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3-in-1 듀얼 OS 컨버터블 PC

2013.12.07 19:48 컴퓨터/PC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3-in-1 듀얼 OS 컨버터블 PC

아수스 2013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태블릿PC와 컨버터블PC, 게임 전용 노트북, 안드로이드 패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그중에 처음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다가 설명을 듣고서야 눈을 떼지 못한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입니다. 신제품 발표회에 들어섰을 때는 세계 최초 3-in-1을 구현한 컨버터블 PC라는 얘기에 2-in-1이 아니라 3-in-1? 어떻게 3-in-1을 구현한다는 것인지, 이름이 트리오인 것을 보면 뭔가 있는 것도 같은데 아리송했습니다. 그러나 아수스의 시험 정신이 이번에도 신기하다 못해 멋진 제품을 내놓았네요.

▲ 사진 속 아름다운 모델이 들고 있는 제품 중에 왼쪽이 이번에 말씀드릴 아수스 트랜스포머 트리오입니다. 어떻습니까? 특이하게 보이나요? 모델의 예쁜 얼굴에 정신이 팔려서 더욱 트랜스포머 트리오에는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본체와 키보드가 분리되는 하이브리드PC는 이제 더 이상 신기한 제품이 아닙니다.

▲ 컨버터블PC, 하이브리드 PC에 이어 2-in-1 PC 용어도 친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노트북처럼 사용하다가도 키보드를 제공하는 도킹 스테이션을 분리하거나 뒤로 꺾어서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PC. 그런데 3-in-1 PC? 뭐지?

3-in-1 PC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태블릿PC 본체와 도킹 스테이션을 합체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본체와 도킹 스테이션을 분리해서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2-in-1 제품으로 당연하고 신기할 것도 없습니다.

▲ 그러나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다른 제품과 달리 키보드 부분인 도킹 스테이션에 숨은 기능이 있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에도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도킹 스테이션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 데스크톱 PC가 됩니다. 즉,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노트북, 태블릿PC 그리고 데스크톱 PC로 변신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입니다.

진정한 듀얼 OS 머신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아래 사진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은 모델 사진과 데스크톱PC 사진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혹시, 이 글의 첫 번째 모델 사진과 바로 위의 데스크톱 PC로 변신한 사진에서 인상적인 점이 보이시나요?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아래 사진을 봐 주세요.

▲ 이 사진과...

▲ 이 사진, 어떻습니까? 이상한 점이 보이시나요?

▲ 아직 모르시겠으면 나란히 놓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제 차이가 보이시죠? 그렇습니다. 두 제품 모두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인데 한쪽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실행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실행되어 있습니다. 위의 데스크톱PC의 화면은 윈도우이죠.

▲ 이는 두 개의 제품에 서로 다른 OS를 설치한 것이 아니라 태블릿PC 본체와 도킹 스테이션에 각각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OS를 따로 설치한 것입니다. 즉, 태블릿PC에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OS가 설치되어 있고 도킹 스테이션에는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이 설치되어 있죠.

▲ 태블릿PC와 도킹 스테이션을 합쳐 놓으면 선택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구글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지요.

▲ 사용 중 언제든지 OS를 변경하기 위해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의 키보드에는 OS 전환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키를 누를 때마다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로,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바뀝니다.

▲ 재미있게도 제품의 특성으로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 하나로 둘이서 나누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PC는 아직까지는 윈도우보다 안드로이드가 편합니다. 이에 비해 노트북이나 데스트톱PC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편하죠. 지금까지 아수스의 투철한 실험 정신은 대부분 요상한 제품으로 보였는데 이번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정상적(?)으로 보이네요. 제대로 된 제품일 뿐 아니라 진정한 듀얼 OS 제품으로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과연 시장에서의 인기는 어떨지요?

▲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에 대한 설명 동영상입니다. 언제고 꼭 한 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물론 여유가 된다면 가지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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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asi
    • 2013.12.08 02:54
    쓸모 있을듯 하면서도 은근히 땡기진 않는 이상한 녀석이군요 ㅜㅜ... 놋북에서 작업 실컷하구 보고한답시고 테블릿만 들고갔다 낭패볼거같기도 하고요 =ㅁ=...
    • 로그
    • 2013.12.14 14:55
    이거.. 물건이군요. 트랜스포머프라임으로도 왠만한 놋북으로해야할 작업들 대체했었는데 이건 테블릿이라는 장점에 아쉬움까지도 날려주는 물건이군요.
    • NoPD
    • 2013.12.18 11:26
    아아.. 이런 제품도 있군요 ㅎㅎ
    Asus 가 대놓고 이런저런 실험을 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