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이 안 될려면 휴대폰 단말기를 사다가 대리점에서 직접 개통해야 할까?

2012.08.08 21:01 모바일/모바일 이야기

-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저는 답을 모릅니다.
- 다만, 호갱이 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교회가 많을까요? 미용실이 더 많을까요? 아니면 짜장면 집과 세탁소 중에 어느 곳이 더 많을까요? 많이 보이는 곳이 또 있죠. 무슨무슨 텔레콤하는 휴대폰 가게입니다. 영세하게 보이는 곳도 있지만, 크고 화려한 곳도 많습니다. 며칠 사이 집 근처 몇 곳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어 속이 상하지만,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상기됩니다.

이 많은 곳은 어떻게 운영이 될까?

언제부터 인가 제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 달라고 아내에게 조르나 봅니다. 중학생이지만,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어서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사 주자니 학업이나 학교 생활에 지장을 줄 것 같고, 안 사 주자니 다른 아이들과 사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기 때문이죠. 요즘 아이들, 심하게는 같은 장소에서도 카톡을 한다는 데 피처폰을 가지고 있는 저희 아이가 따돌림이나 그 정도는 아니어도 소외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것이죠.

핸드폰 가게 1

아이들이 그 정도로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무시할 일이 아니어서 아내와 오래도록 얘기를 나누다가 먼저 비용부터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가 따로 있는지, 요금 폭탄 문제는 없는지, 등등이 궁금해서 자주 다니던 휴대폰 가게로 갔습니다.

벌써 몇 년째 단골입니다. 그동안 제 것과 아내, 아이들의 휴대폰을 새로 가입하거나 바꿀 때마다 공짜폰을 애써 찾아 주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해 왔습니다. 직원 분이 매우 싹싹해서 길거리에서 만나도 반갑게 인사를 나눌 정도인데, 그래서 부담이 없이 찾아 갔던 것이죠. 역시 예전처럼 반갑게 맞아 주네요. 커피 믹스까지 얻어 마시면서 물어 보았습니다.

아이의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려 한다, 회사 동료 중에 사용하지 않는 LTE 폰을 받기로 해서 약정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아이에게 맞는 저렴한 요금제가 무엇일까요?

그런데 처음에는 제가 무슨 말 실수를 한 줄 알았습니다. 항상 친절하던 그 직원 분이 뭐랄까? 성의 없이 건성으로 대답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로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데 복잡하고 어려워서 대충 한 달 비용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공기계를 가져 왔는데 저렴하지 않을까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무엇무엇해서 한 달에 5만 4천 원인가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상하다, 단말기를 가져오는데 어떻게 약정한 것처럼 비싸냐? 되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정도는 나간다고 하는데 평상시와는 달리 억지 웃음이 심한 것 같아서 고맙다고만 하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아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내가 뭘 잘 못 했나? 내가 기분 나쁜 투로 말을 했나? 어째 이상하다? 라고 말이죠. 아내도 그 직원이 평소와 다르다면서 아마도 기분이 언짢은 일이 있었다 보다 하더군요.

핸드폰 가게 2

그냥 돌아 오기는 그래서 신발 가게하던 자리에 새로 생긴 휴대폰 가게를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뭔가 좀 이상해서요. 원래 SKT를 사용하던 아이에게 단말기만 바꾸어 주는 것인데, 아무리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준다고 해도 그렇지 그렇게 비용이 들어 갈까? 단말기까지 받는 약정도 아닌데, LTE라고 해도 그렇게 비싼가 했던 것이죠.

새로 생긴 곳도 비슷한 말을 하네요. 역시 복잡하고 장황하게 얘기하는데, 그냥 한 달 비용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이 분은 거꾸로 저에게 옵션을 물어 보면서 계속 계산기를 눌러 되는데, 무슨 생각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골똘한 표정으로 계산기의 어떤 키를 게임하듯 계속 누르더군요. 또 나에게 물어 보고 숫자 넣고 골똘한 표정으로 계산기를 다다다닥 두드리고, 묻고 두드리고, 묻고 두드리고.

뭐야? 고작 아이가 한 달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을 계산하는데, 아무리 부가세까지 계산 한다고 해도 뭘 저리 계산기를 두들겨? 정해진 금액이 있을 거 아냐, 정해진 금액이.

