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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걸기전 확인 앱 추천 티니콜컨펌(Tiny Call Confirm)

· 댓글개 · 바다야크

나도 모르게 걸리는 전화 실수

전화를 받았는데, 왜 전화했냐고 물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화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때로는 전화해 놓고 왜 말이 없냐는 전화를 받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실수로 저도 모르게 전화가 걸렸나 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예전 전화기와 달리 화면이 노출되어 있어서 이런 민망한 일이 생깁니다. 만약에 전화를 걸기 전에 확인할 수 있다면 이런 실수를 없앨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나온 앱이 티니콜컨펌(Tiny Call Confirm)입니다.

꽤 오랫동안 사용해 오는 앱입니다만, 모르는 분이 참 많네요. 직장 동료가 실수로 자꾸 거래처 직원에게 전화가 걸려서 창피하다는 얘기에 티니콜컨펌을 알려 주었습니다. 동료가 당장 설치해 달라고 해서 구글 플레이로 찾았는데요, Tiny Call Confirm으로 검색했는데 안 보이네요. 티니콜컨펌, Call Confirm, 전화 걸기 확인 등등으로 다시 해 보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하~ 혹시 없어졌나 했는데, 다행히 링크가 살아 있습니다.

티니콜컨펌을 설치하시려면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하지 마시고 위 링크를 이용하세요. 링크가 살아 있어서 다행인데, 후원 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것을 보면 개발이 중단된 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매우 유용한 앱인데 안타깝군요.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마지막 업데이트가 2015년 3월이군요. 흠... 안드로이드는 계속 업그레이드돼서 앱도 같이 업그레이드되어야 안심이 되는데요, 다행히 최신 안드로이드 9.0에서는 잘 됩니다.

 

전화 걸기 전에 확인하는 방법

▲ 티니콜컨펌을 설치하면 전화를 걸 때마다 정말 연결할지를 확인하는 팝업 윈도우가 나옵니다. 다이얼을 해도 다시 확인해 주어야 실제로 전화가 걸리는 것이죠.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파란색 통화 버튼을 탭하거나 통화 버튼을 옆으로 끌었다가 놓아야 전화가 걸립니다. 만일 주머니 속에서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고 해도 티니콜컨펌의 통화 버튼을 탭 또는 버튼을 이동하지 않으면 전화가 걸리지 않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다이얼 화면까지 감추어 줍니다. 티니콜컨펌 덕분에 실수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싹 사라졌습니다.

▲ 설정에서 팝업 윈도우 모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외에는 별다르게 설정한 것이 없네요. 일반 스타일은 통화 버튼을 탭하는 방식이고, 슬라이더 방식은 파란 전화 버튼을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끌었다 놓아야 전화가 걸리는 방식입니다. 슬라이더가 조금은 불편해도 실수 통화를 확실하게 막아 주지요. 나도 모르게 자꾸 전화가 걸린다면 티니콜컨펌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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