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1.04 Launcher Bar 고정하다가 그만...T_T

2011.08.20 12:15 컴퓨터/우분투/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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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분투 11.04의 유니티 설정을 함부로 건드리다가 개 고생했다는 내용입니다.

우분투 10.4LTS를 사용하다가 10.1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11.4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GUI환경이 매우 많이 바뀌었네요. 새로 바뀐 모습을 좋아하실 분이 많겠습니다만, 저는 영 아니네요. 마치 새로 바뀐 MS Office의 툴바를 처음 보았을 때의 기분입니다.

망할 Launcher Bar, 너 뭐니?

무엇보다도 왼쪽에 있는 Launcher Bar는 용서가 안 됩니다. 버튼을 클릭해도 눌리는 느낌이 전혀 없고, 실행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불편합니다. 거기다가 왜 무조건 자동 숨김이 되는지 답답합니다. 혈압으로 죽기 전에 바꾸는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일단 Launcher Bar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Simple CompizConfig Settings Manager”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설치할 때 에러가 발생하네요. 관련된 다른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해도 Manager는 설치가 안 되네요.

안 되겠다 싶어서 쉘에서  apt-get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우~ 그래도 에러가 나는군요.

[jwjw@~]$ sudo apt-get install simple-ccsm
Reading package lists... Done
Building dependency tree       
Reading state information... Done
Some packages could not be installed. This may mean that you have
requested an impossible situation or if you are using the unstable
distribution that some required packages have not yet been created
or been moved out of Incoming.
The following information may help to resolve the situation:

The following packages have unmet dependencies:
 simple-ccsm : Depends: python-compizconfig (>= 0.8.2) but it is
               not going to be installed
               Depends: compizconfig-settings-manager (>= 0.8.2)
               but it is not going to be installed
E: Broken packages

관련 프로그램 몇 개가 버전이 낮아서 설치가 안 되나 봐요. 리눅스를 사용하다 보면 이럴 때가 참 답답합니다. 뭐 하나 설치하려고 하면, 다른 어떤 것이 필요하고, 그걸 설치하려면 또 뭐가 없다고 하고, 에러 나고. 프로그램 하나 설치하기가 뭐 이리 힘든가? 이럴 때는 setup 파일 하나로 한 번에 설치되는 MS 윈도가 부럽습니다.

그냥 참고 사용할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있군요. simple-ccsm이 아니라 compizconfig-settings-manage로 설치하면 되는군요. 

]$ sudo apt-get install compizconfig-settings-manager

유니티 잘못 건드려 낭패를 보다

이제 컴피즈 관리자를 이용하여 그 망할 Launcher Bar를 고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티 설정을 하면 된다는데, 정말 설정에 들어 가니 Launcher Bar가 자동 숨김으로 되어 있군요. “NO”로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려는데, 무슨 어떤 설정이 이상하다면서 계속 하겠냐고 하네요. 뭐, 변경한 것이 없는데 괜찮겠지 하고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망할 Launcher Bar는 계속 숨어 버리는 군요. 어휴~

아무래도 리부팅을 해야 하나 보다 하고 리부트를 실행했습니다. 쿵야~! 로그인이 안 돼요. 흑흑~ 이게 뭐야.

그럼 이 글을 왜 썼냐?

인터넷으로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 했는데, 부팅 시간이 매우 느려져 버렸네요. 더 속을 썩느니 내가 졌다! 인정하고 우분투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그럼 이 글을 왜 썼을까요?

첫 번째는, “simple-ccsm : Depends: python-compizconfig (>= 0.8.2) but it is not going to be installed.” 에러 메시지를 겪은 분께 compizconfig-settings-manager를 설치하면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구요,

두 번째는, 어느 분이 그러더라구요. 유니티, 게 함부로 건드리면 개 됩니다. 정말 낭패를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세 번째는, 우분투 11.4를 설치해도 그 못된 LauncherBar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로그인을 할 때, “우분투 고전”을 선택하면 예전 GUI 환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진작에 알았으면, ...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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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sia
    • 2011.08.20 23:27
    듣기론 우분투 다음 버전(11.10 인가요?)에서는 GNOME이 기본 구성에서 빠진다고 하네요...;;

    이젠 GNOME 설치하기 위해서 삽질해야 하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T_T
    • 오호~ Gnome를 빼면 뭘 쓸까요? 흠~
      • dmasi
      • 2011.08.27 00:19
      잉; 우분투는 그놈이 포함된 배포버전을 칭하는겁니다;(우분투의 버전 업은 그놈의 버전업 시기 이후죠) 우분투에서 그놈이 빠지면 -_-; 그놈이 아닌겁니다.

      동일 계열의 KDE포함 버전은 쿠분투 로 불리죠; Xfce 는 쥬분투, LXDE는 루분투, 플박은 플럭스분투 로 불리죠. 물론 우분투의 시작은 그놈을 쓰기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그 당시 가장 보편적인 윈도우 매니저이자 더러운 상업종자(...) KDE의 아성을 밟아 삐댈 GTK기반이었단 점에서도 우분투 프로젝트 진행자들의 마음에 와닿았을겁니다(뭐 이건 논외겠죠)
    • 싸움꾼
    • 2011.08.25 23:42
    헉, 읽으면서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고생하시네라며 제 능력껏 알려드릴려고 했는데 마지막 줄에 방법을 써놓으셨네요.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우분투 고전 모양으로 쓰고 있습니다.
    • 싸움꾼님께서도 고전을 사용하시는 군요. 저는 버전업되도 고전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
    • dmasi
    • 2011.08.27 00:22
    헤에... 요즘 JWMX님 글을 보다보면 다시 리눅서나 할까 싶어집니다 =ㅁ=...(돈도 안되는 코딩놀이의 재시작이 되겠죠)

    컴퓨터를 하면서 가장 재밋었을때가 리눅스 접하던 시절이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