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짬뽕 중에 어는 것을 더 자주 시키시나요? 저는 짬뽕보다 짜장면을 사회 초년병 때부터 질리게 먹어 왔습니다. "점심 뭐로 할래?", "짱게로 하지 뭐."하면 짜장면 곱배기였죠. 아마, 중국집 직원분보다 더 많이 짜장면을 먹었을 거에요.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매운 것이 좋아지네요. 점차 짬뽕을 시키는 횟수가 느는데, 집 근처에 특히한 중국집이 생겼어요. 이름이 홍홍짱뽕!! ^^
왜 홍홍짱뽕이냐 하면 홍합이 그야말로 가득입니다. 홍합의 탐스런 살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는데 식사에 술안주까지 해도 많이 남습니다. 이거 어째 일부러 사진기를 가져왔는데 맛있게 찍히지를 않았네요. 처음 그릇을 받았을 때는 2인분인 줄 알았어요. 그러나 1인분이라는거. 그야말로 푸짐.
집에서도 쓰러지면 코가 닿을 만큼 가까운 곳이라 소주 한 병 세워놓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마시고 먹고, 먹고 마시고. ^^
홍합이....아후~ 매콤 쫄깁합니다. ^^
역시 짬뽕은 짬뽕, 중간에 면이 숨어 있었군요. ^^
아내가 시킨 짜장면이 외로워 보여요. 그러나 짜장도 많있었다는. 수타였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한참 먹었다고 했는데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네요. 아후~ 배불러~
맛있어 보이죠? 이참에 함 번개팅 한 번 할까요? 제가 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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