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 구분하기 쉬워진다?

QSD8x50, MSM 8x55, MSM 8x60, ... 보다는 S1, S2, S3, ... 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그래서 퀄컴의 행보를 보면 모바일 기기의 최근 모습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습도 함께 보여 주기 때문에 현재 나와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제품이 나올지도 기대 하게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 스냅드래곤. 각각의 모델은 사양에 따라 QSD8250, MSM8255, MSM8260, APQ8060 와 같이 전문적이지만, 복잡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델 명에 맞춘 그룹 이름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QSD8x50, MSM 8x55, MSM 8x60. 앞으로 어떤 제품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데, 이런 구별은 저 같은 경우 외우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번에 퀄컴에서는 새로운 분류로 제품을 그룹화 한다고 합니다. 즉, System 1, System 2, System3, …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것도 길어서 S1, S2, S3, … 로 줄여 사용하네요.

이제 번호만으로도 성능 비교가 바로 되겠어요. 비유한다면 예전에 컴퓨터를 구매할 때, 펜티엄 2, 펜티엄 3, 펜티엄 4로 구별해서 구매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친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비교를 컴퓨터처럼 쉽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은 S1, s2, s3로 스마트폰에서 터치패드까지 이미 다양한 제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게이밍과 멀티 타스킹에 주력한 S3 제품까지 나왔지만, 연말에는 28nm에 2.5GHz 성능의 S4가 나온다고 하네요. 모바일 기기에 2.5GHz는 정말 대단한 성능이지요.

CPU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가 갖추어야 할 소프트웨어 기술도 함께 제공

퀄컴사는 스냅드래곤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가 갖추어야 하는 모든 요소에 대해 구현해야 할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에도 자신 있어 합니다. 작은 모바일 기기지만, 처리해야 할 내용이 정말 많군요. CPU, GPU는 물론이고 멀티미디어, 유선과 무선 네트워킹, 메모리에 전원 관리, 거기에다 다양한 OS까지. 휴~ 모바일 기기야말로 최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본 스냅드래곤 제품

기술의 발전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기능과 고성의 능력을 갖추었는데도 실제 보면 어찌나 작은지.

이렇게 작은 칩으로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 집니다.

posted by jwmx on 2011/10/03 16:08

곧 선보일 S4. 예상입니다만, 내년에는 두 단계 이상 버전 업된 모습의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S5, S6가 되겠네요. 내 후년에는 S7, S8 한 걸음 더 나가서 S9까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성능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발전해 가는 퀄컴의 System 시리즈가 어디까지 진행해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