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Wi-Fi? NO! 갤럭시 노트 LTE 기다리는이유는 에그 때문?

2013.05.07 15:56 모바일/안드로이드

7인치, 8인치 미니 크기의 태블릿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넥서스7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패드도 3대 팔면 2대가 미니랍니다. 한때 갤럭시 탭 7.7을 구매할까 고심했던 적이 있었는데, 8인치 크기의 갤럭시 노트8이 나온다고 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19일 갤럭시 노트8이 출시 되었음에도 구매는 하지 않고 계속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아기다리고기다리하는 제품은 갤럭시 노트8 LTE 버전입니다.

정작은 3G 버전의 갤럭시 노트8을 구하고 싶지만, 국내에서는 분명 나오지 않을 것이 뻔하고, 그렇다면 LTE라도 기다리는 것이죠. 그러나 들리는 소문은 암울합니다. 갤럭시S4 때문인지 갤럭시 노트8 LTE 버전 출시를 주저한다는 것이죠.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는 분이 있는가 하면 갤럭시S4의 판매량에 따라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분도 보입니다. 그러나 결국 두 의견 모두 빠른 시일 안에 볼 수 없다는 것이죠.

출시된 지 겨우 보름 정도 되었지만, 기다리다 지친 듯 아예 외국에서 갤럭시 노트8 3G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 말을 들었을 때 매우 혹했습니다. 이왕이면 LTE가 빨라서 좋겠지만, 아직은 지방으로 이동하다 보면 3G가 그나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태블릿 카페에 가보면 저처럼 갤럭시 노트8 LTE 버전을 찾는 분이 적지 않네요. 회사에서 갤럭시 탭 10.1을 사용하고 있는 동료도 역시 LTE 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만 얘기를 들어 보면 태블릿을 잘 사용하는 분일수록 7~8인치 태블릿을 선호하고 3G나 LTE 버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니 태블릿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격도 저렴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크기만 작아서가 아니라 무게도 가볍죠.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이 더욱 아이패드 미니에 욕심을 냈을 것입니다. 아이패드는 아름다운 제품이지만, 휴대하기에는 작은 크기가 아니고, 손에 들고 사용하기에는 가벼운 무게가 아닙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얼마나 작고 가볍기를 바랐겠습니까? 저도 그랬으니까요. 만일, 아이패드 미니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나오자마자 질렀을 것입니다.

크기와 무게는 그렇다고 쳐도 매달 요금을 내야 하는 LTE 제품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와이파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분에게는 식상한 질문일 것입니다. 태블릿은 스마트폰만큼이나 항상 휴대하는 제품인데, 인터넷은 안 되고 받아 놓은 게임이나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답답하죠. 그래서 와이파이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 중에는 와이브로 에그까지 매달 요금을 지불해 가며 사용합니다. 그러나 때로 에그를 던져 버리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안 터지거든요. 오죽하면 KT 에그를 사용하면서 SKT 에그까지 구매했겠습니까? 한쪽이 안 되면 다른 쪽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생각만 가상할 뿐, 오히려 불편만 더욱 커졌습니다.