용산에서 아름드러웠던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데, 나온 답이 한 달에 5만 6천 원. 한심한 생각도 들어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공 단말기를 가져오든 안 가져오든 차이가 없지 않느냐? 오히려 공단말기를 가져오면 손해네요? 했더니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그럼 손해잖아요? 했더니 손해라는 말은 되받지는 않고 차이가 없다고만 얘기하는데 역시 이분도 성의 없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공 단말기라는 말을 꺼냈을 때부터 표정이 바뀌는 것 같아요. 아닌가? 정말 공 단말기 얘기를 꺼내서 일까? 자기들이 판매하려는 단말기를 팔지 못해서? 아니면 공 단말기 때문에 2년, 3년 노예 계약하는 약정을 안 해서 일까?

핸드폰 가게 3

여하튼 쓸 데 없는 궁금증은 참지를 못합니다. 오늘 다시 시간을 내서 다른 휴대폰 가게로 갔습니다. 바깥에는 가장 저렴한 어쩌고 저쩌고를 써 놓은 울긋불긋 간판, 매장 안으로 들어 서니 역시 화려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30대 중반의 남자 분이 친절하게 맞아 주네요.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 달라고 조르는데 알아 보려고 왔다 하면서 걱정이 된다 했더니 역시 같은 걱정을 해 보았다는 듯이 동감하는 표정으로 친절하게 말을 받아 주더군요. 그런데 저의 느낌인지 모르지만, "공 기계" 얘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그러면서 사무적으로 짧고 빠르게 말을 하네요. "가입비 3만 ***천 원에 유심비 ***천 원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사용할 것인데 청소년 요금제는 따로 있느냐 했더니 이제는 얼굴의 억지 웃음도 없이 3만 4천 원짜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은 일반 요금제와 같지 않느냐 했더니 그렇다라고 역시 짧게 얘기하네요. 청소년 요금제라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 줄 것을 기대했지만, 대답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LTE를 사용하다 보면 요금 폭탄이 걱정이 된다 했더니 "1만 8천 원 이상은 청구하지 않습니다" 하더군요. 1만 8천 원? 며칠 전에 LTE 요금 폭탄 기사를 보았는데. 그래서 1만 8천 원은 어떤 내용이냐 다시 물어 보았죠. 이번에는 답답하다는 듯이 인상을 써가며 짧게 설명해 주더군요. 흠~

우리 애가 원래 SKT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바뀌었다고 왜 가입비를 내야 하느냐 하고 물어 보고 싶었지만, 자칫 싸움 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상한 기분이 풀리지 않네요.

호갱이 안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주변을 둘러 보면 휴대폰 가게가 한 둘이 아닙니다. 골목을 돌아서면 또 다른 매장이 보입니다. 매장이 없어졌다 싶으면 들어 서는 게 휴대폰 가게 같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이 많은 곳은 과연 어떻게 운영되는 것일까요? 그것도 무조건 싸다고 광고 하는 곳이 말이죠.

답은 압니다. 소비자의 돈이죠. 다만 문제와 답 사이의 풀이 식을 모르겠습니다. 그 수많은 가게가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만큼 누군가 비용을 대고 있다는 얘기인데 결론은 소비자이겠죠.

저는 호갱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호갱이 안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말기를 구매해서 이통사 대리점에서 직접 개통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방법일까요?

올해 5월부터 블랙리스트 제도가 생겼습니다. 삼성에서는 벌써 마트에서 판매하는 "갤럭시M스타일"을 내놓았죠. 그런데 가격이 한 번에 계산하기에는 비쌉니다. 기대했는데 아직은 가격이 많이 부담되네요. 저도 오는 9월 말이면 약정이 끝나는데, 꼭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려 합니다. 아이들 것 뿐만 아니라 제 것도 고심 중인데, 성능을 너무 따지지 말고 중고 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블랙리스트에 맞추어 질 좋고 가격 저렴한 제품이 많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다양한 제품 중에 마음에 맞는 것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를 말이죠. 앞으로 많이 나오겠죠? ^^

