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 갤러리 나라별 도검과 무기 전시 그리고 버터플라이 나이프

2013.07.07 22:23 이런저런/수다 떨기

나이프 갤러리 나라별 도검과 무기 전시 그리고 버터플라이 나이프

딸 아이와 오랜만에 인사동에 갔습니다. 나이프 갤러리에서 사고 싶은 칼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아들 녀석이 부채가 필요하다고 하고 딸아이도 가지고 있는 부채가 부서져서 종로를 지나치는 김에 들렀죠. 오랜만에 와본 인사동은 많은 사람으로 부산하네요. 예전에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한글 설명 보다는 일본어나 중국어가 많고 호객하는 목소리도 일본어가 많이 들리는군요.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쌈짓길도 들러서 사진도 많이 찍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온 아내도 딸과 함께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면서 모녀가 다정한 시간을 가졌는데 아쉽다면 왠지 인사동 물가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나이프 갤러리에 들렀을 때는 물가고 뭐고 들어 서기가 무섭더군요. 딸 아이가 사고 싶은 칼이 버터플라이 나이프라고 해서 요리에 사용하는 칼인 줄 알았는데, 한 마디로 뜨악~ 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느낌이 들어 가도 되나 걱정이 들게 할 정도였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딸 아이도 겁을 먹었는지 선뜻 들어 서지 못하더군요. 아이에게 여기가 맞냐고 물어 보았더니 맞다네요. 하기는 인사동에서 헤매다가 찾았으니 맞겠죠. 아니 도대체 여기를 어떻게 알고…..



버터플라이 나이프가 요리에 사용하는 나비처럼 귀여운 칼인 줄 알았는데 이게 다 뭐야~ 모두가 살벌한 무기네요. 나라별 칼과 영화에서 사용하는 무기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칼은 이병헌 배우가 영화에서 사용했던 칼인가 봅니다.


한국의 칼이라는데 제가 뭘 알아야지요. 갤러리 내부 모습 사진을 더 올립니다.









딸아이가 사고 싶다는 버터플라이 나이프가 바로 이겁니다. 가운데에 날카로운 칼날을 가지고 있으면서 손잡이에 구멍이 숭숭난 칼이죠. 나참 기가 막혀서….. 영화를 보면 갱이 손 장난하듯 사용하는 칼 아니겠습니까? 아니, 네가 이 칼이 왜 필요하니? 물어 보았습니다. 딸 아이의 말은 천진스럽기만 한데, 게임에서 보았는데 매우 멋지더랍니다. 그래서 하나 사서 게임에서처럼 연습하고 싶었다네요. 그냥 연습하고 싶었다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할말을 잃어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살꺼야? 다행이 안 산답니다. 하기는 내색을 안 해서 그렇지 갤러리에 들어서면서 긴장한 모습이 자기 딴에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나 봅니다.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알았을꼬?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았답니다. 어휴~ 딸아이의 당돌한 행동으로 후덜덜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갤러리도 있군요. 여하튼 딸 아이와 대화를 더 자주 갖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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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
    • 2013.07.08 18:11
    요즘은 호신용 단검도 들고 다니시더라구요.저는 나이프갤러리 자주 다니면서 갖고싶은걸 정리해서 주로 수집용으로 구매한답니다
    • dmasi
    • 2013.07.09 15:03
    검도라면 실제 무게와 형태가 같은 모형검 같은(검도장에서 연습용으로 쓰는)거라도 권하겠는데 버터플라이 ;ㅁ;... 저건 딱히 대체품도 없죠 ㅜ_- 제가 공고다녀서 저거 가지고 장난치던 애들 좀 아는데... 칼날에 손 안찍힌 애들 못봤습니당. 고운 손에 기스 나지 않으려면 손도 대지 말아야 할 물건이졍 ;ㅁ;...

