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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 댓글개 · 바다야크

혹시 SBS 뉴스에서 절도범을 잡은 용감한 시민이 오히려 폭행범으로 구속되었다는 기가 막힌 뉴스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보았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그 용감한 시민이 기자와 인터뷰하면서 억울한 심정을 얘기하더군요.

그 뉴스를 접했는데 햐~ 정말 대단하다. 환자복을 입었으면 몸도 성치 않을 텐데, 그 몸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당연히 도망가는 절도범을 잡으려 했다면 몸싸움이 없을 수 없을 것인데, 어떻게 용감한 시민을 폭행범으로 모냐~! 내심 답답했습니다.

이렇게 답답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우선은 뉴스에서 방송된 내용이고, 이전에도 다른 분을 돕다가 오히려 마음고생, 몸고생 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를 다룬 네이버 뉴스 제목도 [도둑 잡아주고도 입건, 왜?…"도둑 때려서"]라고 나와서 결국 입건됐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성동경찰서에 올려진 "sbs보도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을 보고, 이건 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네이버 뉴스를 다시 확인해 보니 글이 삭제되었네요.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memo_week&office_id=055&article_id=0000108241&date=20070926&seq=3

TV방송 뉴스는 신문보다 파급 효과가 큽니다. 시각과 청각 효과가 클뿐더러 작은 글의 신문보다 TV 뉴스가 보기나 듣기가 편하지요. 신문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TV뉴스를 보는 애청하는 분들도 많고 그대로 믿는 분도 많습니다.

이거 진실만을 보도한다는 뉴스를 믿어야 하겠지만, 이제는 누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성동경찰서에 올려진 "sbs보도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 글이 사실이라면 SBS 뉴스, 정말 문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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