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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엘리트패드 900 윈도우 태블릿PC 업무 활용기

· 댓글개 · 바다야크

HP 엘리트패드 900 윈도우 태블릿PC 업무 활용기

HP엘리트패드900을 사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태블릿PC를 업무에 적용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심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만 사용하기로 하고 아예 도킹 스테이션과 각종 액세서리를 사무실에 놓아 두었죠. 덕분에 인기 없는 저의 자리가 가끔 활기를 띱니다. 동료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HP 엘리트패드900을 보면서 입으로는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기 때문이죠. 재미있게도 반응들이 비슷한데, 회사에서 사용하는 윈도우용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 시켜 보여 주면 놀라듯 더욱 관심을 갖는 표정이 됩니다. HP 엘리트패드900은 작은 태블릿PC이지만, 분명 윈도우PC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인데도,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니 얇은 태블릿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이 신기하게 보이나 봅니다.

HP엘리트패드900으로 태블릿PC를 태블릿답게 사용하는 방법

한 번은 자기 자리로 가져가서 하루 이틀 사용해 봐도 되겠냐고 부탁하는 동료가 있었는데 기꺼이 빌려 주었습니다. 만 하루를 사용해본 동료는 좀 애매한 표정으로 돌려 주더군요. 그 표정을 보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거든요.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태블릿PC라서 이것저것 사용해 볼 때면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아톰 프로세서로는 성능이 부족하게 느껴 집니다. 그러나 데스크톱PC가 아닌 태블릿PC라는 것을 상기해서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생각이 많이 달라집니다.

▲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노트북보다 작은 울트라북으로 준비했다고 해도 태블릿PC처럼 들어서 사용하기는 힘들죠. 강단 위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하다가도 다음 내용 때문에 노트북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태블릿PC를 사용한다면 손에 들고 같이 움직이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모델이 부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지만, 두께 9.2mm에 무게 630g으로 얇고 가벼워서 발표 노트를 쥐듯 가볍게 한 손으로 들 수 있습니다.

HP엘리트패드900으로 진행하는 공동 작업의 이점

성능으로만 비교하면 분명 데스크톱PC보다는 못하겠지만,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으로는 생각지도 못하는 태블릿PC만의 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HP엘리트패드900을 보름쯤 사용하면서 유용했던 방법 몇 가지를 말씀 드리면, 우선 공동으로 작업하기 편합니다. 같은 화면을 보면서 각자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업무 효율은 물론 생산성이 높습니다.

▲ HP엘리트패드900을 모니터에 연결하고(대형 모니터면 더욱 좋습니다.) 작업자 모두 각자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의견을 나누면서 수렴된 내용을 서로 번갈아 가며 작업하다 보면 혼자서 작업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실수가 적습니다. 혼자 처리하다 보면 착각할 때가 있어서 이후에 다시 수정을 반복하게 되지만, 둘이서 또는 셋이서 공동으로 작업하게 되면 착각하는 일도 다른 동료가 바로 그 자리에서 일깨워 주기 때문에 실수할 일이 줄어 듭니다.

▲ HP엘리트패드900의 도킹 스테이션에는 USB 포트가 4개 있고 VGA포트는 물론 HDMI 포트까지 있어서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키보드 2개, 마우스 2개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나의 모니터를 보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공동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왕이면 HDMI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HDMI 케이블 하나만 연결해 놓아도 PC에서 재생되는 사운드가 모니터의 스피커로 출력 되기 때문에 따로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HP엘리트패드900으로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의 이점

▲ 앞서 짧게 언급했습니다만, 아무리 작고 얇은 노트북, 울트라북이라고 하더라도 키보드를 펼쳐야 한다면 손에 들고 사용하기가 편하지 못합니다. 이에 비해 태블릿PC는 작고 가벼워서 발표 자료를 들고 설명하듯 사용할 수 있습니다.


▲ HP 엘리트패드900에는 VGA와 HDMI 케이블 모두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가 있어서 대부분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면 더욱 편한데, 방청객이 보는 대형 화면으로는 프레젠테이션의 슬라이드 내용만 출력되어도 HP 엘리트패드900에는 슬라이드뿐만 아니라 미리 적어 놓은 발표 노트가 함께 출력되어서 더욱 매끈하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HP엘리트패드900의 시리얼 통신 케이블 어댑터 활용

HP 엘리트패드900을 처음 보았을 때 함께 소개되는 액세서리 중에 RS-232c 통신 케이블 어댑터가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껏 다양한 제품을 보았지만, 시리얼 통신 케이블을 사용하기 위한 어댑터 제공은 HP 엘리트패드900이 처음입니다.

▲ 물론 USB포트를 이용한 어댑터 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RS-232c 어댑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자켓이 있든 없든 시리얼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양한 포트를 제공해 주는 HP 엘리트패드900 자켓에 RS-232c 어댑터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 자켓 없이 HP엘리트패드900 본체에 RS-232c 어댑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 HP 엘리트패드900 본체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작고 가벼운 장점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시리얼 통신 테스터나 관련 프로그램, 작업 중인 프로그램을 HP 엘리트패드900에 설치하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지요. 한가지 아쉽다면 어댑터의 연결 부분이 좀 약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HP에서 RS-232c 어댑터를 최적화해서인지 에러 없이 실행이 잘 됩니다.

HP 엘리트패드900 소음 없는 태블릿PC &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개발 업무를 하다 보면 기술 미팅도 많고 세미나에 참석하는 일도 잦습니다. 업무 특성 때문인지 회의나 강좌가 짧지 않고 한 두 시간이 훌쩍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를 이용하면 워드를 이용하듯 사진을 찍으면서 타이핑을 할 수 있어 매우 편합니다. HP 엘리트패드900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서 원노트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HP 엘리트패드900의 후면 카메라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사진 몇 장을 준비했습니다. 블로그 특성 상 이미지 크기를 줄였습니다. 이점 양해하시고 봐 주세요.


▲ 햇빛이 너무 강해서 조금 밝게 찍혔지만, 선명하지요?

▲ 넓은 지역을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선명하고 흔들림이 없네요.

이번에는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얼마나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향수 병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병 전체를 식물 줄기로 바구니처럼 얽었는데 줄기의 선명함이 제대로 찍혔습니다. 출장을 나가면 사진뿐만 아니라 대상물을 반드시 동영상으로 촬영해 오지요. 사진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집 근처 공원을 촬영했습니다. 넓은 지역에 대해서는 어떻게 찍히는지 보겠습니다.

역시 선명하게 잘 찍힙니다. 그러나 강좌 같이 육성이 들어 가는 경우는 동영상 촬영을 하지 않습니다. 화질은 선명한데 마이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는 HP 엘리트패드900만 그런 것이 아니고 태블릿PC 대부분이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블릿을 사용할 기회가 되면 동영상 촬영을 해 보는데 먹먹하게 들리거나 잡음이 심한 경우가 많더군요. 그나마 HP엘리트패드900은 화질이 선명합니다. 그러므로 육성이나 소리가 중요한 경우 외부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HP 엘리트패드900의 특징을 이용해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서 사용하는지 몇 가지 예를 올렸습니다. 다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에 대한 얘기를 올리려 합니다. 저 같은 경우 MS 오피스 사용이 많아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PC의 본전을 뽑는다고 생각합니다. 데스크톱PC나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PC로 오피스를 사용할 때 어떤 점이 편하고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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