    그나저나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듯 싶습니다. 특히 소싯적에 소설 적어볼 적엔 저런 자료를 구하거나 접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곳에선 한방에 해결되겠네요 ㅎㅎ 약도는 어떻게 되나요?
    • 한심하게도 버터플라이칼을 요리에 쓰는 용도인줄 알았지요.
      그렇게 무서운 칼인지 몰랐습니다.
      동영상을 찾아 보니 칼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칼날을 넣었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는 것이었군요.
      나이프 갤러리는 인사동에 있는데 자세한 주소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11 지하1층입니다.
  1. 전 나이프 갤러리에서 스타워즈 광선검보고 몹시 갖고 싶었었어요..
    버터플라이 나이프가 뭘까 이름이 참 예쁜데, 실물은 느낌이 상당히 다른데요...
  2. 버터플라이나이프가그렇게나쁘지도않은데말이죠;;
    전문용어로매니퓰레이션이라고기술도다양하고손가락유연선과힘을기르는데도이용되고손가락재활치료에도사용되고
    가끔깡패가쓰는칼이라고이유없이욕도먹고않좋은시선을받긴하지만좋은취미라고생각합니다ㅋ
    • 사랑의맛
    • 2013.07.14 17:40
    이 아이는 자라서 우마셔먼이 됩니다.
    • dscfd
    • 2013.08.06 00:15
    발리송 트레이너를 사주셔도 될듯하네요 따님께...
    트레이너는 칼이 아니라서 안다치거든요.
    아님 여자아이에게 어울리는 발리콤(칼날 뺴고 빗을 넣은)이나 발리요(칼날 대신 펜)도 좋고요
    • 우와~ 발리송 트레이너, 발리콤이라는 제품이 있군요.
      알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 김건우
    • 2013.08.17 12:00
    버터플라이나이프 일명 발리송은 호신용같이 누군가에게 위해를 가하는 칼이라기보다는 요즘
    뭐랄까...
    스포츠...라고 해야되나요
    그런쪽 성향이 더욱 강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칼날대신 철덩이리가 달려있는건 트레이너라고 해서 기술 연습하는데 쓰는건데 그거면 별로 위험하지도 않을겁니다
    제가 트레이너와 날있는거 하나씩 있는데 날있는걸로 돌릴때도 잠깐 방향을 헷갈려서 잘못 돌렸을때 종이에 벤듯한 상처 하나 난거빼곤 지금까지 한번도 발리송 돌리면서 다친적은 없어요
    그냥 지나가다 들러서 잠깐 얘기하고갑니다 ^^
    • 선입견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발리송으로 손의 힘을 키울 수 있어서 마술사나 기타 연주자가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3. 딸아이가 하는게임이 팀포트리스2인거같네요 ㅋ
    • 네, 물어 보니 팀포트리스2를 한다네요. 아, 거기서 버터플라이를 알았다고 합니다. ^^
    • 굳뜨
    • 2014.01.26 10:39
    딸아이가 하는 팀포 클래스가 스파이 인것 같은데요?

  4. 발리송이라...보통 비싼건 정품 벤치메이드 는 1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전 중국에서 만든 2만원 짜리 진날 발리송을 쓰고있지만...만약 딸아이가 저걸 가지고 싶어하신다면 트레이너(연습용)를 먼저 사주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연습을 해도 진날 돌리긴 너무 무서울수도 있으니 테이프 를 칼날에 두번 정도 감으면 손다칠일은 조금 줄어들거예요 그리고 장갑도 끼게 하시구요
    게임을 하다보면 많은 무기들이 나오는데요 그중 발리송 말고도 인기가 있는 칼이있거든요 바로 카람빗 이라고 있어요 영화 아저씨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마지막 에서
    남자답게? 칼로 승부를 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반달 모양 낫 처럼 생긴 칼이 카람빗 입니다 그것도 트레이너가 있으니 한번 딸아이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습니다 제 개인생각으로써 말씀드린겁니다..^^;
  5. 발리송은 손기술을 늘리기위해 사용목적으로한 사용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너용이라고 그옆에 칼날부분이 두껍고 구멍이 나있는데 구멍이 나있는 이유는 칼날을 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갈게되면 날부분이 부러지게 됩니다) 장난감용도로 사용하고싶다면 트레이너용을 사드려도 안전과 정서상 문제가 없을거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딸아이분이 소지하시게되셨을 경우 만약을 대비해 교육을 철처히 하시는 편이 좋으싶니다 저는 트레이너용과 진날을 모두다 구사하지만 진날은 손을 다칠이유(돌리다가 닿을경우 상처가남)가 있기에 비추천합니다
  6. 발리송은 손기술을 늘리기위해 사용목적으로한 사용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너용이라고 그옆에 칼날부분이 두껍고 구멍이 나있는데 구멍이 나있는 이유는 칼날을 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갈게되면 날부분이 부러지게 됩니다) 장난감용도로 사용하고싶다면 트레이너용을 사드려도 안전과 정서상 문제가 없을거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딸아이분이 소지하시게되셨을 경우 만약을 대비해 교육을 철처히 하시는 편이 좋으싶니다 저는 트레이너용과 진날을 모두다 구사하지만 진날은 손을 다칠이유(돌리다가 닿을경우 상처가남)가 있기에 비추천합니다
  7. 발리송은 손기술을 늘리기위해 사용목적으로한 사용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너용이라고 그옆에 칼날부분이 두껍고 구멍이 나있는데 구멍이 나있는 이유는 칼날을 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갈게되면 날부분이 부러지게 됩니다) 장난감용도로 사용하고싶다면 트레이너용을 사드려도 안전과 정서상 문제가 없을거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딸아이분이 소지하시게되셨을 경우 만약을 대비해 교육을 철처히 하시는 편이 좋으싶니다 저는 트레이너용과 진날을 모두다 구사하지만 진날은 손을 다칠이유(돌리다가 닿을경우 상처가남)가 있기에 비추천합니다
    • 진날을 사용하실 정도면 대단한 실력자이세요. 전 동영상으로만 보아도 무서워서 엄두가 안 나더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희까
    • 2016.04.08 21:10
    환타지 간지나요 굿굿굿굿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