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체중계 샤오미 미스케일 장점 많은 스마트 체중계이지만, 권하기 어려운 이유

전자 체중계 샤오미 미스케일 장점 많은 스마트 체중계이지만, 권하기 어려운 이유

샤오미 미밴드를 사용하다 보니 전자 체중계 샤오미 미스케일도 구매하게 되었네요. 전용 어플 Mi Fit에 체중계 정보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몸무게도 함께 관리하면 좋겠다 싶었죠. 애플 짝퉁, 대륙 애플, 대륙의 실수로 유명한 샤오미는 못 만드는 것이 없군요. 전자 체중계까지 만드니 말이죠.

▲ 샤오미하면 가성비죠. 샤오미 전자 체중계도 매우 저렴한데, 특별 할인 혜택을 받아 택배비 포함해서 3만 2천 원에 구매했네요.

▲ 샤오미 미밴드를 보았을 때 느꼈지만, 샤오미는 종이 박스를 참 잘 이용하는 듯 합니다. 뽁뽁이 없이도 두툼한 종이 박스를 잘 접어서 샤오미 미스케일을 안전하게 담아 왔습니다.

▲ 샤오미 미스케일 아래에는 퀵가이드와 건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 퀵 가이드는 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온라인에 많은 설명이 올라와 있어서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 없습니다.

애플 아이패드를 떠올리게 하는 비닐 포장

▲ 샤오미 미스케일 전자 체중계입니다. 샤오미를 좋아하는 분 중에는 애플 짝퉁으로 언급되는 것을 싫어하는 분이 많은 듯 해요. 그러나 하얀 색에 절제된 미스케일을 보면 애플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특히 샤오미 미스케일을 감싸고 있는 얇은 비닐 포장을 보면 애플 아이패드2가 생각납니다.

▲ 애플이 연상되든 어쨌든 깔끔한 모습은 기분을 좋게 하네요.

▲ 건전지 넣는 곳에 스위치가 있어서 전원을 켜는 것인가 했는데, 무게 단위를 선택하는 것이었네요. 왼쪽부터 파운드, 근, kg입니다. kg을 사용하려면 맨 오른쪽으로 스위치를 놓으면 됩니다.

쉬운 페어링, 간단한 사용 방법

▲ 페어링은 간단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MiFit 어플을 실행하고 장치를 검색할 때 미스케일에 올라서면 됩니다.

샤오미 미스케일을 권하기 어려운 이유

▲ 샤오미 미스케일은 저렴하고 예쁘고 사용하기 편하지만, 다른 분께 권하기가 주저되네요. 이유인 즉, 측정하는 위치에 따라서 2kg 정도 차이 납니다. 오래된 집이라 바닥이 평평하지 못해서 그런가 싶어서 집안 여기저기 다니며 측정했는데 계속 요동을 치네요. 흠~ 이 문제는 저만 겪는 것이 아닌 듯합니다. 다른 분의 사용기에(http://playlog.tistory.com/73) 이 문제를 문의한 댓글이 보이거든요.

* 측정할 때마다 2kg 정도 차이나는 이유를 알았어요. 샤오미 미스케일을 같은 장소에 이동 없이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필요할 때마다 옮겨서 내려놓고 사용하면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내려 놓았다면 잠시 기다리거나 두 번 또는 세 번 반복해서 측정하면 됩니다.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 http://badayak.com/3546

▲ 하는 수 없이 다른 체중계로 잰 값과 가장 유사하게 나오는 곳에 표시를 하고 그 위치에서만 측정합니다. 같은 곳에서는 비슷하게 측정되는 것을 보면 바닥이 기울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저런 영향을 받는 것 같지만, 그래도 체중을 재면 블루투스로 알아서 스마트폰에 전송되기 때문에 매우 편해요. 49인치 샤오미 TV가 60만 대라고 하는데 그 제품도 탐이 나네요. 정말이지 샤오미는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