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틀벨 주둥이 없는 주전자로 300 용사 몸짱 되어볼까? CM케틀벨 개봉기
영화 300을 보셨나요? 쵸콜릿 복근이 멋진 남자 배우들이 가득 나오는데, 그 멋진 복근을 만들기 위해 케틀벨을 가지고 운동을 했다고 하네요. 모든 배우가 다 케틀벨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여기저기 올라온 글을 보면 케틀벨의 효과가 있기는 있나 봅니다. 평소에 자전거를 자주 타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마저도 안 했더니 살이 부쩍 늘었습니다. 운동하지 않으면 쉽게 찌는 타입이라 실내에서 자주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찾다가 우연히 케틀벨을 알게 되었죠. 설이 껴서 다음 주나 돼야 오겠다 했는데 반갑게도 일찍 받았네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 쇠로 된 제품이라 걱정을 했는데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배달되어 왔네요.
▲ 고무나 우레탄을 사용한 예쁜 제품도 있지만, 변색 되거나 사용할수록 지저분해진다고 해서 쇠로만 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 케틀벨 제품으로 3개 업체의 평이 좋더군요. CM케틀벨, SAP케틀벨, RKC케틀벨이 있는데 가격 저렴하고 평이 좋은 CM케틀벨로 결정했습니다. 제품이 좋다 보니 유사품이 매우 많다네요. 그래서 정품만 판다는 곳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 CM케틀벨: CM 크로스핏, http://www.cmcrossfit.co.kr/
3개 사의 제품 중에 RKC케틀벨이 제일 예쁘다는데 쇠로된 제품이 뭐 얼마나 예쁠 것이며 가격 차인 난다고 해서 많이 나겠냐 했는데, 16kg짜리 CM케트벨이 6만 8천 원한다면 RKC케틀벨은 13만 7천 원으로 두 배나 됩니다. 사진으로만 보아서는 CM이나 RKC나 차이를 모르겠는데 말이죠.
- RKC케틀벨 : 베어풋 케틀벨, http://barefootkb.cafe24.com/
▲ 욕심이야 여러 개의 무게로 구매하고 싶지만, 어디 주머니 사정이 허락을 해야 말이죠. 재작년까지 몇 년간 헬스를 다닌 경험을 상기해서 20kg으로 구매할까 했지만, 아내가 위험하다고 말려서 16kg으로 했죠. 그런데 막상 받아 보니 매우 무거워요. 20kg으로 샀다가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 중국 제품으로 그야말로 쇳덩어리입니다.
300 용사의 쵸콜릿 복근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체중이나 줄였으면 좋겠어요. 운동을 멈추면 쉽게 살이 붙기도 하지만, 워낙 식탐이 강하고 술을 좋아해서 말이죠. 최근에는 건강 때문에 그 좋아하는 술도 끊.......지는 못하고 많이 아주 많이 줄였지만, 체중을 줄이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난다고 여러 번 의사로부터 경고를 받은 터라 열심히 하기는 해야 합니다. 으휴~ 체중 확 빼는 약이나 주지~.
언제고 며칠 지나도 블로그에 글이 안 올라 오면 야크가 자기 마누라한테 맞아 죽었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운동한다고 구매한 것이 어디 한두 개라야 말이죠. 항상 말만 거창했었는데 이번에도 꼭 열심히 하겠다고 여러 번 다짐하고 샀거든요. 모쪼록 꾸준히 해서 효과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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