P.S. 댓글에 아무리 아름다운 말씀을 주셔도 핸드폰 사이트, 매장, 기타 등등 광고하시는 분의 글은 광고 의사가 없었어도 사전 양해 없이 과감히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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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스터92
    • 2012.08.08 22:23
    저도 그래서 그냥 mvno로 옮겼습니다. 기본료 5천원에 통화는 별정통신 연결해서 사용하니 한달 7천원정도 나오더군요. 이번에 가입하면서 알아보니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mvno가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 많으니 찾아보시고 가입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mvno 스마트폰 요금제도 가격은 싸고 사용 할만 합니다. 전 돈아낀다고 에그20G가 사용하네요. 쓰신 것처럼 요즘은 학생들은 약속을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이나 다른 것으로 한다는군요. 자녀분에게 절약해서 사용하도록 약속하고 가입해주면 좋아할겁니다.
    • 화니
    • 2012.08.08 22:46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글 남김니다
    업자들은 공짜라는 면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팔아야 이윤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한듯 싶습니다
    공기계가 있으시면 skt 직영 대리점 가셔서 기변과 애들 요금 상담 받으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lte폰 이라고 비싼 스맛폰 요금제 lte요금제 가입 안하시고 기본 요금제에 데이터 요금제 별도로 추가 신청하면 싸게 하실듯 합니다
    꼭 동네 대리점 가지 마시고 Skt 직영 가세요
    • 123
    • 2012.08.09 00:18
    현 폰요금제 정책 자체가 신규 요금제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요금제 + 폰 할부금 - 약정 지원금]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고 각 통신사에서 나오는 정책에 맞게 대리점에서 가격을 책정합니다.
    물론 대리점 자체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역시나 신규나 번호이동(통신사 이동)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뽐뿌라는 사이트에서 휴대폰 포럼이나 기타정보란에서 찾아서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역시 신규나 번호 이동을 선호하겠네요.
      이상하게 SKT에서 타 이동 통신으로 이동하는 것 도 아닌데
      그리고 분명 그렇게 말을 했는데 가입비를 얘기하더라고요.
      당하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1. "손님2" 이름으로 글을 올려 주신 분께 죄송합니다. 사이트 외에도 매장 소개 등의 말씀은
    본문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다른 의도의 글을 유도할 수 있어서 삭제 했습니다.
    이점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 루나
    • 2012.08.09 03:01
    핸드폰 영업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길 수 있는 건 새로 파는 제품은 대당
    최저 40부터 많게는 100이상 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달마다 사용요금에서
    일정부분 대리점으로 옵니다. 일반 점포내고 하는 대리점들은 기본 50이상 넘게 받고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100이상도 넘게 남기더라구요.

    확실히 뭔가 잘못된 구조죠. 오늘 뉴스에 나오지만 신규가입자
    한명당 307만원의 판촉비를 들였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현 핸드폰가격이나 통신료는 좀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 그게 다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나가야 한다니 한심하군요.
      고객을 호갱으로 취급하는군요.
  2. 핸드폰은 인터넷에서 공동구매로 사는게 답입니다.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 봐도 인터넷보다 싼 대리점은 본적이 없습니다.
    한달에 만원넘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생기지요.~ 저는 무조건 인터넷에서 구매합니다.~
    네이버 카페 찾아보면 출시된지 좀 지난 폰들은 54요금제 써도 대략 4만원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위약금, 할부원금 등은 있겠지만요.~
  3. 저도 느낀건데 직영대리점이 아닌 곳에선(제가 가본 곳에선) 직원이 팔려는 상품들이 아니면 짜증을 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물건을팔던안팔던 고객을 무시하거나 짜증을 먼저내는 분위기라 저도 직영샆만 가는 편입니다
  4. 2개 이상의 통신사 휴대폰을 판매 하고 있는 곳은 대부분 2차 판매점으로
    휴대폰 단말기 판매에 따른 리베이트를 받고 운영됩니다.
    당연히 중고단말기나 외부구매 단말기를 가지고 오면 반기질 못하죠.
    본문 글의 상황에서 처럼 SKT LTE용 중고단말기를 얻어다 기변으로 하실 거라면
    다른분 말씀처럼 SKT간판만 걸려있는 직영대리점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요금제에 대한 부분은 티월드(tworld.co.kr) 등을 통해서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해 두시구요.
    타통신사로의 이동도 문제 안되신다면 mvno 쪽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으나,
    mvno에서 청소년 요금제가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이 부분도 잘 체크해 보셔야 할겁니다.
    참고로 주요 이통3사의 LTE 요금제에는 청소년 용으로 최소 1만8천원이나 2만4천원부터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고단말기로 하신다면 굳이 약정으로 묶이시는 것도 아니니 3만4천원 이하의 요금제를 선택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 아, 그렇군요. 그런 속 사정이 있군요.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34요금보다 저렴한 상품이 있었군요.
      자세한 설명 대단히 감사합니다. ^^
    • twoshot
    • 2012.08.09 15:22
    "꼭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려고" 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네, 통화 중 녹음하고요, 파이어팍스 동기화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유로움인데 이것은 기대 정도입니다. ^^
  5. 저도 곧 쓰고 있는 아이폰의 약정이 끝나는데
    때를 맞춰서 버스급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 아이폰을 잘 쓰고 있고 문제도 없지만.. 약정에 의한 할인이 끝나기 때문이죠..
    저렴한 구형 스맛폰의 판매 조건을 보면 간혹 기본료가 깍이는 일도 벌어지거든요..
    모 그렇게 구입하고 유심은 아이폰에 넣어질꺼 같긴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아직 피처폰을 사용하는데 얼마전에 스맛폰으로 바꿨습니다.
    다만 적응을 못하시고 거이 집에 계시는 중이라. 폰 자체는 깨끗하거든요..
    약정은 24개월 가고 있지만.. 폰은 하나 생기고 유심이동으로 어머닌 기존 폰을 같은 요금으로 사용하시는데;;
    공 스맛폰이 생겼어요... -_-
    • ^^
    • 2012.08.09 19:21
    핸드폰 요금 체계 등.. 매우 복잡하죠. 용어도 많고..

