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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카페 사냥

· 댓글개 · 바다야크
인터넷 아이디가 '꺼츠'라는 분의 안티카페 사냥 이야기입니다. ^^ 연예인 중에 두 세 명만 빼놓고는 모두 안티카페가 있다고 하죠. 연예인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이라고 이상하게 포장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올라오는 글들이 모두 한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흉을 보고 괴롭히는 것들뿐이라면 절대 옳은 일이 아니죠.

당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것도 한두 사람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욕설과 비방하는 글을 매일 올리는데 말이죠.

한겨레::‘하이킥’ 나혜미 ‘안티카페’ 무혈점령 흑기사 떴다
나혜미라는 연기자의 안티카페가 있었나 봅니다. 나혜미양이 얼마나 유명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티카페의 회원이 3,600명 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 어린 17살인데 뭘 얼마나 잘못한 일이 많은지 모르지만 그 많은 분들이 나혜미양의 흉을 매일 올렸다고 하죠

이에 꺼츠라는 분이 운영자에게 “간접살인 선동죄, 명예훼손 등으로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하겠다.” 라고 전자우편으로 보냈고, 그날 저녁, 겁을 잔뜩 먹은 초등학교 5학년생 운영자로부터 “운영권을 넘기겠다”는 쪽지를 받았답니다.

운영권을 받은 꺼츠는 안티카페에서 '호나우딩요와 나혜미 공동카페'로 변경했고, 안티팬들은 탈퇴하기 시작했지만 반대로 안티팬 문화를 응징하겠다는 누리꾼들의 신규 가입이 줄을 있고 있답니다.

더하면 더할수록 깊이 나빠지는 것이 사람의 감정입니다. 계속 나쁘게만 보면 무엇이든지 나쁘게 보이고, 나중에는 나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 버리죠.

좋은 것만을 보고 밝은 꿈과 이상을 키워야 할 초등학생이 안티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사회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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