스마트 기기 따로 에그를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일이죠. 대부분 에그가 휴대하기 간편하게 하려고 크기가 작다 보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다행이랄까요? 며칠 전에 KT에서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대기 시간도 21시간이나 되는 와이브로 에그가 나왔습니다.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면 충전 걱정은 덜 수 있겠군요. 하지만 지난 4월까지 몇 년 동안 KT 에그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와이브로 성능까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와이브로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에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용 때문이지요. LTE 태블릿 요금제하면 또 5~6만 원 이상 내야 할 텐데 에그가 당연 싸죠. 비용 부담이 큰데도 갤럭시 노트8 LTE 제품을 찾는 이유는 한 번 쓰더라도 제대로 쓰고 싶어서 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태블릿인데, 그때마다 열을 받아서야 어디 쓰겠습니까? 에그를 사용하는 지인 중에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한다는 말이 부러울 정도인데, 지역 차이 때문인지 불행하게도 제대로 사용한 것을 손가락으로 꼽으라고 하면 손가락이 남네요. 차라리 에그보다 태더링이 훨씬 좋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3G나 LTE 기능을 갖춘 갤럭시 노트8을 기다리는데 언제 나와 줄지요. 빨리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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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
    • 2013.05.07 16:02
    사실 저도 갤럭시노트 8.0 나름 기대하고 있다죠 ㅎ
    • dmasi
    • 2013.05.07 21:25
    이미 10.1 을 통화 겸용으로 쓰는 상황이라 =ㅁ= 정말 8.0을 기대했었는데 10.1 처럼 와이파이만 먼저 내놓고 간을 보는군요 -_-; 포스팅에 언급된것 처럼 3g라도 대행구매로 사야 되려나요 쩝...
    • 싸움꾼
    • 2013.05.14 00:31
    요즘은 제가 자꾸 시대에 뒤쳐지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분명히 얼리어답터는 아니군요. ㅎㅎㅎ
    • 앱등이
    • 2013.06.02 16:47
    저도 넥서스7 을 써봤는데 아무래도 테더링 켜고 끄는게 참 번거롭습니다.
    테더링 머신의 배터리 걱정도 좀 되고 내티브로 3G나 LTE가 들어가 있는 태블릿이라면 훨씬 더 편하죠.
    물론 가격이 너무 비싼게 항상 걸림돌이긴 합니다만.
    • 네, 비용이 들지만, 편안하면서도 제대로 사용하려면 역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해야 하더라구요. ^^
    • 2013.06.04 14:53
    해외판 갤럭시 노트 8.0 LTE 사용 중입니다. (2일째 --;)
    리더스 허브, SKT Ebook, 티맵 등 안되는 어플이 상당히 많습니다.

    데이터 통신은 3G , LTE 모두 잘터집니다.
    SKT 사용 중이고, 기본요금 +안심데이터 사용중이라 모두 확인했습니다.

    해외판 구매 생각하시는 분들 참조하세요..;;
  1. 저도 갤노트8 lte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그냥 에그나 테터링쓰면 되지 뭣하러 굳이 lte를 쓰려고 하냐..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나죠.
    전 아이패드1을 3g모델을 쓰고 뉴 아이패드를 에그랑 결합상품으로 썼는데
    결론은 지금 뉴아이패드를 집에 놓고 다닙니다.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 에그 켜놓고 그 에그가 제대로 신호잡고 와이파이 신호 뿌려주는거 기다리다보면
    내가 지금 뭐하나 싶기도 하고 그것도 제대로 잡는것도 아니고. 어하고 쓰려고보면 배터리 없고..

    그래서 테터링을 쓰자니. 좀있다가 엉덩이가 화끈해지고 있고..(갤노트를 뒷주머니에 꽂고 다닙니다.)
    생각보다 갤노트1의 발열은 대단해요. 겨울에는 난로가 필요없어요..문제는 지금이 여름이라는게 문제죠

    그래서 7인치 혹은 10인치의 태블릿은 lte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래봐야 죽어도 안나올 분위기..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넥서스7 2세대를 사야하는건가 고민중입니다.
    • 우와~ 제 심정을 거울에 비쳐 보는 듯한 말씀입니다.
      에그나 태더링, 말이 쉽지 실제 사용하면 많이 불편하죠.
      문제는 말씀과 같이 LTE 버전이 나올 가망이 전혀 없다 할 정도로
      비관적이네요. ㅠㅠ
    • 김규호
    • 2013.10.17 22:20
    노트8.0 홍콩판 3G 한달 되었습니다. 백번을 생각 해도 잘 선택 했다 싶네요. 안되는 앱이 있습니다만 크게 불편하지 않구요. 처음엔 와이파이버전으로 할까 생각 했는데, 두 대씩이나 들고 다니자니 불가능 할 것 같고요. 반응도 상당히 빠릅니다. 와이파이되는 곳에선 lte안부럽고요, 와이파이 안되는 곳에서도 데이터 자유롭게 쓰고, 너무 좋습니다.
    • 우와~ 부럽습니다. 8인치 태블릿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역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