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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미니 온풍기 단점 두 가지

· 댓글개 · 바다야크

전기난로 온풍기 구매

사무실 천장에 난방 기능이 있는 커다란 시스템 에어컨이 있지만, 자리가 구석이어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작년에 춥게 지낸 기억에 전기난로라도 사려고 했지만, 어느 TV 방송에서 보았는데, 열선 가까이에 삼겹살을 놓으니 고기가 익더라고요. 왠지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구매를 꺼렸는데, 열을 직접 닿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바람을 불어 주는 온풍기가 있네요. 열선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아니어서 좋지 않을까 해서 미니 온풍기 하나 장만했습니다.

▲ 생각했던 것보다는 가격이 싸네요. 민니 온풍기답게 크기도 작아서 책상 위에 놓을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격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바로 질렀죠. 또한, 많이 알려진 업체의 제품이라서 신뢰도 되고요.

▲ 구성품으로는 온풍기 본체와 병풍처럼 접힌 한 장 짜리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리모컨까지 있으면 편하겠는데, 버튼 식이 아니라 돌리는 다이얼식이라는 것만 보아도 불가능하겠네요.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겠지만요.

 

간단한 사용 방법

▲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이얼 스위치가 두 개 있는데,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다이얼이 전원 켜기·끄기도 합니다. 바람이 나오도록 돌리면 전원이 켜지는 것이죠.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다이얼은 온도를 조절합니다.

▲ 위와 아래에 송풍을 위한 커다란 팬이 보일 정도로 큰 구멍이 있습니다. 흠~ 위와 아래에 공기구멍이 있다면 먼지가 쉽게 본체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까요?

▲ 밑에만 송풍을 위한 구멍이 있다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바람구멍으로 먼가 떨어지면 위험할 것 같아서요. 그러나 사용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세로로 세울 수 있습니다. 떨어진 물건이 팬 안으로 들어가지 않나 불안하면 세워서 사용하면 안전하겠습니다.

▲ 온도를 약·중·강으로 단계를 나눈 것이 아니라 돌린 만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온풍기 최고 단점: 팬 소음

아! 큰 단점인데요, 팬 소리가 너무 커요.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눈치가 보입니다. 바람 새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가장 약하게 놓아도 선풍기보다 시끄러워요.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옆 자리에 계시는 분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뭐라 하시더군요. 책상마다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생각은 아예 못하고 책상 밑에 두고 혼자 있을 때만 켭니다. 마켓을 검색하니 온풍기 제품이 많이 나왔네요. 소음에 민감한 분이라면 저렴한 제품보다는 다른 분의 후기를 보고 조용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열선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고 팬으로 따뜻한 바람을 불어 주는 것만 생각했는데 소음이 심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두 번째 단점: 찬 바람도 함께 분다?

바람이 나오는 전면에 손을 되어 보면 분명히 따뜻한 바람만 나오는데, 이상하게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찬 바람도 느껴집니다. 마치 따뜻한 바람 옆으로 찬바람이 함께 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그래서 바람 방향을 이쪽저쪽으로 자주 바꾸게 됩니다. 내가 이상한가?

그래서 따뜻한 바람을 느끼면서도 찬바람 때문에 춥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주위의 찬 공기를 함께 대류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바람 방향을 몸 쪽이 아닌 다른 쪽으로 보냅니다. 따뜻한 느낌을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책상 밑을 전체적으로 기온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세로로 세워서 사용

▲ 가로보다는 세로로 세워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군요. 가로로 놓는 것이 따뜻한 바람을 넓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세로로 세워서 책상 안 쪽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사용하니 더 따뜻합니다.

▲ 세로로 세울 수 있도록 한쪽 면에 바닥에 수평을 잡을 수 있는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박스나 설명서의 그림을 보고는 가로로만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온풍기도 따져야 할 요소가 있네요.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서 쉽게 선택했는데, 좀 더 따져 보고, 다른 분의 구매 후기를 꼼꼼히 봤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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