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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스위치10 윈도우 태블릿 장단점 10인치 태블릿 사용 후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에이서 스위치10 윈도우 태블릿 장단점 10인치 태블릿 사용 후기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10 사용 후기 및 장단점입니다. 11.6인치와 8인치 윈도우 태블릿PC을 사용해 보았고 장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10인치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에이서 스위치10을 대여 받았을 때는 매우 반가워서 개봉기와 스펙을 먼저 올렸죠.

- http://badayak.com/3292

8인치보다는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작은 크기의 윈도우 태블릿PC를 찾는 이유는 윈도우 데스크탑PC를 사용하는 습관 그대로 애용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하고 싶어서 일 것입니다. 이런 생각에 구매한 것이 11.6인치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입니다. 그러나 노트북보다는 휴대하기 편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태블릿PC보다는 노트북처럼 사용했죠.

11.6인치 아티브 스마트 PC 때문에 8인치 윈도우 태블릿PC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용해 보니 역시 휴대성이 매우 좋습니다. 버스든 지하철이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지요. 항상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안드로이드 테블릿이나 아이패드에서 PC와 달라 답답한 일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 재생만 하더라도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에서 코덱 문제로 소리가 안 나거나 아예 재생부터 못 하는 경우가 있지만, 윈도우 태블릿PC는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작아도 윈도우 PC이니까요.

그러나 8인치 윈도우 태블릿PC는 안타깝게도 글씨가 너무 작아 눈이 쉬 피로해지네요. 휴대하기 편하고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는 좋아도 작은 글씨나 조그만 버튼은 오래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경험으로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에이서 스위치10

▲ 확실히 8인치보다는 10인치 화면이 편하네요. 눈의 피로가 8인치보다는 적습니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8인치보다는 10인치 태블릿PC라는 생각이 듭니다.

4가지 모드 에이서 스위치10

에이서 스위치10

▲ 에이서 스위치10을 태블릿PC라고 많이 얘기되지만, 키보드와 분리되는 하이브리드형 컨버터블PC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그럼에도 태블릿PC라고 많이 블리는 이유는 태블릿PC로 주목되기 때문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에이서 스위치10은 분리되는 키보드 독이 있고 이 키보드 독과 연결하는 방법에 따라 노트북 모드, 디스플레이 모드, 텐트 모드, 패드 모드로 4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는 노트북 모드로 많이 사용합니다. 디스플레이 모드와 텐트 모드의 경우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책상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디스플레이 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매우 편합니다. 에이서 스위치10의 키보드는 미니 키보드치고는 훌륭합니다. 그러나 일반 데스크탑 PC용 키보드만큼은 못하지요. 문서 작업이 많다면 디스플레이 모드에 일반 키보드를 연결하면 노트북과는 달리 화면이 멀리 떨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텐트 모드는 어지러운 책상 위에 올려놓을 때 좋습니다. 차지하는 공간이 적기 때문이죠. 한쪽에 세워서 영화를 틀어 놓고 일할 때도 있습니다.

미니 키보드로는 훌륭한 에이서 스위치10 키보드

에이서 스위치10

▲ 에이서 스위치10 키보드를 처음 타이핑했을 때는 역시 미니 키보드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키감이 별로였거든요. 그러나 문서 작성하다 보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정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에이서 스위치10

▲ 키보드 누름 깊이도 깊어서 키감을 높이고 타이핑의 피로도를 낮추었습니다. 키캡 간의 간격도 적당해서 오타 발생도 적습니다.

에이서 스위치10

▲ 아쉽다면 화살표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요. 거기다가 Page Up과 Page Down키가 바로 붙어 있어서 잘못 누를 때가 많습니다. 하우징도 빈틈이 많은지 타이핑할 때마다 키보드 독의 윗부분이 함께 통통 떨리는 것도 아쉽네요. 아마도 무게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무게를 올리면 휴대성이 떨어지겠지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에이서 스위치10

에이서 스위치10

▲ 윈도우PC에서 듀얼 모니터의 편리함은 모두 잘 알 것입니다. 에이서 스위치10은 미니 HDMI 포트가 있어서 큰 화면과 함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서 스위치10

▲ 가지고 있는 HDMI 케이블의 커넥터가 일반 크기라면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렇게라도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댑터를 사용하기 싫다면 미니 HDMI 케이블을 이용하면 되구요.

