 ^^;

    그래도 jwmx 라고 딱 써있으니 고급스러움이 200배 증가하는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