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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없는 TV 무선 헤드폰으로 듣는 방법

· 댓글개 · 바다야크

아파트 층간 소음 해결 블루투스 송수신기

혹시 대형 TV를 가지고 있어도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봐 소리를 조그만 라디오만큼 줄여 놓지 않나요? TV에 블루투스 무선 기능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아쉽게도 오디오 잭만 있습니다. 그래서 TV와 헤드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주는 장치가 있으면 했다면 블루투스 송수신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IT 블로거로 유명한 분이 소개해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득템이네요. 아! 내돈내산입니다!!

▲ 블루투스 송수신기인데요, 놀랍게도 휴대용입니다. 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유는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인데 과연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모르죠 차량의 오디오를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 블루투스 송수신기의 기능을 잘 설명해 주는 그림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TV에 오디오를 연결하고 블루투스 헤드폰과 페어링해서 TV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디오와 연결하고 핸드폰과 페어링한 후에 핸드폰의 음악을 오디오로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즉,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차량의 오디오로 음악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TV의 소리를 헤드폰으로 보내는 것을 TX모드라고 하고 핸드폰을 오디오 장치로 전송하는 것을 RX모드라고 하며 본체에 TX로 사용할지, RX로 사용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선택 스위치가 있습니다. 반갑게도 광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네요. 집에 있는 TV가 광케이블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보다 음질 손실이 없다고 해서 가능하다면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COMS 광 블루투스 송수신기 BTR505 구성품

▲ COMS 광 블루투스 송수신기 BTR505 구성품입니다.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오디오 케이블과 함께 광케이블도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블루투스 송수신 장치라면 대부분 TX·RX 모드를 제공하고 광케이블 포트를 갖추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을 고를 때 참고하세요.

헤드폰 2개 멀티 페어링

▲ 블루투스 헤드폰을 이용해서 좋기는 하지만, 여러 명이 같이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 제품은 헤드폰 2개까지 페어링해서 두 명이 같이 영화를 볼 수 있네요.

기능은 좋은데 설명이 너무 부실해요. 제품에 화면이 없고 표시라고는 LED 한 개뿐이라 페어링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이 어려워서 답답한데요, 어찌어찌 페어링이 되기는 했지만, 한참을 정말 무지하게 답답했습니다. 설명서가 있어도 너무 작아서 글씨 보기 힘들고 자세하지도 않습니다. 왠지 글을 쓰다 만 것 같습니다.

페어링 후에도 다시 전원을 켜면 연결이 안 될 때가 있어서 다시 페어링해야 하는데, 몇 번 사용하니 연결이 안 된다 싶으면 페어링한다라고 생각을 바꾸니 편하네요. 다행히 한 번 연결하면 전원을 끌 때까지는 연결 끊김 없이 잘 작동되고, 페어링을 몇 번 해보니 익숙해져서 일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 말고 1만 원 정도 더 비싼 엠지텍 블루투스 송수신기가 있는데, LED가 더 많아서 그 제품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직접 비교하지 못해서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블루투스 송수신기를 찾는 분을 위해 제품 명을 말씀드렸습니다.

▲ 전원 버튼과 이전·다음 음량 버튼이 있습니다만, 전원 버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TV에 구글 크롬 캐스트 울트라를 연결하고 핸드폰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핸드폰으로 음량을 조절하기 때문인데요, 정말 편합니다. 큰 화면에 큰 소리로 영화를 보니 뿌듯합니다.

▲ TX모드·RX모드에 따라 연결하는 광케이블 포트와 아날로그 오디오 포트, 충전을 위한 USB 포트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USB 포트여서 USB Type-C 포트인 엠지텍 블루투스 송수신기로 살까 하다가 가격 때문에 이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집에서만 사용할 거라서 굳이 USB Type-C 포트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 다른 한쪽에 TX모드·RX모드 선택 스위치와 헤드폰 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페어링이 되었는지 알려 주는 LED가 전면에 더 있었다면 참 좋을 텐데 매우 아쉽습니다.

▲ 광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스피커 대신에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소니 MDR1 RBT입니다. 2013년에 나온 제품인데 음질 참 좋습니다. 헤드폰도 에이징이 되는가 하는 질문에 찬반 얘기가 많습니다만, 헤드폰도 에이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부 회로 배선에 전자가 자꾸 흘러서 변화 어쩌구하는 그런 생각은 전혀 아니고요 진동판이 사용할 수록 유연해져서 음질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의 음질을 기억하고 지금 소리와 비교해서 좋아졌구나 아는 것이 아니라 느낌일 뿐입니다. 참 오래 사용했네요. 이어패드라도 바꾸아야겠습니다.

▲ 음량을 제대로 올리고 넷플릭스에서 승리호를 보았는데요, 역시 영화는 타격감이 느껴지는 큰 소리로 들으면서 큰 화면으로 봐야 느낌이 제대로이네요. 승리호는 처음 보았을 때는 몰랐는데 2번 째부터 더욱 재미있습니다. 왜 업둥이가 전투로봇인데 야시야시한 여성을 보면서 비싸네 불평하는지 이해가 되는 것처럼 한 번 보고 나서 다시 보니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끄덕이게 됩니다. 꽃님이는 너무 귀엽네요.

지금껏 대형 65인치 4K TV를 사고도 영화를 제대로 못 봤습니다. 제법 가격이 나가는 스피커를 가지고 있지만, 볼륨을 올릴 수 없어서요. 영상은 커도 소리를 감질나게 줄여서 들어야 하는데, 제대로 감상하다고 소리를 빵빵하게 올렸다가는 이웃들에게 쫓겨날 것입니다. 소리 때문에 감히(?) 숨 죽이고 영화를 보았다면 블루투스 송수신기로 제대로 즐기세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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