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MOMENTUM) 아웃도어용 프리미엄 헤드폰 개봉기

2013.07.05 07:15 전자·생활제품/헤드폰·이어폰

젠하이저 모멘텀(MOMENTUM) 아웃도어용 프리미엄 헤드폰 개봉기

젠하이저 제품을 좋아하는 팬으로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헤드폰 모멘텀을 며칠간 사용해 볼 기회가 있어서 열심히 사용해 보았죠. 욕심이야 젠하이저 HD-800이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엄두를 못 내고 그나마 HD-650을 탐내고 있으나 역시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이보다 저렴하지만, 젠하이저 모멘텀은 젠하이저 음질은 물론 아웃도어용으로 멋진 디자인까지 갖추었습니다. 젠하이저 제품 중에 가장 예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연 가죽과 메탈 소재의 조합이 매우 훌륭합니다.

밖에 나서면 음악을 듣지 않아도 착용하고 돌아 다니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띄어납니다. 차가운 도시 남자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지만, 오히려 여성이 더 좋아할 정도로 작으면서도 깔끔한 모습입니다. 디자인을 먼저 살펴 볼까요?

▲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클랙식하면서도 천연 가죽과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시적인 멋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헤어밴드와 이어패드에 사용된 천연 가죽이 영국 Tannery Pittards사의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이라고 하네요.

▲ 사진에 소개하는 제품은 브라운 색상이지만, 최근에 블랙 색상도 나왔죠. 블랙 바디에 케이블이 빨간색이어서 매우 도발적인 모습입니다.

▲ 마감 처리가 매우 훌륭합니다. 젠하이저 제품의 특징이지요, 왼쪽에 점 표시 3개가 있습니다.

▲ 점 3개가 밖으로 오돌도돌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도 좌우를 분간할 수 있습니다.

▲ 오른쪽에는 "MOMENTUM"이, 왼쪽에는 "SENNHEIZER"가 각인되어 있네요.

얼굴이 넓적한 분에게는 불편할 수도

▲ 이어패드는 부드럽고 쿠션이 훌륭합니다. 귓바퀴를 덮는 것이 아니라 이어패드 안에 귓바퀴를 들여 놓고 사용하는데 이어패드 크기가 조금 작네요. 제 귀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도 아래 귓살이 살짝 집히는 느낌이 듭니다. 서양에도 판매될 텐데 외국 사람들은 키만 크지 귀는 작나요?

▲ 처음 모멘텀을 보았을 때는 왜 헤어밴드가 전통적이 젠하이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젠하이저 제품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머리의 정수리 부분이 눌리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 가운데 부분을 오목하게 하거나 없애기도 하는데, 젠하이저 모멘텀은 두께가 일정합니다. 혹시 오래 착용하면 머리 가운데가 눌리는 불쾌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우~ 매우 편합니다. 음악을 듣다 보면 헤드밴드 존재를 잃어 버릴 정도입니다.

▲ 걱정했던 헤어밴드의 머리 눌림은 없지만, 저처럼 얼굴에 살이 많은 사람은 오래 착용하기가 불편하네요. 금속 밴드 힘이 좋아서 좌우로 누르는 힘이 좋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어패드 닿는 귀 밑 부분이 자꾸 신경 쓰입니다.

제 블로그의 대표 그림처럼 저의 얼굴이 좀 넓적한 편입니다. 아내의 말로는 얼굴 형태가 싸이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크기까지 해서…

분리 가능한 오디오 케이블

▲ 멋진 디자인에 맞추어 리모컨이 있는 스마트 케이블도 메탈 적용으로 깔끔합니다. 아이폰 전용이라서인지 갤럭시 노트2에서는 리모컨 작동이 안 되는군요.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사용자 이동이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젠하이저에서도 아이폰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답게 플러그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틸트 플러그는 'ㄱ'자와 'ㅣ'자로 자유롭게 모양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지요.

▲ 헤드폰 바디에서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어서 보관이 편하고 케이블 끊김이 발생하면 교체하여 해결할 수 있으므로 모멘텀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또는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 없는 표준 케이블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까지 고급스러운 젠하이저 모멘텀

▲ 젠하이저 모멘텀의 박스입니다. 새 제품이라 더욱 조심스러웠습니다.

▲ 젠하이저 박스 안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젠하이저 모멘텀 전용 보호 파우치. 모멘텀이 브라운이라 파우치도 브라운 색으로 맞춘 듯 합니다.

▲ 갤럭시 노트2와 비교한 모습을 보면 얼마나 큼지막한지 알 수 있겠지요? 지퍼 손잡이를 나무로 만들고 젠하이저 로고를 음각까지 한 것만 보더라도 파우치에도 신경을 많이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파우치 안을 열었을 때의 젠하이저 모멘텀.모습입니다.

▲ 파우치 안에 다시 작은 주머니가 있네요.

▲ 작은 주머니에는 스마트 리모컨 케이블, 표준 케이블 그리고 6.3mm 어댑터 플러그까지 들어 있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음질은?

헤드폰 소개하면서 뭔 디자인 얘기만 장황하냐고 핀잔을 주실지 모르겠네요. 음질이야 젠하이저 헤드폰이니 따로 드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고 들어서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장르에 관계하지 않는 잡식성이라 자칫 젠하이저 모멘텀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드리는 것은 아닌가 해서 걱정스러운 생각에 음질에 대한 평은 줄였습니다. 다만, 꼭 물어 오신다면 레이디 가가의 음악이 더욱 좋게 들렸다고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젠하이저 음질에 멋진 디자인까지 갖춘 매력적인 헤드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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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꺼다
    • 2013.09.02 19:15
    같은 제품 쓰는데.....조용한 곳에서 들으면 더 감동입니다.
    • ㅎㅎ
    • 2014.06.22 23:25
    크~ 1년전만해도 50만원인데 지금 반값된 모덴텀... 이제 지를떄가 됫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