    그래도 기본적인 몇가지 원리만 알면 소위 말하는 '호갱님' 이 되지 않을 수 있더군요.
    새 핸드폰을 사려는 경우 '할부원금' 이라는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공짜~' 와 '할인~' 이라는 말로, 또 엄청 복잡하게 이것저것 얘기하지만,
    결국 실체는 이 '할부원금' 이라는 것이 순수하게 핸드폰 기계에 책정된 가격이죠.
    아마 위 매장에서 '공기계' 얘기가 아니라 '할부원금' 얘기를 꺼내셨어도 변하는 표정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정말 말 그대로 '공짜폰' 도 있긴 합니다. (일정 '기간'에 대한 약정만 걸려있는)
    저는 핸드폰의 최신 고사양 기능들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그런 '공짜폰' 들을 써 오고 있는데요,
    핸드폰 관련해서 정보를 얻으시려면 '뽐뿌' 라는 사이트의 '휴대폰 포럼' 을 참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격 정보는 같은 '뽐뿌' 의 '휴대폰 업체' 게시판을 보시면, 최소한 '호갱님' 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아마 그 싸이트에서 사람들 얘기 들어보시면, 오프라인과 인터넷 혹은 비양심 판매자와 양심 판매자 사이의 가격차에 놀라실꺼에요. ^^

    오랜만에 길석님 블로그에 댓글 남기긴 하는데,
    하도 광고가 넘쳐나는 세상이라, 웬지 댓글남기기가 조심스럽네요. ^^
    • 싸움꾼
    • 2012.08.10 00:07
    저는 호갱될 일이 없어서...... ㅎㅎㅎ
    • 최속불꽃
    • 2012.08.10 11:51
    골목마다 핸드폰 가계가 늘어서는 이유가 있겠지요?
    호갱님이 안되려면 공부 많이 해야겠네요
  6. 사실 여자들은 인터넷에서 옷 한벌 살때에도 여기저기 다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블로그에 리뷰 다 뒤져보잖아요?

    핸드폰도 사실 출고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대리점에서 하라는대로 그냥 다 따라가는 고객들이 많은거 같아요.. 좋은 핸드폰을 저렴하게 사려면,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해야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이렇게 공부하고 알고 있어야.. 대리점들도 호갱을 벗겨먹으려는 풍토를 바꾸겠지요..

    저도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클릭 몇번만으로 서로 비교할 수 있으니 터무니없는 가격들은 자체적으로 많이 걸러지는거 같아요..

    최신 휴대폰이 필요하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2년 약정을 걸어서 약정지원금을 받고 남은 금액을 할부로 내는게 제일 저렴한거 같고
    최신 휴대폰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중고를 알아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일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흔히 말하는 얼리어뎁터들이 몇번 쓰고 바꾸는 일이 잦아지면서 새거에 가까운 스크레치 하나 없는 A급들이 중고장터에 자주 보이더라구요.

    이런 녀석들을 사다가 그냥 개통만 하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불안했는데 오히려 정보를 구할 수 있어 장점이 많군요. 중고폰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이네요. ^^
  7. 판매점에 가셔서 물어보셨으니 심통맞은 얼굴을 했겠네요.

    저도 9월이면 약정이 끝나는데, 갤2 중고로 알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청소년 요금제로는 3.4점이 딱인것 같습니다. 데이터도 어느정도 되고 통화/문자 적당히 쓸수있고 말이죠.
    • seed
    • 2012.08.12 02:15
    저 같으면...

    1. 3G공기계 하나 10만원 내외로 사서 MVNO로 해 주겠습니다. 품질 별 차이 없습니다. 게다가 기본료도 안 받는 곳도 있습니다. 별정과 다릅니다. 품질 차이 없습니다.

    아니면...

