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PC를 원격으로 켜고 원격 데스크톱 연결

2007.10.23 10:56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Windows XP의 원격 데스크톱을 사용하시나요? 예전에는 회사에 있는 제 PC를 항상 켜 놓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있으면 작업환경 그대로 작업할 수 있어서 많이 애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도 가끔 집에 있는 PC로 연결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다행히 집에 사람이 있으면 전화로 부탁하면 되지만 없을 때는 난감하죠.

요즘 대부분의 메인보드나 LAN카드가 WOL(Wake On Lan)기능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굳이 집에 전화할 필요가 없고, 가족이 집을 비워도 괜찮습니다. 다만 컴퓨터에 전원만 연결되어 있으면 됩니다.

이전에도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언제나 시간이 나면 해 봐야지 하고 뒤로 미루었는데, 고맙게도 파코즈에 아주 자세한 글이 올라와 있어 링크를 소개합니다. 그림과 함께 매우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제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날 정도입니다.

파코즈:"[통신] 집의 PC를 원격으로 켜고 원격데스크탑 연결을 하자!"

원격 데스크톱은 저에게 매우 요긴한 기능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PC와 출장용 노트북, 집에서 작업하는 PC 모두 중요한 파일은 3대의 컴퓨터에 똑같은 버전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게으름을 피우면 엉뚱하게 예전 버전을 가지고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항상 어떤 PC에서도 똑 같은 작업환경과 파일 버전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의 외장 하드디스크도 사용해 보았고, 모든 작업을 노트북으로만 이용해 본적이 있습니다만 모두 쉽지 않더군요.

이런 저에게는 원격 데스크톱은 매우 반가운 기능이었습니다. Windows 2000에서도 원격 터미널이라는 기능으로 제공되었지만 지원되는 해상도가 낮고 칼라수가 적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러다가 Windows XP Professional 에 원격 데스크톱 얘기를 보자마자 바로 Windows XP를 사용하게 되었죠.

출장을 나갔다가도 일이 생기면 근처 PC방으로 가서 원격 데스크톱으로 제 PC로 연결하고, 문서 작업이든 프로그램이든 처리해서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면 참 뿌듯했습니다.

원격데스크톱으로 기억나는 재밌는 일들이 많습니다. PC방에서 원격으로 연결해서 일하다 보면 PC방 사장님 대부분 제 등뒤에서 한참 바로 봅니다. 전혀 다른 모습의 화면이 나오니까 그랬겠죠. ^^

또 한 번은 직장 상사분이 전화로 며칠 전에 작성한 문서를 찾았는데, 전화를 통화하면서 문서를 수정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회사의 프린터로 인쇄를 보내니까 매우 신기해 했습니다. 저야 그저 원격 데스크톱을 이용한 것 뿐인데, 실력이 대단하다라는 칭찬을 받았죠. 그러나 이후로 출장을 나와서도 피곤해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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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 2007.10.23 11:48
    아하... 요거 꽤 유용할 것 같군요. 이번 기회에 원격데스크탑을 사용해 볼까요?
    • 시린
    • 2007.10.23 12:44
    저는 여러 상용프로그램들을 사용해봤었지만 프리웨어인 UltraVNC가 제일인듯 싶더군요.. 먼저 다른 상용툴에 비해 가볍고 자체 파일교환툴도 있습니다.. 예전에 3D온라인게임도 연결해보았는데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아주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UltraVNC도 좋죠. 때로는 원격 데스크톱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이상이 발생하는
      프로그램은 VNC로 설치할 때가 있습니다.
  1. 제가 몇년간 사용하던 방법이더군요, 그 덕분에 WOL 에 대한 지식만 늘어났네요 ㅋㅋ
    리눅스에서도 WOL 을 사용하여 필요할때 서버를 작동시키곤 합니다. 방식은 같은데 옵션을 좀 줘야할때가 있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아쉬운건, WOL 케이블이 메인보드-NIC 간에 연결해서 사용했던 예전 PC(펜티엄3)에서는 정상적으로 종료 안되도 WOL 이 잘 되는데, 정전되거나 정상적인 종료가 아니면 되지 않는 요새 PC 의 PME 는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
    • 아하~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정전이나 비정상 종료는 조심해야 겠네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 ju2fafa
    • 2007.10.24 17:28
    저도 회사컴을 항상 켜두고 있습니다만..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 누리
    • 2007.10.25 08:05
    이게 고정아이피면 편한데 아니면 너무 복잡하게 설정해야 해서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고정 아이피를 가지고 있는 학교 컴은 자주 이용합니다.)
    설정만 되면 그 이후는 괜찮은데 그 설정을 하는게..
    위에 한분이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시켜 주었는데 전 logmein.com을 이용합니다.
    프리이고 설정도 쉽고 괜찮네요.
  2. 우분투에서도 원격 데스크톱은 지원하던데... 생각해 볼 일이군요
    • 좋은날
    • 2008.05.21 06:06
    피코즈가 뭐길래...
    한번 가서 보고 올께요 ㅎㅎㅎ
    • 지나는 길손
    • 2008.10.29 16:08
    전에는 이미지저장이 잘되었는데 요즘 이미지를 저장하려면 파일에러복사할수없다고 나오네요
    이름이 틀리거나 길다구 나오는데..
    이제 이미지저장이 안되는건가요?
    • 2008.11.19 02:02
    비밀댓글입니다
    • 글쎄요. 연결비법같은 것을 따로 아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서는 공유기를 통해, 또는 허브를 통해 인터넷을 공유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연결을 시도하면 회사 공유기나 허브에 먼저 도착하므로,
      공유기나 허브에서 원격데스크탑 연결 시도에 대해 어느 PC로 연결해 주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공유기나 허브에 미리 지정해 주어야 합니다.

