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이런저런/수다 떨기
  3. 용두동 쭈꾸미 특화 거리 원조 목포집 얼마나 맛이 있길래

용두동 쭈꾸미 특화 거리 원조 목포집 얼마나 맛이 있길래

· 댓글개 · 바다야크

반가운 후배들과 모처럼 맵디 매운 쭈꾸미를 먹기로했습니다. 동네 근처로 가려했는데 쭈꾸미는 용두동이라네요. 그곳에 원조 식당이 있는데, 매우 유명해서 서두르지 않으면 한참 줄을 서야한다고하네요. 그래서 일요일이라 한가할 것 같지만, 오후 5시에 제기동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 길거리에 서있는 재미있는 쭈꾸미 동상. 귀여운 것 같기도 한데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아마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 이겠지요?

▲ "용두동 주꾸미 특화 거리". 처음에는 쭈꾸미의 쌍지읒 중 지읏 하나가 떨어져 나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꾸미"가 표준어이군요. 그래도 쭈꾸미라고 해야 맛이 있게 들리는데....

▲ 혹시나 늦을까 서둘러 나오다 보니 너무 일찍 도착했네요. 제기동역 바로 옆에 있는 용두교입니다.

▲ 날씨도 쌀쌀해서 뭘 하며 기다릴까 했지만, 다행히 용두교 옆으로 시원한 풍경이 들어 옵니다. 개천 따라 길을 냈군요.

▲ 개천 안 쪽에는 보행로가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으면 좋을 텐데.

▲ 장마철에는 도로 구실을 할까 모르겠네요. 요즘처럼 가문 날씨에도 도로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아서요.

▲ 돌다리가 가로 지르는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길게 늘여 놓았네요. 반대쪽으로 건너려면 많이 걸어야 하는데 일부러 이렇게 했을까요?

▲ 용두교 근처에는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다리 밑으로 건널 수 있기 때문이죠.

▲ 용두교 밑

▲ 반대쪽 길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 개천과 거대한 건조물이 합쳐져서 멋지다 할 수는 없지만 낯선 풍경이 싫지만은 않네요

▲ 약속 시간에 후배를 만나 원조집에 갔는데, 아뿔싸. 식당이 쉬는 날이군요. 다른 집은 한참 영업하면서 호객 행위가 열심입니다. 몇 번 와 본적이 있는 후배는 원조집은 호객 행위를 안 한답니다. 다른 집은 텅 비어도 원조집에는 기다리는 사람으로 장사진을 이룬다는 것이죠. 목포집이라~ 외워 놔야겠어요.

▲ 어떻게 하지? 헤매다가 다른 식당에 들어 갔는데, 원조집을 아는 후배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뾰로통하네요. 맛이 이게 아니랍니다. 정말 맛이 없는지 식탐 많은 친구가 잘 먹지를 않는군요.

▲ 아니, 원조집이 얼마나 맛이 있길래? 이 정도면 맛있는데. 하기는 맵기만 하고 감칠 맛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도 밥까지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죠.

▲ 소고기가 9,900원에 무한 리필? 정말? 다음에는 저기로 가 볼까나? 그래도 쭈꾸미 원조집을 먼저 들러야겠습니다. 후배가 하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맛이 궁금하거든요.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