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vs. 아티브북9 스타일 다른 점은?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vs. 아티브북9 스타일 다른 점은?

회사에서 개발자에게 삼성 노트북 아티브북9 스타일을 구매해 주었는데 저장 공간이 256GB이네요. 한 달 전에 저에게도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을 주었는데, 그때는 256GB 제품이 있는지 몰랐어요. 다행이라면 15.6인치 아티브북9이라 128GB를 더 추가할 수 있지만, 회사에 128GB를 추가해 달라고 부탁하기는 어려워서 쓴 입맛만 다셨습니다. 그런데 아티브북9 2014 에디션과 아티브북9 스타일이 비슷해 보여도 살짝 다르네요.

▲ 삼성 아티브북9 스타일입니다. 대충 보아서는 아티브북9 2014 에디션하고 구별되지 않습니다.

상단 디자인 다른 삼성 아티브북9 스타일

▲ 그러나 상판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에는 없는 가죽 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바늘땀 모양의 스티치를 넣었죠.  물론, 가죽은 아닙니다.

▲ 왼쪽은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이고 오른쪽이 아티브북9 스타일입니다. 비교되지요?

다이아몬드 커팅이 없는 삼성 아티브북9 스타일

▲ 옆면을 보면 또 다른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은 테두리에 다이아몬드 커팅되어 있지만, 아티브북9 스타일은 아니네요. 흠~ 아티브북9은 다이아몬드 커팅이 되어야 예쁜데 왜 아티브북9 스타일에는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상판에 가죽 질감 효과를 주다 보니 일부러 다이아몬드 커팅을 일부러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아쉽네요.

바닥면에 방열구 갖춘 삼성 아티브북9 스타일

▲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바닥면입니다. 앞쪽으로 스피커 홈 외에는 아무런 홈이 없습니다.

▲ 이에 비해 삼성 아티브북8 스타일에는 작은 방열구가 보이네요. 또한, 무게를 분산하기 위함인지 가운데 중심으로 바닥면에 볼록한 부분이 있네요. 어떤 피드백을 받고 업그레이드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타이핑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2014 에디션에 없다고 해도 타이핑할 때 통 울림 같은 것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내가 둔한가? 그래도 볼록한 부분이 있는 것이 좋겠지요.

키보드 확연한 차이

▲ 많이 비슷해 보이는 제품이지만,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을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 것은 키보드입니다.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의 페블 키보드는 찰진 느낌부터 사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할 수 있지요.

▲ 이에 비해 삼성 아티브북9 2014 스타일은 손가락에 닫는 느낌부터 에디션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찰진 느낌은 전혀 기대할 수 없고 백라이트 기능도 없습니다. 아티브북9 스타일을 사용하는 동료가 에디션의 키보드를 매우 부러워하네요.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과 아티브북9 스타일의 다른 점을 정리한다면, 아티브북9 스타일의 상판은 가죽 질감처리가 되어 있고 바닥 면에 조그만 방열구와 무게 분산을 위한 볼록한 부분이 있습니다. 대신에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은 테두리에 다이아모든 커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알루미늄 색상이 돋보입니다. 또한,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의 키보드가 아티브북9 스타일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에는 SSD를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티브북9 스타일에는 슬롯이 없습니다.

디자인하면 LG 제품이 예쁘지만, 삼성의 아티브북9의 디자인은 매우 삐어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한 제품이죠. 8GB 메모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버추얼박스로 우분투를 함께 돌려도 부드럽게 실행됩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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