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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로뱃11 강력 편집 기능과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으로 PDF의 독보적 위치 사수

· 댓글개 · 바다야크

애크로뱃11 강력한 편집 기능과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

제 돈을 주고 구매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어도비사의 애크로뱃이었습니다. 1996년인가 1997년쯤에 비비컴 뭐라고 했던 곳에서 구매한 것 같은데 한글이 된다고 해서 구매했죠. 그러나 한글이 안 돼서 황당했는데 담당자가 갑자기 퇴사하는 바람에 반품도 못 하고 손해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황당한 것은 당시의 애크로뱃은 편집 기능이 없었습니다. 한글이나 워드보다도 환상적인 편집 프로그램을 기대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애크로뱃이 가상 프린터 장치로 잡히더군요. 즉, 애크로뱃에서 PDF 파일을 직접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이나 워드에서 애크로뱃 가상 프린터로 출력해서 만들었고, 그러한 방식이라 본문 내용에 작은 오류가 있으면 PDF 파일을 직접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인쇄를 해서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랬던 애크로뱃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네요. 버전도 11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PDF 파일을 직접 애크로뱃에서 수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MS 오피스 파일로 추출할 수 있어 더욱 문서 작업의 생산성을 높여 줍니다. 아! 애크로뱃이라고만 말씀드리면 Adobe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애크로뱃 리더와 혼동하실 것 같아서 상품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애크로뱃 프로, 애크로뱃 스탠다드, 애크로뱃 리더

▼ 애크로뱃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편집 기능에서부터 PDF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Acrobat Pro와 저렴한 Acrobat Standard,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뷰어 기능의 Acrobat Reader가 있습니다. 물론 데스크탑PC 말고도 아이폰·아이패드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Acrobat Reader 앱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애크로뱃11

문서를 작성하는 어려움은 작업뿐만이 아닙니다. 문서는 공유를 위한 자원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팀원과 나누어야 하는데, 어떻게 공유를 하고 작업을 해야 효율적인지는 항상 고심되는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태블릿에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나왔기 때문에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만 문서를 볼 수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이 보안입니다.

애크로뱃11

애크로뱃의 PDF파일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표준 문서 포맷입니다.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죠. 애크로뱃 파일을 전송하면 그 파일을 클라이언트가 읽지 못하지 않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가 PDF를 애크로뱃 리더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WWW에는 몇 개의 PDF 파일이 공개되어 있을까?

웹 상에 PDF 파일이 몇 개나 공개되어 있을까요? 정말 많은 분이 사용할까요? 구글에는 재미있는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파일 타입으로 검색하면 웹에 공개된 파일 중 지정한 파일 타입의 개수를 알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과연 PDF 파일은 몇 개나 올라와 있을까요?

애크로뱃11

▼ 무려 7억 5천만 개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워드 문서보다도 훨씬 많은 수입니다.

애크로뱃11

▼ 유산소 운동을 주제로 하는 PDF 파일을 찾아 볼까요? 구글에서 "유산소 운동;filetype:pdf"라고 검색하면 7억 5천여 개의 공개된 PDF 파일 중 유산소 운동 관련 파일을 걸러 줍니다. 7천 개의 PDF 파일이 검색되었네요.

애크로뱃11

공개 PDF파일로부터 새로운 문서 재생산

웹에서 찾은 PDF 파일을 가공해서 필요한 문서 파일을 만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PDF 문서에는 강력한 문서 보안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한을 두었다면 재가공할 수 없지만, 제한 없이 모두 공개되어 있다면 애크로뱃11을 이용하여 PDF 파일을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애크로뱃11을 이용하면 PDF 파일 내용을 직접 수정하는 모습입니다.

애크로뱃11

▼ 애크로뱃11에서는 문장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도 바꿀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PDF 내용 수정만으로 부족하다면 MS 오피스 파일로 만들어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즉, PDF 파일을 문서 성격에 따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만들어서 또 다른 문서 파일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애크로뱃11

▼ 애크로뱃11을 이용하여 PDF를 파워포인터 파일로 생성하고, 파워포인터에서 열기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이미지를 바꾼 그 모습 그대로 파워포인터 파일이 만들어졌네요.

애크로뱃11

보안 설정이 편해진 애크로뱃11

▼ 중요한 문서는 항상 보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애크로뱃은 이전 버전부터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쇄뿐만 아니라 내용 복사도 허용하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 있죠.

애크로뱃11

▼ 이번 애크로뱃11에서는 PDF 파일을 만들 때 보안 설정을 좀 더 눈에 쉽게 띄도록 저장 대화 상자에 옵션으로 추가했습니다. 보안 설정을 깜빡할 일이 적겠습니다.

애크로뱃11

▼ 보안이 설정된 파일은 애크로뱃 리더로 열기를 하면 캡션에 "(보안)" 문자열이 출력되기 때문에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애크로뱃11로 여러 개의 파일을 PDF 파일로 결합

▼ MS 오피스 파일과 이미지 파일 또는 이미 만들어 놓은 PDF 파일을 하나의 PDF 파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문서를 병합할 때가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편하겠네요.

애크로뱃11

파일을 있는 그대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문서 파일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파일 순서도 변경하면서 하나의 PDF 파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우선 파일의 출력 순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결합되는 파워포인트 파일을 미리 보기식으로 열기를 해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 없는 슬라이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애크로뱃11 액션을 이용한 자동화의 편리함

포토샵의 강력한 기능 중의 하나가 액션(Action)입니다. 아마도 포토샵을 사용한다면 한 번쯤은 액션 덕을 봤을 것입니다. 저는 감사할 정도인데, 고급 편집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매크로 같은 기능입니다. 여러 개의 파일에 똑같은 작업을 해야 한다면 액션으로 고달픈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에도 액션 기능이 있어서 특정 폴더 안에 있는 수십, 수백 개의 PDF 파일에 워터마크를 달거나 특정 문자열을 가리는 작업을 애크로뱃11이 알아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워터 마크 설정에 특정 문자열 처리 및 저장하는 옵션도 지정해서 액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원본을 보존하기 위해 파일 이름에도 규칙을 넣어 생성되도록 지정할 수 있구요.

애크로뱃11

▼ 폴더를 지정해서 액션을 실행하면 애크로뱃11이 모든 파일에 대해 알아서 처리합니다.

애크로뱃11

실행하고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이런 반복되는 작업을 일일이 직접 해야 한다면 정말 끔찍하죠. ▼ 유용한 액션은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서 작업 컴퓨터가 바뀌어도 액션 파일을 불러다가 사용할 수 있고 다른 분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모바일 기기의 애크로뱃 리더 앱에서도 전자 서명 가능

애크로뱃 리더에서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글 입력이나 중요 문구 표시 및 서명을 달 수 있고 저장해서 관계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또한, 아이폰, 아이패드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전자 서명뿐만 아니라 화면 터치를 이용하여 자유 그리기 까지 가능하며, 역시 변경된 내용을 메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애크로뱃11

더욱 강력해진 편집 기능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애크로뱃11

3.5인치 디스켓 두 장을 받아 설치했던 예전 애크로뱃을 생각하니 최근 버전의 애크로뱃11은 정말 대단히 발전했네요. 데스크탑PC나 노트북 외에 모바일기기에서도 문서 공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은 역시 애크로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애크로뱃의 발전으로 PDF가 표준 문서로서의 독보적인 위치에는 변함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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