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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W700 분리형 컨버터블PC 스크롤 압박 개봉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에이서 W700 분리형 컨버터블PC 스크롤 압박 개봉기

에이서(Acer) W700은 인텔 I5 아이비 브릿지 CPU를 채용한 컨버터블PC입니다. 윈도우8이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컨버터블PC 중에서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분리형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나온 에이서 W700도 분리 형태의 컨버터블PC로 휴대하기 간편한 제품입니다. 인텔 아톰 CPU를 채용한 에이서 W510은 올 초에 판매되는 것을 보았지만, 에이서 W700은 없어서 국내에는 언제 나오나 했었는데, 벌써 판매하고 있었군요. 기다리는 분이 많은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곧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리형 컨버터블PC의 장점은 역시 이동 중일 때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본체만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도 타이핑할 일이 많아지면 키보드를 연결해서 노트북처럼 사용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다른 형태의 컨버터블PC 보다 분리 형태를 선호합니다.

만만해 보이던 에이서 W700 박스의 반전

에이서 W700박스가 옆으로 길어도 그렇게 커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 노트북보다 작은 제품이다 보니 박스 안에서 많이도 나오네요. 참고로 며칠 빌려 사용하는 중고품이라 제품 상태가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 속의 제품이 약간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봐 주세요.

박스를 열었을 때만해도 만만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 그러나 이후로 나오는 물건이 한 둘이 아닙니다. 제일 먼저 이번 글의 주인공인 에이서 W700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는 에이서 W700 케이스

에이서 W700이 어떻게 생겼냐는 조금 있다가 보겠습니다. 박스에서 구경할 물건이 한둘이 아니라서요. 에이서 W700다음에 나온 것은 키보드가 달린 케이스입니다. 키보드는 충전용 건전지를 사용해서 매우 얇습니다. 키보드 없는 케이스가 나와도 두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이서 W700과 키보드 케이스가 연결된 모습입니다. 딱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키보드 부분이 매우 얇지요? 에이서 W700 본체를 고정하는 케이스가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벗겨 내는 타입이라 착탈하기가 조금 힘이 들어가네요. 자주 하다 보면 익숙해 지겠지요.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는 컴퓨터 노트북이 아니라 진짜 종이 노트북처럼 보이네요.

살짝 들어 보면 에이서의 본체가 보이죠. 인텔 i5 아이비 브릿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양쪽에 위치한 방풍구가 보입니다. 집에 있는 데스크탑PC보다 사양이 높은 PC 가 책처럼 보이네요. 참 신기합니다. 이만한 것이 데스크탑PC 성능을 발휘하는 컨버터블PC라니 말이죠.

다양하게 변신하는 에이서 W700 크래들

키보드가 달린 케이스뿐만 아니라 크래들까지 들어 있군요. 재질이 조금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다양한 거치 방법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크래들에는 전원 커넥터와 USB 커넥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원 연결뿐만 아니라 USB 포트가 3개로 확장됩니다.

크래들에는 거치하기 위한 고정 판이 제공되는데 어떻게 크래들에 조립하느냐에 따라서 에이서 W700의 거치하는 방법이 다양해 집니다.

가로로 누워서 세울 수 있고,

세로로 세울 수 있습니다.

아니면 뒤로 많이 뉘일 수 있죠.

화이트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케이스와 크래들을 보면 에이서 W700은 화이트 색상이 잘 어울리지요? 그래서 인지 딸려 온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모두 화이트 색상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좋아하겠습니다.

계속 나오는 에이서 W700 부속품

케이스와 크래들, 어댑터 외에도 사용 설명서, 프로그램 CD, HDMI-RGB 젠더와 스타일러스 펜도 함께 제공됩니다.

만년필 모양의 스라일러스 펜

에이서스 W700에도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합니다. 아쉽다면 에이서 W700 본체에 넣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따로 챙겨 다녀야 합니다. 챙겨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본체 내장형의 얇은 스타일러스 펜이 아닌 만년필처럼 제대로 된 필기구의 모습이라 사용하기 편합니다. 얼마나 편한지는 며칠 더 사용해 보고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두께가 손에 쥐기 편한 크기라서 좋아 보입니다.

팁이 특이하게 생겼네요.

