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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아스파이어 S7-391 추천하고픈 울트라북 사용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에이서 아스파이어 S7-391 추천하고픈 울트라북 사용기

에이서 아스파이어 S7은 화면 크기에 다라 11.6인치인 S7-191과 13.3인치의 S7-391 두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얇아 보이는 에이서 아스파이어 S7이라서 11.6인치 제품에 더 손이 갈 것 같은데, 같은 화면 크기의 11.6인치의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13.3인치 제품은 어떨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11.6인치에 1920x1080 풀HD 해상도는 선명해도 글씨 보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밖에서 커피샵이나 급할 때가 아니면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이것이 불만인데 그렇다면 13.3인치이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용해 보니 역시나 생각이 틀리지 않아서 왜 에이서에서 13.3인치 울트라북을 같이 내놓았는지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 특히 디자인은 10이면 10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꺼내 놓으면 시선이 절로 모아지는 멋진 디자인은 정말 훌륭합니다. 백색에 고릴라 글라스로 깔끔함을 더한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1.9mm의 매우 얇은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 에이서 아스파이어 S7을 처음 보게 되면 정말 얇아도 매우 얇다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사양에는 11.9mm로 되어 있지만, 더 얇은 것 같습니다. 얼마나 얇은지 울트라북인데도 갤럭시 노트2와 비교해 볼 생각까지 했죠.

▲ 에이서 아스파이어는 바닥과 간격을 주기 위해 짧은 다리가 있어서 그렇지 9.4mm 두께의 갤럭시 노트2와 근소하게 차이 나네요. 데스크탑PC 성능을 내는 울트라북이 스마트폰 두께와 비슷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네요.

두께를 위해 희생한 키감 에이서 아스파이어S7

▲ 아마도 두께 때문이겠습니다만, 널찍한 키캡은 훌륭하지만, 눌리는 깊이가 낮다 보니 아무래도 키감이 좋지 못합니다. 며칠 사용하면서 터득한 방법은 손에 힘을 빼고 살살치는 것이 좋더군요. 그래야 손의 피로감이 적고 에이서 아스파이어만의 독특한 키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영 전환키가 따로 있지 않고 FN-Shift 조합인 것도 불편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오래 전부터 Shift-Space키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jwShiftSpaceKey로 불편 없이 사용했습니다.

두 손가락 스크롤이 편한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터치 패드

 

▲ 터치 패드는 넓어서 사용하기 편하고 특히, 두 손가락으로 스크롤 하는 기능은 매우 편하더군요. 오른쪽 면을 이용하면 윈도우8의 참바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도 편했습니다.

편리한 블루투스 번들 마우스

▲ 함께 제공되는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함께 사용하면 특히 편합니다. 버튼 누름 느낌도 훌륭하며 특히, 가운데 휠 버튼의 누름 느낌이 매우 훌륭하네요. 휠 버튼의 누름이 다른 버튼보다도 얇게 눌리면서 힘을 더 줄 필요 없이 적당해서 번들 마우스를 따로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어둠에서도 작업 OK 키보드 백 라이트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까지 갖추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불빛이 은은해서 옆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어떻습니까? 은은한 빛이 보기 좋지요?

에이서 트윈 에어 쿨링(Twin Air cooling) 아스파이어 S7

▲ 데스크탑PC 성능을 내는 인텔 코어 아이비브릿지 i5-3317U 1.7GHz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열이 매우 중요합니다. 얇은 울트라북이라서 더욱 신경이 쓰일 텐데, 에이서 아스파이어 S7은 뜨거워진 열을 밖으로 뺄 뿐만 아니라 밖의 찬 공기도 흡입합니다. 그래서 뒷면 방풍구 쪽을 자세히 보면 둘로 나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즉, 뜨거운 공기는 강제로 내보내고 밖의 찬 공기는 흡입해서 방열 효과를 높이는 것이죠.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포트 구성

▲ 우측에는 카드리더와 USB 3.0 포트 2개가 있습니다.

▲ 그런데 한가지 거슬리는 것이 있네요. 카드 리더기의 커버를 빼기 위해서는 커버의 홈에 손톱을 이용해서 빼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힘을 주어도 커버는 나오지 않고 손톱이 손상될 것 같은 불쾌한 느낌에 카드 같은 것을 찾아야 합니다. 얇은 두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지만, 좀 더 쉽게 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왼쪽에는 전원 잭과 외부 이차 배터리를 위한 전원 잭, 마이크로 HDMI 포트, 오디오 잭, 파워 키가 있습니다. 전제적으로 깔끔한 구성입니다.

1920x1080 해상도도 편한 13.3인치 화면 크기

▲ 예상했던 대로 1920x1080 해상도는 13.3인치가 되니까 보기 편하네요. 글씨가 역시 작지만, 11.6인치와는 많이 다르게 읽기 편했습니다. 웹 서핑은 물론 문서 작업에도 문제 없었습니다. 13.3인치의 에이서 아스파이어 S7-391을 사용하다 보니 아티브PC 프로도 13.3인치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면 DPI가 높아도 글 읽기가 편하도록 윈도우가 버전업 하던지 말이죠. 아마도 윈도우가 iOS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처럼 고해상도에서 화면 비율을 제대로 맞추어 출력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불안한 생각에 1920x1080 풀HD 이상의 해상도를 사용한다면 차라리 13.3인치 이상의 대형 울트라북이나 태블릿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니면 좀 거칠어 보여도 해상도가 낮은 제품이 작업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11.6인치 윈도우PC에 1920x1080 해상도는 정말이지 한숨만 나옵니다. 화면 비율을 125%, 150% 높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커지는 바람에 9.7인치로 오히려 크기가 작으면서도 2048x1536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4세대를 보면 고해상도로 글씨가 더욱 선명해졌지 작아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그런 불평을 본적도 없고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태블릿 시장에서 윈도우PC의 입지를 키우고 싶다면 화면 출력부터 제대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입니다.

180도로 펼칠 수 있는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 에이서 아스파이어 S7은 화면을 180도로 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 펼쳐 놓고 상대방과 머리를 맞대고 화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지요. 욕심이 나는 것은 레노버 요가처럼 360도 뒤로 꺾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태블릿처럼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죠.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사용 소감

불과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에이서 아스파이어 S7은 즐거운 제품입니다. 키보드 키감이 좀 아쉽고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없지만, 이 외에는 매우 가볍고 얇아서 조금 큰 가방이 있다면 소지품처럼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생각 보다 길었고 터치 패드의 두 손가락 스크롤은 매우 편하네요. 얇은 두께이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키보드 백 라이트까지 갖춘 에이서 아스파이어 S7. 특히, S7-391은 1920x1080 풀HD 해상도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화면이 조금 더 컸더라면 하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11.6인치를 사용하고 있어서 부러울 정도입니다. 울트라북을 찾는 분에게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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