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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cmd 사용법 시놀로지 나스와 메가 클라우드 공유

· 댓글개 · 바다야크

MEGAcmd로 시놀로지 Nas에서 Mega 클라우드 공유하는 방법

시놀로지 나스는 드롭박스·BOX·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싱크(Cloud Sync) 패키지를 이용하면 쉽게 클라우드 공유 폴더를 나스 내부 저장 공간에 동기화할 수 있는데요, 한편으로 이렇게 사용하는 이유가 갸우뚱하실 수 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에도 드라이브 스테이션 패키지를 설치하면 독자적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를 만들 수 있거든요. 굳이 용량이 제한되고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위해 돈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드롭박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시놀로지 드라이브 서버를 설치하면 용량 걱정 없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드롭박스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드롭박스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앱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앱 중에는 드롭박스 계정을 등록하면 알아서 공유 파일을 열거나 그곳에 저장하고 다른 디바이스와 동기화합니다. 같은 파일을 버전 관리하면서 여러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 편리합니다.

그렇다면 드롭박스를 그냥 사용하면 되지, 왜 시놀로지 나스와 동기화해서 사용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동기화 시간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시놀로지 나스에 연결해 놓으면 PC를 켤 때마다 동기화가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고 PC를 꺼도 나스가 알아서 동기화를 끝내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또한, 드롭박스를 무료로 사용하는 경우 연결 가능 디바이스가 3개까지 허용하는데, 시놀로지 나스에 동기화를 걸어 놓으면 접속 디바이스를 늘릴 수 있습니다. 드롭박스에 나스를 동기화시켜 놓고 다른 PC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공유 파일을 사용하는 것이죠.

▲ 그러나 아쉽게도 시놀로지 클라우드 싱크에 메가 클라우드를 등록할 수 없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공급자에 메가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메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무료 용량이 50G로 대용량을 제공하고 편리한 사용성에 속도도 빨라서 드롭박스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드롭박스와 함께 메가 클라우드도 시놀로지 나스에 동기화해서 사용하면 좋겠는데 등록이 안 되니 참 섭섭했는데요, 어랍쇼~ 시놀로지 패키지에 MEGAcmd가 새로 추가되었네요. 언제 추가되었지?

 

시놀로지 나스가 다른 나스 제품에 비해 좋은 점은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 패키지를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새로운 패키지를 계속 추가해 주어서 나스 활용성을 더욱 높여 줍니다. 예를 들어 아파치 웹 서버·워드프로세서를 설치해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이튠즈 서버·SSO 서버·메일 서버 등 설치할 수 있는 패키지가 80 여개나 됩니다.

▲ 반가운 마음에 MEGAcmd를 설치했는데요, 실행 아이콘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구글신에 여쭈었더니 Fly to the sky & Return 블로그에 방법이 있다고 알려 주시네요. 우와~ 올해 2월 2일에 올라온 글인데 1년 가까이 MEGAcmd가 나온 줄을 모르고 있었네요. 가끔이라도 시놀로지 DSM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SSH 서비스 활성화

문제는 등록 방법이 터미널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께는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편리한 시놀로지 DSM에서 처리할 수 있으면 편할 텐데, putty·SecureCRT·MobaXterm 같은 외부에서 접속하고 명령을 실행하는 터미널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즉, 웹브라우저에서 시놀로지 DSM으로 로그인하고 화려한 그래픽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외부에서 시놀로지 나스로 접속한 후 타이핑만으로 명령을 전송하는 것이죠. 마치 영화 속 해커처럼 말이죠.

▲ 시놀로지 나스로 SSH 접속을 위해 미리 제어판>>터미널에서 SSH 서비스를 활성화해 놓아야 합니다. 외부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putty 또는 모바엑스텀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래 설명에 따라 설정하시면 됩니다.

설정 방법이 매우 어려울 것 같은데 실제로 따라 해 보면 어렵지 않아요.

 

mega-sync 등록 방법

Fly to the sky & Return 블로그 올려진 방법을 따라서 작업한 과정을 캡처해서 올립니다. 혹시 따라 하기가 잘 안 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SSH로 시놀로지 나스에 접속하면 메가 클라우드로 접속하고,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는지 mega-ls로 확인합니다. 메가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 목록이 나오면 접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 이제 시놀로지 나스에 설치된 하드디스크로 메가 클라우드 공유 폴더를 동기화되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시놀로지 나스는 설치된 하드 디스크에 따라 volume1, volume2, ... 식으로 마운트(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놀로지 나스에는 하드 디스크가 한 개입니다. 그래서 volume1 만 보입니다.

volume1의 적당한 곳에 폴더를 만들고 메가 클라우드의 공유 영역과 동기화하도록 등록합니다.

  • mega-sync [로컬 폴더] [메가 클라우드 공유 폴더]

▲ 위 이미지에서는 로컬 폴더(/volume12/jwData/Sync_Mega)에 메카 클라우드 공유 폴더 전체(/)를 공유하는 설정을 생성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가 부팅될 때마다 수동 재시작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가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면 MEGAcmd에 의한 mega-sync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습니다. 절전하기 위해 야간에는 전원을 끄도록 했다면 켤 때마다 시놀로지 나스에 접속해서 mega-sync를 실행시켜 주어야 합니다.

▲ 전원을 켤 때마다 매번 mega-sync를 실행시키는 것을 귀찮은 일이어서 mega-sync를 실행하는 스크립트 파일을 만들어서 시놀로지 나스가 켜지면 자동으로 스크립트 파일을 호출하도록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usr/local, /usr/local/etc/rc.d, /usr/syno/etc/rc.sysv 위치를 바꾸어 가며 스크립트 파일을 저장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에효~

아마도 스크립트가 실행되는 시점에서 MEGAcmd 패키지가 아직 시놀로지 나스에 로드되기 전이라서 mega-sync 명령이 실행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시놀로지 나스가 다시 켜질 때마다 잊지 말고 mega-sync를 직접 실행해야 합니다. 불편하지만, MEGAcmd에서 시놀로지 나스가 재시작하게 되면 mega-sync를 실행하도록 업그레이드되기 전까지는 감수해야 합니다. MEGAcmd가 업그레이드되거나 시놀로지 클라우드 싱크가 메가 클라우드를 등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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