마이크로 HDMI-RGB 젠더

에이서 W700에는 마이크로 HDMI 포트를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HDMI를 일반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HDMI-RGB 젠더를 제공하는데, 마이크로HDMI-HDMI가 아닌 RGB로의 젠더라서 대부분의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USB Type A-USB 마이크로 B type USB 젠더

USB도 A형에서 마이크로 B형 젠더도 제공됩니다. USB 마이크로 B형 제품과 연결할 수 있고 키보드를 충전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윗면에는 자동 회전 On/Off 버튼과 방풍구 배열

윗면에는 자동 회전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는 타입이 아니라 옆으로 당겼다가 놓는 식으로 해서 세로로 세워서 손으로 쥐고 사용할 때 의도하지 않게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평소에는 매우 조용합니다만,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방풍구에서 들리는 팬 소리가 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용한 도서관에서 사용하기는 옆 사람에게 방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가정 소음 속에서는 불편이 없습니다.

오른쪽 옆면에는 전원 스위치와 음량 조절 스위치, 이어폰 잭

에이서 W700 의 오른쪽 옆면에는 전원 스위치와 음량 조절 스위치,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그래서 크래들에 장착해도 버튼 사용이나 이어폰 사용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왼쪽 옆면에는 HDMI, USB 3.0, 전원잭

왼쪽 옆면에는 마이크로 HDMI와 USB 3.0, 전원 잭이 있습니다.

크래들과 왼쪽 면으로 고정하게 되는데 HDM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크래들의 크기를 낮추었습니다.

스피커 출력이 우수한 에이서 W700 돌비 홈 시어터 V4

본체 하단의 양쪽에 빨간색의 원으로 보이는 것이 스피커입니다. 본체가 작은 크기이지만, 스피커 음량이 생각보다 크네요. 최적화된 돌비 홈 시어터 v4 시스템으로 외부에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큰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크래들에도 소리 출력을 막지 않도록 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크래들의 구조를 보면 이런 세심한 배려가 여러 곳에서 보입니다.

10포인트 터치, 화이트 색상을 잘 표현하는 에이서 W700

화면 해상도는 1920x1080 FULL HD로 350nit 밝기의 IPS 패널이라서 인지 화면이 밝고 화이트 색상을 제대로 출력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삼성 아티브 스마트PC프로 보다 흰색 표현력이 훨씬 좋습니다. 지금껏 모르고 사용해 왔는데, 에이서 W700과 비교해 보니 아티브 PC가 좀 어둡군요. 흰색의 느낌이 많이 차이 납니다.

에이서 W700 스펙

에이서 W700 스펙(Acer W700 사양)

운영체계

Windows8

프로세서

인텔 코어 i5-3317U 1.70GHz

메모리

DDR3 4GB

그래픽

인텔 HD Graphics 4000(128MB 시스템 메모리 공유)

디스플레이

29.5cm(11.6인치) IPS Full HD 1920x1080, 350nit,
LED Backlight TFT LCD, 멀티터치 10포인 지원

저장 장치

SSD 128GB mSata 방식

오디오

최적화된 돌비 홈 시어터

커뮤니케이션

듀얼 Acer Crystal Eye HD 웹캠(1M+5M)

센서

Gyroscope, E-compass, Accelerometer(G Sensor), Ambient light sensor

배터리

3Cell 리튬폴리머 배터리, 4850mAh

크기

295(W)x191(D)x9.15/11.9(H) mm

무게

0.95kg(3 Cell 배터리 포함)

얇게 보이도록 디자인 되었더라면....

전체적으로 장점이 많은 에이서 W700입니다. 몇 시간 사용하지 않았지만, 삼성 아티브 스마트PC프로를 사용해 와서인지 조금 더 무겁고 두껍다고 느껴지네요. 무게는 아티브가 0.88kq으로 겨우 70g 정도 차이이고 두께도 아티브의 두꺼운 부분과 같은 11.9mm입니다. 그럼에도 무게감과 두껍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에이서 W700이 전체적으로 같은 두께의 직육면체로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는 뒷면을 라운드 처리하여 가장 자리를 얇게 처리했거든요. 최근에 나온 애플 맥에도 이런 방식으로 제품이 얇게 보이도록 했죠. 직육면체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은 만족하겠지만, 좀 가볍게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는 더 얇아지고 가벼워지면 더욱 좋구요. 저도 직육면체 디자인을 좋아하거든요.

에이서 W700의 개봉기였습니다. 앞으로 며칠 대여 받은 것이라서 오래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사용해서 즐거운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컨버터블PC에 관심 많으신 분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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