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R3의 UX 개발자가 누굴까? 스카이 베가R3 신제품 런칭쇼

2012. 9. 25. 10:45 모바일/안드로이드

베가 R3의 UX 개발자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든 스카이 베가R3 신제품 런칭쇼

스카이 베가 R3 런칭쇼에서 사진으로만 보았던 베가 R3를 직접 보았습니다. 뉴스 기사에서는 제품의 디자인과 하드웨어 사양을 따져 볼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UX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죠. 그래서 찾아간 스카이 베가 R3 런칭쇼였는데, 팬택의 UX에 대한 개발자의 고심을 눈으로 보는 듯 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손 안에 들어 오는 작은 기기에 어쩜 이리 화려한 UX를 만들어 냈는지 놀랍더군요. 설명을 들으며 직접 사용해 보면서 스카이 베가 R3의 UX를 만든 개발자가 누구인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스카이 베가 R3

스카이 베가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로 승부를

기획자부터 제품 디자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 모두 고생 많았겠지만, 기획에서 제품 디자이인, 하드웨어 사양을 위한 노력은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고생은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서야 볼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LG에서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모르겠습니다만, 기사에 팬택이 업계 2위라는 말이 나오고 아이폰 저격수라는 타이틀까지 나오는데, 이럴 수 있는 것은 미려한 디자인과 사양 높은 하드웨어 때문이겠지만, 그러나 삼성 제품과 비교한다면 꿀릴 것이 없는데도 꿀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디자인과 하드웨어 스펙만으로는 삼성 제품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임 벨류부터 팬택과 삼성과의 차이는 적지 않죠. 삼성 갤럭시와 팬택의 스카이 베가를 놓았을 때 같은 사양이라고 하더라도, 또는 베가가 스펙이 높아도 삼성 갤럭시에 손이 더 많이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팬택에서도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하는 분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카이 베가 UI의 긍정적인 모습

팬택은 하드웨어 사양 만으로는 높은 산을 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2위 자리라는 말도 무색해 지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UX로 승부해야 하는데, 무엇 보다도 UI가 중요하지요. 그런 면에서 보면 스카이 베가 제품은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스카이 베가 레이서2에서 보았던 심플 모드가 있습니다. 제 아내의 핸드폰을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베가 레이서2로 바꾸었는데, 기분 좋은 일이었지만, 곧 저에게는 불행(?)한 일이 생겼습니다. 아내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물어 오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이때 저를 살려준(?) 것이 심플 모드입니다. 효도 모드라고도 하는데, 물론 지금은 아내도 일반 모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심플 모드 덕분에 피처폰에서 쉽게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스카이 베가 R3

다른 제품에 비해 팬텍의 FLUX UI는 여성이 좋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위젯이나 바탕화면을 개성을 살려 아기자기하게 꾸미기에 좋다고 하더군요.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노력으로 스카이 베가는 편리한 UX라는 공식이 소비자에게 각인이 되는 것이 고사양의 경쟁 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기자기한 스카이 베가 R3 UI

이번 스카이 베가 R3의 기능은 모두 훌륭했지만, 그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동영상에서 영어 자막을 터치하면 사전으로 뜻을 알려 주는 미니 사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궁금한 단어를 바로 찾을 수 있는데, 다른 제품에도 미니 사전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스카이 베가 R3

이외의 다양한 기능은 사진 보다는 동영상이 좋을 것 같아서 씨디맨의 컴퓨터 이야기 블로그에 올려진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는 조그만 기기에 이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이 안 나옵니다. 사족입니다만,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까 기대한다면 이는 곧 개발자의 고통이 되겠지만, 사용자에게는 즐거운 일이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제는 국내 업체도 하드웨어 사양 전쟁에서 소프트웨어 경쟁 시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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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방문했었습니다. ㅎㅎ 캔버스톡 기능이 좋더라구요 ^^
    • 싸움꾼
    • 2012.09.26 07:58
    갖곡 싶어라. ^^
    • 아!! 드디어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시는 건가요? ^^
      • 싸움꾼
      • 2012.09.27 08:01
      관심은 있죠. 사지를 않아서 그렇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