언제 어디서나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는 에이서 스위치10

에이서 스위치10

▲ 8인치보다는 크지만, 10인치 윈도우 태블릿은 작은 가방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항상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겠습니다. 마우스만 따로 가지고 다닌다면 그래픽 작업처럼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설치해 보았는데, 데스크탑PC나 노트북처럼 빠르지는 못하지만, 문서 작성이나 블로그에 올리는 이미지 편집 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jwFreeNote, FastStone 이미지 뷰어, PC용 에버노트, PicPick 화면 캡쳐, Tutty 터미널, 다음 팟 플레이어 등 PC에서 친숙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습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서 스위치10 베젤 두께가 조금 더 얇았더라면

에이서 스위치10

▲ 에이서 스위치10의 키보드가 아쉽다는 말씀을 먼저 드렸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우선 베젤이 너무 두꺼워서 제품 전체가 큽니다. 그렇다고 다른 10인치 제품에 비해 매우 크다는 것은 아닙니다. 에이서 스위치10의 크기가 261.6 x 177.1 x 8.9 mm, 같은 10인치 태블릿PC인 레노버 씽크패드10의 크기가 256 x 177 x 8.95mm이니 폭만 5mm정도 더 넓고 두께는 0.05mm로 차이가 없습니다. 즉,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그러나 좀 더 줄일 수 있다면 하는 욕심이 나는 것이죠. 사용해야 할 부품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넓이가 필요하고, 어쩌면 키보드 때문이라도 현재의 크기를 유지해야할 지 모르죠. 키보드 때문이라면 크기를 줄인 태블릿만 판매해도 좋겠어요. 8인치 윈도우 태블릿을 보명 가능할 것도 같은데. 

윈도우 버튼이 누름 버튼이었다면

에이서 스위치10

▲ 전철이나 버스처럼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세로로 세워서 양손으로 들고 사용하게 되는 데, 문제는 윈도우 버튼이 누름 버튼이 아니라 터치 버튼입니다. 손을 옮겨 잡다 보면 의도하지 않게 윈도우 버튼이 눌리는데 몇 번 겪다 보면 짜증이 납니다. 에이서 스위치10을 돌려서 윈도우 버튼을 오른쪽에 놓고 왼손으로만 들고 사용할 수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쥐면 역시 윈도우 버튼이 터치됩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터치에서 누름 버튼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전용 어댑터는 유용하다? 불편하다?

에이서 스위치10

▲ 사용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한 것이 전용 어댑터의 유무입니다. 전용 어댑터가 있어서 좋아하는 분은 USB 장치를 연결해도 계속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전용 어댑터가 있는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붐인 요즘 마이크로 USB 충전 어댑터는 주변에 매우 흔합니다. 충전하는데 부담이 적지요. 그러나 전용 어댑터로만 충전할 수 있다면 출장이나 여행이 아니더라도 외출 시간이 길어 지는 경우 전용 어댑터를 챙겨야 합니다. 에이서 스위치10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길지만, 불안해서 신경 쓰입니다. 또한, 에이서 스위치10의 키보드 독에는 USB 포트가 있습니다. 

에이서 스위치10 디자인이 투박?

에이서 스위치10

▲ 디자인이 투박스럽다는 점도 단점으로 올립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S7-391 울트라북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제품입니다. 에이서는 이렇게 멋진 제품을 내놓았으면서도 이상하게 태블릿 제품은 대부분 투박해 보이네요.

에이서 스위치10 최적화가 덜 되었나?

에이서 스위치10

▲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고 생각입니다만, 아직 최적화가 덜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구요. 다만, 인텔 베이트레일 프로세서 제품을 여러 가지 사용해 보았지만, 왠지 에이서 스위치10은 가끔 무거워지는 느낌이 마치 최적화가 덜 된 제품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만일 최적화 문제라면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정되고 쾌적한 에이서 스위치10인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에이서 스위치10의 사용 느낌과 장단점을 말씀드렸습니다. 더욱 다양한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본 추천 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대가성 없이 대여받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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