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통신 에뮬레이터 jwRsTester를 조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오래도록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얼 통신. 가격 저렴하고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단순하기 때문에 생각할 것이 많은 것이 시리얼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든 시스템끼리 통신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면서 프로그램을 작성할 필요가 있는데 이럴 때 jwRsTester같은 에뮬레이터가 있으면 편합니다.
▼ 이번에 바뀐 내용은 시리얼 포트를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시스템에 등록된 포트만 검색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윈도7에서 제대로 찾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어수룩하게 기능을 구현하기 보다는 25번 포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선택한 포트가 없거나 이미 다른 프로그램이 사용하고 있다면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 주어 포트 선택에 도움을 주도록 했습니다.
▼ 실행된 모습입니다.
시리얼 통신 환경에 맞추어 옵션을 선택하면 이후로 송수신 상태를 Hex Code로 보실 수 있고, Terminal에서 직접 타이핑할 때 마다 문자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단에 준비한 문장 입력 에디터를 이용하여 9가지의 문장을 만들 수 있고, 그 분장을 엔터키나 [Send]버튼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문자를 만들 때에는 ~와 {} 문자를 이용하여 Hex 코드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즉, ~는 Hex 코드 한 개 바이트를 만듭니다. ABC~d~a 를 전송하면 'A', 'B', 'C', 0x0d 0x0a를 전송하게되며, {}는 Hex 코드를 연속으로 전송하게 됩니다. 예로 ABC{d a} 또는 ABC{0d 0a}로 입력하면 역시 'A', 'B', 'C', 0x0d 0x0a로 전송하게 됩니다.
:Y는 올해의 네 자리 년 수를, :y는 2자리 년 수, :M과 :D는 월과 일, :H, :N, :S는 시,분,초가 됩니다.
예를 들면, jwmx :Y:M:D :H:N:S로 전송하면 jwmx 20071003 212156가 전송되게 됩니다. 다양한 기능은 없고 기본 기능만 갖추었습니다만, 작고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여러 개의 포트를 사용할 때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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