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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단순·간단·편리한 일정 관리 앱 DOOO

· 댓글개 · 바다야크

업무 관리를 종이에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일정관리를 종이 수첩에서 앱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정관리 앱으로 이미 두 가지 어플을 블로그에 소개해 드렸죠. 둘 다 GTD방식을 잘 따는 앱으로 포켓인포먼트Wunderlist입니다. 포켓인포먼트는 가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기능이 매우 띄어납니다. 그러나 그만큼 복잡해서 따로 학습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이에 비해 Wunderlist는 단순한 UI에 사용 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PC프로그램도 있어서 같이 스마트폰과 PC를 동기화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블로그에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투둘두와 동기가 잘되는 2Do도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2Do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유는 투둘두와 연동이 잘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동기에 이상이 있어서 같은 일정이 중복되어 추가되는 일도 있었지만, 다행히 업그레이드 이후에 이런 일이 줄었습니다.

GTD(Getting Things Done) 일정관리

GTD가 제안하는 일정관리 방법은 해야 할 일을 종이가 되었든 스마트폰이 되었는 머릿속에 쌓여 있는 업무를 한 곳에 모두 쏟아 놓으라는 것입니다. 머릿속을 비워 놓으라는 것이죠. 그리고 실천 방법 중에 중요한 것 한가지는 작업하다가 갑자기 해야 할 일이 떠올랐다면 경중에 따라 메모를 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는 것입니다.

저 같아도 업무 중에 갑자기 떠오르는 일이 있으면 하던 일을 멈추고 처리할 할 때가 많습니다. 잊어버릴까 봐 불안해서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생각나는 일에 정신이 팔리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하던 일을 하려고 하면 더 많은 시간과 체력 소모를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잘못된 습관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업무 처리하고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해야 하는데 GTD 방식에 충실한 포켓인포먼트나 2Do, Wunderlist는 좋은 앱입니다. 그러나 다른 분께 권하면 대부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더군요. 뭐, 자기 같은 경우 그렇게 업무가 복잡하게 설키지도 않는데 그렇게 복잡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 까지 있겠냐 하는 것이죠. 흠~ 화려한 모습이나 다양한 기능이 오히려 거부감을 갖게 한 것이죠.

단순·간단·편리한 일정관리 앱 DOOO

복잡한 일정관리 앱이 싫은 분에 권하고 싶은 앱이 있어 소개합니다. 화면은 딱 절반으로 나뉘어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일보다 중요하다면 표시를 하고 처리했다면 지우면 됩니다. 끝? 간단하죠?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히 보겠습니다.

실행하면 녹음기 버튼이나 [+]버튼을 이용하여 메모를 합니다. 오늘 메모한 것은 왼쪽의 Today 패널에 쌓입니다. 오늘 처리 못했다면 다음날 오른쪽 패널로 이동됩니다. 처리했다면 업무 제목을 손가락으로 쓱 드래그하하면 삭제에서부터 중요도 표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 Wow-Dock을 사용하고 있다 보니 PC와의 동기할 생각 보다는 바로 아이폰에 입력하는 것도 편한 점이 있네요. App Store에서 Dooo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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