      공유기를 사용하신다면 공유기 제품에 원격데스크탑에 대해
      선생님 PC의 IP를 지정해 주는 기능이 반드시 있습니다.
      예를 들어 FTP나 텔넷과 같은 프로그램 포트를 설정하는 페이지에서
      원격데스크탑 연결에 대한 정보를 선생님의 IP로 세팅하시고,
      원격 데스크탑을 연결해 보세요.

      허브에 연결되어 있다면 네트워크를 관리하시는 분께
      원격데스크탑 연결에 대한 포트(3389)를 선생님의 컴퓨터 IP로 돌려 달라고 하시면
      역시 큰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이상은 더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이 없어서 메일보다는 바로 답변 말씀을 올렸습니다. ^^
    • 붉은늑대
    • 2009.05.03 13:03
    자주 사용합니다만.. 장시간 PC를 켜놓을 경우에 먼약 해당 PC 가 자동업데이트를 사용한다면 , 가끔씩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있지만, 자주 사용하다보니 현상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럴때는 윈도우를 재부팅해서 사용하고는 있습니다만.. 100% 신뢰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자끔씩은 PC를 쉬게 해주는 식으로 해서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쫑굴
    • 2009.05.07 08:51
    집과 회사의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같아야 하나요? 하나는 XP 하나는 vista 면 안되나요?
    • 오지성
    • 2009.05.13 09:53
    원격데스크톱을 써본적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네이트온 아이디를 2개를 만들어서 회사있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그 아이디로 들어오게 한후에 집 컴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해상도도 아주 선명한 편이며 다만 화면 비율이 저의 HD 사이즈보다 작게 나와서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친구하고도 같이 서로 원격을 한적도 간혹 있습니다. 근데 한번 원격데스크톱도 사용해 봐야겠네요 ^^
    • flic
    • 2009.05.13 10:32
    https://neturo.lgdacom.net 원격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여기 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무료이고 직관적입니다. 네이트온, Ultra VNC 다 써봤지만 가장 편한 듯 해요.^^
    • 파워몽
    • 2010.01.12 17:01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이번에 IPTIME 제품 구매해서 성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전 공유기를 꼬진걸 꼽아놨더니 WOL이 안되더군요 ...ㅠ,ㅠ

    다만 원격데스크톱은 거의 매일 사용합니다. 집에서도 방안에 있는 노트북 가지러가기 귀찮으면 원격으로~

    그리고 요즘엔 에어로글라스 (투명창) 까지도 원격데스크톱으로 지원하더군요. 짱!
    • 원격데스크톱연결
    • 2010.09.06 22:01
    위의 댓글에서 나와있는 사이트 1:(https://neturo.lgdacom.net)에 접속을 시도해보니 무응답~ 이쪽 2:(http://neturo.uplus.co.kr/html/)으로 안내가 되더군요. 그런데 거기서 보니 원격데스크톱 연결이 아닌 원격접속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격접속(NateOn, TeamViewer 등)은 상대의 컴퓨터를 내 컴퓨터처럼 사용하는 것이지 않나요? 원격데스크톱은 상대의 컴퓨터자원만 사용하는 것이고요. 위의 사이트에 소개된 것은 1, 2에서 어느쪽의 제품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