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7이 도는 태블릿 PC에 눈이 간다, 눈이가~

2011.08.26 14:12 컴퓨터/PC

노트북을 가지고 작업할 때 제일 답답한 것이 무엇일까요? 모니터가 작고 해상도가 낮은 것도 문제이지만, 저는 키보드가 제일 힘들고 답답합니다. 평소에 노트북만 가지고 작업한다면 노트북 키보드와 친숙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친숙해 지기 전에 폭발해 버릴 것 같습니다.

키보드 사용이 많은 저에게는 키보드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기계식을 사용해 왔는데, 이런 저에게 노트북 키보드는 정말 힘들어도 너무 힘이 듭니다. 고문과도 같은데, 아예 노트북용 키보드를 따로 구매해서 함께 가지고 다니며 사용합니다. 불편해도 많이 불편하죠. 그래서 사용하지도 못하는 키보드를 없앤 그런 노트북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면 부피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 때문에 화면과 멀어지는 문제도 함께 없어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을 생각할 수 있지만, 별로 소용이 못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양이 낮아도 너무 낮기 때문이죠. 저도 아이패드2를 가지고 있지만,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던 작업의 5%도 아이패드2에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지 못한데, 역시 데스크탑만한 것이 없지요. 그렇다면 성능이 조금 떨어 지더라도,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태블릿을 기대하게 되는데, 과연 그런 제품이 나올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에게 솔깃한 뉴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윈도7이 설치된 태블릿으로, 그것도 두 가지나 되네요.

Betanews :: “노트북 뺨치는 태블릿 등장이요~! ‘윈도우 7’ 태블릿 2종”

Acer 아이코니아탭 W500

하나는 “에이서 아이코니아탭 W500”이랍니다. AMD의 퓨전 APU C-50 프로세서를 채용했다는데 과연 성능이 어느 정도일까 매우 궁금해 지네요.

어떻습니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지요?

Asus Eee 슬레이트 EP121

다른 하나는 아수수 Eee 슬레이트 EP121인데, 화면 크기가 12.1”로 저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네요. 너무 작은 화면은 작업하기 힘들거든요. 더욱 탐이 나는 점은 x86계열의 인텔 코어 i5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아래 동영상에서도 포토샵 실행 데모를 보여 줍니다. 포토샵을 돌릴 정도면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더욱 탐이 납니다.

하드 디스크 대신에 SSD를 사용한 것이 좀 걸리네요. SSD는 빠를지는 몰라도 수명이 짧아서 신뢰가 안 돼서요. 검색 중에 자세한 사용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하지는 않나 봅니다. 대신에 수입 대행으로 구매할 수 있나 본데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 바로 구매할 여력은 안 되니 아이쇼핑 하면서 더 기다리면 나중에 더 좋은 제품이 나올 거라면서 스스로 위로 하고 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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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cer 아이코니아탭 W500 동영상보니 다나와 홈피에서 스크롤할때 버벅대네요.... 카트라이더는 잘 돌아가더니만... ^^;;;;
    • 카트라이더가 잘 실행되어요? 그럼 쓸만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가 게임을 잘 몰라서 이렇게 생각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
  2. SSD도 SLC의 경우 수명이 쓰기 10만회인가 그 정도로 긴 편이라고 합니다.
    어딘가에서는 수명을 쓰기 50만회 정도로 늘린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물론 MLC로 가면 답이 없는 건 맞긴 합니다. SLC의 1/10 정도라고 하더군요.
    • 최근 것은 50만회나 되는 군요. 사용 횟수가 많이 늘었네요. 50만회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SSD를 사용하다가 고생한 적이 있어서요. ^^
  3. 그다지.. 저같은 경우는 스마트폰도 키보드 달린것만 찿는 사람이라. UMPC도 키보드 달린것만 썻죠
    • 그럼요. 모바일 기기라도 키보드가 있으면 더욱 편하죠. 이 글은 키보드가 없는 제품이 좋다라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의 키보드가 불편하니 차라리 없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거기에 제가 애용하는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싶다 라는 내용입니다. ^^
    • dmasi
    • 2011.08.27 06:46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 아이패드는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_-;;;(일단 vs, 이클립스는 고사하고 QT creator 조차 못돌리니) 뭐 ssh 를 통해서라면 어떻게 코딩은 하겠습니다만... 업무 효율은 떨어진달까요.(일단 소스 인사이트의 노예가 된지 오래라 vim으론 도저히 작업불가네요)

    태블릿 보단 걍 itx 같은 초소형 pc에 직접 다이해서 부피를 줄인 모니터를 들고 다니는 식은 어떨가 싶네요.(그 둘을 합쳐도 되고요) 작업용이란게 결국 키보드를 좋을 수 있는 작업공간이 확보된다는 전재하니 그런 쪽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참에 JWPC 를 만드시는것도 =ㅁ=...
  4. 오오오~ 저 역시 개발자이지만 아수수 Eee 슬레이트 EP121, 정말 땡기는 제품이네요~
    구매 욕구가... 한계치를 넘고 있습니다. 구매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슝~ ㅋ
    • 싸움꾼
    • 2011.08.29 11:00
    개발자가 아닌 저는 그냥 눈요기 ^^
  5. 오~~~ 좋아보이네요.^^ 아수스 제품 멋지네요. 디지타이저도 화면에 바로 사용할수 있으니.. 가격은 1000달러 정도네요... 저에겐 넘사벽;;;
  6. 슬레이트 저도 탐나는데요. 흠... 천달러 흑흑
  7. 이거 확인해보니 아직 국내 출시가 안되었더군요.
    저도 윈도 태블릿에 관심이 많은 데 아직 쓸만한 놈이 없네요...
    • 캐슬워터
    • 2011.09.01 20:15
    아이패드2 사서 쓰다가 팔고 w500으로 넘어 왔는데
    서버엔지니어라서 활용성은 w500이 더 높아요 일단 시리얼 케이블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일단 활용도만 해도 아이패드는 영상 볼 때도 조금은 번거러웠는데 w500은 바로 받아서 볼 수도 있고
    아이패드 어플이랑 윈도우 프로그램이랑은 뭐 비교가 불가하죠ㅎㅎ
    이번에 메인 pc가 고장이 나면서 w500으로 버텼는데 w500 없었으면 어쩌나 싶었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