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이 대세 아닐까? 아수스 울트라북 ZENBOOK 포커스 그룹 세미나

2012.04.01 16:30 컴퓨터/PC

최근에 저희 회사 사장님께서 지시하신 것이 있습니다. 직원 컴퓨터를 교체할 일이 있다면 데스크톱 보다는 노트북으로 하라고 말이죠. 이 말에 모두 끄떡였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동감하실 것입니다. 요즘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대체할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그렇다면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이 여러모로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즘 회의를 하게 되면 대부분 자기 노트북을 가지고 오지요. 저희 회사 같은 경우 공동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각자 노트북의 필요성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노트북보다 울트라북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미 노트북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노트북은 거추장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더욱이 1년 가까이 아이패드를 사용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더 많아지는데요, 아쉽게도 아이패드는 키보드가 없고 Microsoft Office를 사용하지 못해 노트북을 대체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죠. 울트라북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언제든지 부팅 없이 노트북을 핸드폰처럼,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울트라북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껐다가 켰다가 아니라 언제든지 덮개를 열어 사용하고 사용이 끝나면 닫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이번에 아수스에서 울트라북 ZenBook UX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블로거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당연히 울트라북에 꽂힌 저는 억지로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찾아갔습니다.

Asus ZenBook을 처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울트라북은 디자인까지 매력적입니다. 아마도 전자 제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금속의 차가움과 날카로운 모습에 노트북 기능을 갖추고 있다면 다들 좋아할 것입니다.

제일 두꺼운 부분이 9mm, 얇은 부분이 3mm. 거기에 컴퓨터를 넣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발표 내용 중에 애플의 고소로 생산부터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Asus ZenBook은 Apple사의 Air Book과 많이 비슷합니다. 발표자는 매우 짧게 결론을 내었습니다. 그럴 일은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이죠.

Asus ZenBook 외에도 비즈니스 노트북과 Eee Pad도 소개되었지만, 저는 오로지 ZenBook에만 꽂혔습니다.

빨간색의 제품도 있군요. 키보드도 검정 바탕에 빨간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촬영한 동영상인데 슬립에서 복귀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아직 울트라북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켜거나 끄지 않고 스마트폰처럼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노트북에서 울트라북으로 바꾸면 습관 하나를 바꾸려 합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출장을 갈 때면 항상 키보드를 가지고 갑니다. 노트북 키보드는 불편해도 너무 불편해서요. 그러나 울트라북을 사용하게 되면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없애려 합니다. 키보드까지 가지고 다니면 작고 얇은 울트라북을 가지고 다니는 보람이 없어질 테니 말이죠. 그래서 울트라북이 작더라도 키 입력이 얼마나 편한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자칫 너무 작으면 오래 작업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잠시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정확한 평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키보드를 위아래로 조금 넓혀 키를 가로뿐만 아니라 세로로 조금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댑터도 매우 작게 만들었습니다. 일반 어댑터만한 크기이네요. 크기가 크고 전선이 굵어 그 자체가 짐이 되었던 노트북의 일반 어댑터를 생각한다면 많이 작습니다. 가방에 다른 물건과 넣어도 부담이 적겠어요.

예전에 회사에서 구매한 랩톱이라며 구경시켜 주던 친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것을 어떻게 무릎 위에 올리나 걱정될 정도로 컸지만, 매우 신기했는데 이후에 노트북이 나와 더 작아졌죠. 작아진 만큼 데스크톱 성능은 어림없다 했는데 지금은 진정한 노트북을 기대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노트북 때문에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가방 안에 소지품처럼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펼쳐 사용하는 제품 말이죠. 울트라북이 그런 제품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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