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업그레이드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2011.08.09 00:59 컴퓨터/우분투/리눅스

최근에 우분투에서 mono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더 정확이 말씀 드리면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mono는 Microsoft Windows가 아닌 다른 플랫폼을 지원하는 .NetFramework로 우분투에서도 mono를 이용하면 다양한 .Net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아도 애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몇 개가 .NetFramework 기반이라서 PC에서만 사용해 왔는데, 이제 mono 덕으로 우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 했더니, 제가 실행할 프로그램은 저의 우분투에 설치된 mono 보다 상위 버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mono만 업그레이드를 할까 했지만, 우분투 설치 버전에 따라 mono 버전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아예 우분투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만만한 일이 아니지요. MS-Windows를 오래 사용해 왔기 때문에 겁이 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텐데 이왕 하는 거 지금 하자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과정은 매우 쉽습니다. Alt-F2키를 누르고 update-manager –d를 실행합니다. 저의 우분투는 10.4LTS, 업그레이드 버전은 10.10. 어디선가 말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친절하게 업그레이드 가능한 버전 번호를 알려 줍니다.

업그레이드 정보 내용을 보니 역시 mono가 포함되어 있네요.

이런~! 진행 시간이 1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처음에는 2시간 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만, 시간이 계속 빠르게 줄더니 1시간 20분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많이 줄기는 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네요. 여유 있을 때 할 것을 그랬어요.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인데, 하여간 성질이 급한 것이 탈입니다. ^^;

업데이트 후에 리부팅했습니다. 햐~ 어쩜 윈도 모양이 살짝 바뀐 것 빼고는 예전 환경 그대로 이군요. 여기저기 확인해 보았는데, 아주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11.04 업그레이드를 안내하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나중에 시간 있을 때 마저 11.04로 업그레이드 해야겠습니다.

버전 업된 mono로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니 정말 실행되네요. 불안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Microsoft Windows에서나 사용이 가능할 줄 알았던 프로그램을 우분투에서 돌리니 왠지 신기하기까지 하면서 즐겁습니다. 우분투, 정말 잘 만들었군요. GUI만 좀 깔끔하고, MS Windows의 델파이처럼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배포할 수 있다면, 그래서 더욱 다양한 프리웨어가 생긴다면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텐데. 앞으로 그렇게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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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asi
    • 2011.08.09 21:19
    하앜하앜... Coming SOON~ JWFN .NET
    • 누진
    • 2011.08.11 04:31
    음... Mono라고 하면 저는 keepass 2.x가 생각이 납니다.

    창 띄워보겠다고 별의별 삽질은 다 해봤는데 결국 실패로 끝난... 먼산...

    한 2주 매달렸지만 결국은 안되더군요.
    • 최근에는 버전되어서 가능합니다. 고생은 했지만, 곧 어떻게 설치해서 사용하는지 글을 올릴께요. ^^
  1. 헙.. 그러면 .net용 exe 파일을 리눅스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한건가요?
    .net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헐... 이제 .net으로 갈아타야겠군요 ㅠ.ㅠ


    아! 11.04는 LTS인가요?
    • 네, 실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MS에서 직접 내 놓은 것이 아니라 다른 단체에서 따라가기 식으로 만드는 것이라서요.
      11.04는 LTS가 아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