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미가 없는 구글, 그래도 유머는 있다? Google 지도 길찾기

2011. 7. 18. 14:04 컴퓨터/구글

하루 중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가 구글입니다. 메일에서부터 검색, 캘린더, 문서도구는 물론 최근에는 Google+ 덕분에 더욱 구글에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대중 교통을 애용하는 저에게 구글맵은 매우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밖에서 헤맬 때 얼마나 고마운지요.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구글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불만도 많습니다. 매우 합리적인 화면 구성이라고 하지만, 그 투박한 모습은 정말 용서가 안 됩니다. 특히나 감성적인 모습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어 삭막하기 까지 보이는데요, 생김새는 그렇다고 쳐도 질문에 대한 답변은, 과연 이것이 사람이 쓴 것인지 의아스러울 정도입니다. 마치 로봇이 메마른 기계음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제 글을 읽고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의해 가장 적절한 답변으로 자동 응답하는 것 같아서 영 친근감을 갖지 못하겠습니다. 요즘은 많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구글이 망한다면 이런 모습도 한몫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구글이지만, 가끔 유머있는 모습으로 재미를 줄 때가 있습니다. 오늘 Google+에서 구글의 유머를 하나 알게 되었네요. 아무 생각 없이 검색하다가 눈에 띄면 얼마나 재미나겠습니까.

구글 맵에에서 길찾기를 선택한 후 출발지에 중국을, 목적지를 대만으로 입력하고 길찾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안내 설명 48번을 주목하여 주십시오.

수영으로 횡단합니다. 다른 곳도 그럴까요? 중국에서 동경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태평양을 제트스키로 횡단하라고 하는군요. 그럼 뉴욕은?

이번에는 카약이네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어느 분이 이 자료를 넣었는지 모르지만, 그분의 유머 덕분에 구글에서 잠시 웃어 봅니다. 이렇게 글도 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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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움꾼
    • 2011.07.18 23:33
    처음에는 실수인 줄 알았는데 어느 직원인지 모르지만, 매우 재미있는 분입니다. 덕분에 웃었습니다.
  1. 수영 제트스키 카약...셋다 빵~~~하고 터졌네요...
    우울했는데...이런 씁쓸한 웃음을 주다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