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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티브Q vs 소니 바이오 듀오 13 외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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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티브Q vs 소니 바이오 듀오 13 컨버터블PC 비교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자 간담회에서 4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제품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어서 즐거웠는데, 그 중에도 특히, 탭북 형식의 컨버터블PC 삼성 아티브Q와 소니 듀오13이 당연 이목을 끌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2-in-1 컨셉에 충실하여 노트북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도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사진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 모델 두 분이 들고 있는 제품이 좌측부터 소니 바이오 듀오13과 삼성 아티브Q입니다. 소니는 이미 바이오 듀오11로 탭북 경험이 있습니다.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불만을 듀오13에서 수렴하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삼성에서 판매한 탭북PC를 본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경험이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2011년 초에 CES2011에서 삼성 슬라이딩PC라는 탭북 형식의 제품을 공개했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까지 판매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슬라이딩PC를 제조한 경험을 아티브 Q에 적용했을 것입니다.

▲ 삼성 아티브Q입니다. 키보드 위에 디스플레이를 세워 놓고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소니 바이오 듀오13의 노트북 모드일 때의 모습입니다. 삼성 아티브Q가 곡선을 많이 사용하여 깔끔하다면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직선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듯 합니다.

▲ 삼성 아티브Q를 태블릿처럼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13.3인치 대형 화면이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네요. 1.29kq. 테두리가 동글동글해서 손에 쥐기 편합니다.

▲ 이에 비해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각진 모습이 마치 잡지책처럼 보입니다. 삼성 아티브Q나 소니 바이오 듀오13 모두 디스플레이를 세우거나 펼 때 편했습니다. LG H160처럼 버튼을 누르면 스프링의 힘에 의해 펼쳐 지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누르고 벌리는 방식인데 한 손으로 가능하며, 이와 같은 방법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 삼성 아티브Q만의 또 다른 사용 방법으로 디스플레이를 몸에 가까이 놓을 수 있습니다. 화면을 가까인 놓을 수 있어 영화를 볼 때 편하고 화면을 세워 놓고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작업이 많을 때 평소 손에 익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편합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이와 같은 고정은 할 수 없습니다.

▲ 아티브Q에 S펜이 있군요. 갤럭시 노트2의 펜과 똑 같이 생겼으며 갤럭시 노트2처럼 바디 안에 넣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갤럭시 노트2의 S펜을 사용해 보니 역시나 잘 되네요.

▲ 소니 바이오 듀오11도 펜을 갖추어서 태블릿 사용에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 특이한 점은 펜이 바디 안에 들어가는 삼성 아티브Q와는 달리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본체 밖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손상되기 쉬울 것 같은데 왜 밖에 두었을까 생각해 보니 펜 두께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정도 펜이 두꺼워야 사용하기 편한데, 두꺼워지면 본체에 넣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도 본체 뒷면에 홈을 만들어서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밑면에 내부 테스트 샘플 제품이라 실제 양산품과 다를 수 있다는 글이 보이는데, 실제 상품에서는 방법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 키보드를 살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아티브Q의 5열 키보드가 매우 아쉽습니다. 펑션 키가 없는 것은 괜찮은데 ESC키가 숫자 열에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ESC키 왼쪽에 기능키가 있군요. 아! 이것은 아무래도 개발자가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키보드를 보면서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화면을 보면서 ESC키를 누른다면 맨 왼쪽 상단 끝을 의식하지 않고 누르게 되는데 ESC키 대신에 엉뚱한 키를 누르게 되겠네요.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탭북 형식이면서도 6열 키보드를 채용했습니다. ESC 키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일반 노트북에 맞추어진 키보드 배열입니다.

▲ 6열 키보드이면서 키보드 공간을 위해 화면을 바짝 세우지도 않습니다. 적당한 각도에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 아하! 삼성 아티브Q는 소니 바이오 듀오11처럼 트랙패드 대신에 핑거 마우스를 사용했네요.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모를까 화면이 넓은 PC에서 핑거 마우스가 과연 편할까 싶어요. 차라리 레노버 제품처럼 빨콩을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소니 바이오 듀오11에서 얻은 경험 때문일까요? 듀오11에서 사용했던 핑거 마우스대신에 듀오13에서는 작지만 트랙패드를 갖추었습니다. 아마도 고객 의견이 피드백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삼성 아티브Q는 공간 활용에도 노력을 많이 했네요. 화면을 세웠을 때 디스플레이를 받쳐 주는 패널에 USB와 마이크로 HDMI 포트,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배치했습니다. 전원 버튼 옆에는 랜포트일까요?

▲ 그래서 본체 옆면에 있는 USB와 합쳐 두 개의 USB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HDMI 포트를 고정 패널에 넣은 것은 생각이 짧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HDMI 케이블을 사용하려면 디스플레이를 세워야 하니까요.

▲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방풍구와 필요한 단자를 뒷면에 두었습니다. 13인치 제품이라 넓은 뒷면을 이용해서 USB 포트 두 개를 배치했네요. 유선 랜 포트까지 갖추었다면 더욱 좋았겠어요.

▲ 삼성 아티브Q의 밑면입니다. 스피커 출력을 위한 홀과 뒷면 방풍구 외에는 나사만 보이는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역시 밑면도 각이 져 있는데, 전면에 스피커 부분이 보이며 음량 조절 버튼도 함께 있습니다. 음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두 제품을 보니 용호상박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두 제품 모두 2-in-1 PC에 충실한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누군가 제 돈으로 구매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 물어 온다면 많이 고심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평소 애용하는 키보드를 함께 사용하기 편한 삼성 아티브Q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러나 본체만 들고 다니면서 글 작성을 많이 한다면 소니 바이오 듀오13이 좋겠네요. 소니 바이오 듀오13은 아직 내부 테스트 샘플이라고 하니 과연 어떻게 변화되어 양산되어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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