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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언성을 올리고야 말았네요. --

· 댓글개 · 바다야크
  전화는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통화할 때에는 평상 시 보다도 조심합니다. 목소리에도 모든 감정이 다 실리기 때문에 아무리 화가 나도 차근차근이, 평소와는 달리(?) 예의 바르게 얘기하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로 통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얘기하던 중에 참지 못하고 욱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로 통신인데 누구누구 맞으시나요? 라는 말에 대답을 했더니 아주 빠른 말로 한달간 무료로 P.C.를 점검해 준다면서 기사분이 곧 방문할 거랍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이 무료 서비스 안내 전화를 받았지만 이런 서비스가 있는데 받으시겠습니까? 물어 보는 것이 아니라 기사분이 곧 방문한다고 하네요. 이것은 뭐, 서비스 안내가 아니라 통지죠.

  아니 기사분이 왜 방문을 해요? 라고 했더니 다시 한달간 무료 서비스로....설명을 하시더군요. 순간 욱했습니다. 이미 몇 번이나 통화가 와서 필요 없다고 말씀 드렸고, 다시 전화를 주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또 했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리고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 하지 않으시냐? 이미 여러 번 통화했고 전화 올 때마다 부탁드렸는데 이렇게 또 전화를 주시느냐 했더니, 이번에는 이분도 분이 났는지 억양을 높여, 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다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106 안내 전화로 직접 걸어서 그쪽에다가 얘기를 해야 한다는 군요. 아니 이게 무슨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입니까?

  아~ 정말!! 그럼 전화 올 때마다 전화하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드린 저는 뭡니까? 이분은 안내가 아닌 통지를 했지만 그래도 전화를 받지 않는 방법을 알려 주셨잖습니까? 그럼 이전에 전화를 주신 분은 대답만 예예 하셨는데, 이게 뭡니까?

  하나로 TV가 나왔을 때에도 그렇게 전화가 와서 포기하고 신처을 했다가 상담한 내용하고 실제 고지서가 틀려서 다시 해약했습니다.

  이제 진정을 하고.......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나로 인터넷을 거의 5년 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인터넷 선을 이동하기 위해 부탁 말씀을 드리면 기사님이 오시는데, 어찌 그리 친절한지, 그 친절함이 고맙워서라도 지금껏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밖으로 힘들게 돌아 다니시는 분들은 고객을 위해 고생을 하는데, 안에 있는 분들 중에는 하나로를 멀리하게 만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목소리 높히고 통화해서 그 분께 죄송하지만 죄송한 만큼 저도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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