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 헤드폰
요즘 골전도 헤드폰에 관심이 끌립니다. 특히 전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너무 시끄러워서 기존 방식의 이어폰으로는 제대로 들을 수 없고, 그렇다고 볼륨을 올리면 제 귀 문제뿐만 아니라 옆 분들에게 큰 실례를 끼칠 것입니다.
때로 옆에 젊은 분이 볼륨을 키워 놓고 음악을 들으면, 찌~직 찌~직되는 소리들이 기분에 따라서 정말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듣는 분이야 좋아서 듣겠지만 아마 주위 분들은 속으로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골전도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흠~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음질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 출처 : AVING Korea
사진 출처 : NITTYLAND.COM
사진 출처 : mpnavi.com
특히 mpnavi.com에서는 사용기가 있어서 사용해 보지 못한 골전도 헤드폰에 대해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Golden Dance
90년도에(김영삼대통령시절) 우리나라에서 골도전화기(효도폰)이라고 해서
한때 나온 상품이 있던던걸로 알고 있는데
뭔가 문제가 있어 팔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골을 울려서 그랬나?
어쩠던 그 아이디어가 다시 나온다는거 참 재미있습니다....
고음 부분에서 소리가 묵혀버리는 현상이랑 중저음 부분이 귀로 듣는거 만큼 명확히 안들려서...
결국 자연스럽게 퇴출되었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맞나? ㅎㅎㅎ
여하튼 이번 이 제품 살포시 기대 해봅니다. 살포시 엠피나비 가보는 센스~ ^^
그리고 저도 여러개 이이폰을 사보다가 드디어 크레신 LMX-630이라는 놈으로 결정 봤습니다.
저는 이어폰 종류들이 자꾸 빠지는 귀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 이어폰은 많이 실패했습니다,
근데 크레신 이놈은 고무같은 재질에 귀속으로 딱 밀착이 되어서 외부로 소음도 거의 나가지 않을 뿐더러
귀에서 잘 빠지지도 않더군요.
집에 이어폰이 아마 열 몇개가 있지만.. 결국은 종착역을 찾은 것 같습니다. ^^;;
아.. 음질도 상당히 좋더군요. 특히 베이스 부분이 쾅쾅 울려대서 좋습니다. 가격은 1만8천원 주고 샀습니다.
정확한 검사는 마이크 측정으로 오실로스코프로 이루어 질 듯 합니다만...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죄송)
참 과학도 대단한 겁니다^^
이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동굴이나 목용탕에서 대화할 때의 정도랄까?
요즈음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기술도 많이 발전했을 것이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