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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쭈꾸미 원조 맛집 나정순 할매 목포집

· 댓글개 · 바다야크

용두동 쭈꾸미 원조 맛집 나정순 할매 목포집

언젠가 모임을 가지면서 용두동에서 쭈꾸미를 먹기로 했습니다. 아쉽게도 가려고 했던 나정순 할매 쭈꾸미 목포이 닫혀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맛집을 잘 아는 후배가 목포이 아니라며 매우 섭섭해 하면서 잘 먹지도 않더군요. 이 집도 맛있는데 목포집 음식이 얼마나 맛있어서 저럴까 궁금하더군요. 다른 곳은 호객 행위를 해도 나정순 할매 쭈꾸미 목포의 그럴 필요 없이 항상 손님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모임 시간도 일찍 가졌는데, 언젠가 꼭 맛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아내와 함께 용두동 나정순 할매 쭈꾸미 목포에 갔습니다. 늦으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조금 서둘러 도착했죠.

▲ 한복을 입은 사진이 들어간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좀 오래되고 허름하게 보여서 후배가 알려 주지 않았다면 이곳이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몰랐을 것입니다.

 

▲ 밖에는 식탁 없이 의자만 여러 개 있는 것을 보아서는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손님을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재미있게도 신발을 입구에 놓게 하지 못하게 하고 비닐 봉투에 담아 들어 가게 하더군요. 워낙 손님이 많으니 신발이 입구에 있으면 걸리적거려 불편하고 도난 문제도 있겠지요? 이런 면에서 굳 아이디어.

 

▲ 나정순 할매 쭈꾸미 목포 메뉴판.

 

▲ 입구에 있던 손님이 나간 틈을 타서 찰칵. 등 뒤로는 손님이 많아서 감히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 인원수를 확인하면서 철판을 올려 놓고 잠시 후에 쭈꾸미가 왔습니다.

 

▲ 척 보아서는 매울 것 같은데 어떤 맛일까 매우 기대하면서

 


▲ 드디어 맛을 보니 그렇게 맵지 않네요. 그러나 먹으면 먹을수록 혓바닥이 따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괴로운 느낌은 아니고 감칠맛에 자꾸 먹게 되네요.

 

▲ 특이하게 이곳은 콩나물과 계란 찜이 안 나오네요. 대신에 락교와 당근은 식탁에 같이 있어서 얼마든지 담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어느새 다 먹어서 1인분 추가.

 

▲ 그것도 다 먹고 밥 한 공기만 하자는 아내의 말을 꺾고 고집을 피워 두 덩이를 넣었습니다.

 


▲ 주문을 받는 분이 김을 얹고 숟가락 두 개로 능숙하게 비비시네요.

 

▲ 완성! 조금 더 익도록 살짝 기다린 다음에 먹었습니다.

 

▲ 비비고 나니까 많다 싶었지만, 예기하면서 먹으니 이것도 금방 뚝딱 해치웠습니다. 된장국도 시원하네요.

 

덜어 내었던 쭈꾸미 국물을 얹어서 먹으니 더욱 맛이 좋군요. 아내에게 물어 보니 맛있답니다. 콩나물과 계란 찜이 나왔으면 더욱 좋았겠다 하네요. 아내도 좋아해서 모처럼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더울 때 화끈한 쭈꾸미로 더위를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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