    2. 번호이동으로 해서 SKT->KT로 해주겠습니다. 이유불문 뽐뿌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오프라인은 온라인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아는분...지인...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윗 분들이 벌써 적어주셨네요.
    • dmasi
    • 2012.08.12 16:33
    음... 다른 분들도 일부 설명하셨습니다만 공기계로 개통하더라도 요금이 싸지지 않고(오히려 비싸질수도 있고) 요금만 늘어나는 이유는 '프로모션 할인' 에 있습니다. 여기 업자분들이 계신진 몰라도 그런점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지 않았군요.

    예를 들어 90만원짜리 폰을 하나 개통한다 하면 해당 휴대폰엔 할부프로모션, 고액요금제 프로모션, 스마트폰 프로모션(이통사나 휴대폰에 다름), 총판 & 대리점 & 직영점 프로모션, 기타 추가 프로모션 등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흔히들 삼성 LG등이 지원금 줘서 할인된다고 착각하는 부분) 이 과정에서 2년간 총 수십에서 백여만원까지 할인이 되죠. 그래서 출고가와 할부원금 이라는 금액이 별도 표기되는 것입니다. 각종 프로모션이 적용된 금액이 할부 원금이죠. 대부분의 경우 출고가(공기계 가격) 보다 쌉니다.

    그리고 특정 요금제(대체로 스마트폰 요금제, sk의 경우 고액요금제54종?에 해당하는 전체) 가입자에게 매달 얼마씩을 더 약정할인 프로모션을 걸어줍니다. 이걸 두고 공짜 폰이라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파는 업자 분들도 계시죠.(대다수의 판매점이 그럽니다.)

    폰 값도 비싸고 할부를 내는데도 불구하고 요금까지 비싸니 많이 비싼것 처럼 느껴지지만 주로 개통하는 요금제인 5.4(3G, 4G Wibro) 5.2 6.2(LTE) 요금제를 2년간 사용한 할부폰 요금과 개인이 기본 요금제 + 통화료(대략 총 3만원 정도 쓴다는 가정)로 공기계를 개통해서 2년간 사용하는 요금은 거의 같죠. 오히려 할부쪽이 쌀 때도 많습니다.(소니 에릭슨 같은 버스폰들) 활용도 면에서도 차라리 스마트폰 요금제를 쓰는게 나을 수 있죠. 뭐 저처럼 문자도 잘 안쓰고 데이터는 거의 쓰지도 않고 통화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요금제나 통화요금제가 좋지만요 ^^;

    마지막으로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신 것이... 휴대폰 판매점은 총판, 대리점, 직영점, '판매점' 으로 나눠지는데 길가다가 보이는 공짜 간판이나 이통 3사를 전부 취급하는 곳은 대리점이 아닌 판매점입니다. 휴대폰의 이전, 해지, 기타 이통사 업무를 보는 곳은 직영점이구요. 이때 판매점의 경우 총판, 대리점 들에 소속된 판매원들(보통 딜러라고 하죠. 요센 인건비 때문인지 알바도 많습니다.)을 대리고 분점 시켜놓거나 개인 딜러가 차려놓고 판매 대행을 하는 곳이 판매점 입니다. 대리점과는 전혀 다르죠.
      • dmasi
      • 2012.08.12 16:29
      음... 장문이라 이해가 힘들지 몰라 예전에 다른데서 적었던 계산의 일부를 같이 적어두겠습니다.

      12.01.10 갤s2 3G 5.4 skt 기준

      출고가 847,000
      할부시 : 500,000(할부원가) - 583200(할부할인+프로모션 할인) + 1425600(5.4 요금제의 24개월간 총요금) + 59000(할부이자)
      = 1,401,400

      완납 개통시 : 847,000(출고가. 번호이동시엔 780000원 정도) + 290,400(1.1 기본요금제의 24개월간 총 요금) (할부 개통 후 3개월이라면 -12만원)
      = 1,107,400( or 987,400 + a 3개월간 할부이자 5.9 일할제)
      완납 개통의 경우 '통화를 단 1초도 하지 않은 받기만 한 사용 요금' 기준 이하 계산시 편의를 위해 +a는 제외(몇백원 나오니)
    • 계산 결과가 매우 흥미롭군요. 자세한 설명과 말씀 감사합니다. ^^
    • jw매냐
    • 2012.08.13 17:49
    제 생각에도 "할부원금"만 알아도 호갱소리 안 들을거 같아요.
    할부원금이 60만원짜리 핸드폰을 10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쓰면 => 공짜라고 할거예요.
    차라리 할부원금 10만원짜리 핸드폰을 3만원짜리 요금제 쓰는게 훨씬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