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이런저런/사진

해당되는 글 56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카메라에서 ISO를 이해하다

    ISO가 높으면 노이즈가 많이 낀다고 해서 무조건 100으로 하고 어둡다 싶으면 기계적으로 200으로 놓았는데, 왜 ISO를 사용하는지 오늘 확실히 알았네요. 조리개나 셔터 속도는 아직 어떻게 조정하는지 잘 몰라서 화면에 나오는 수치나 그래프를 보고 화살표를 가운데로 맞추는 것이 전부인데, 셔터가 너무 늦게 닫힙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사진이 흔들려 있네요. 그래서 플래시를 터트리면 주변이 너무 어둡습니다. 우리 눈이 얼마나 신비하고 정밀한 센서인지 다시금 놀랍니다. 찍고 난 후에 LCD로 보아도 주위는 어둡고 얼굴만 찍히는 것 같아, 이번에는 ISO를 높여 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컴퓨터로 내려받아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아래 사진은 ISO 100 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진은 ISO 400입니다...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왜 뷰파인더를 사용할까?

    엉뚱한 질문입니다만, 요즘 대부분의 카메라에는 큼지막한 LCD 패널을 갖추고 있는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뷰파인더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최근에 Windows 7 런칭 행사를 방문했을 때, 유명 블로거의 모임이다 보니 정말 많은 분이 카메라를 가져 오셨는데, 거의 대부분 뷰파인더를 사용하시더군요. 고급 카메라일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한데, LCD 패널을 보면서 찍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은데도, 애써 한쪽 눈을 찡그려 가면서 뷰파인더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굼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뷰파인더로 찍어야 사진이 제대로 찍힌다. 뷰파인더로 찍어야 사진 찍는 맛이 난다. 뷰파인더를 습관적으로 이용해 왔다. 뷰파인더로 찍어야 폼이 난다. 뷰파인더로 찍어 베터..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사진 찍는 법을 도와 주세요. 1

    며칠 전에 카메라를 새로 구매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사진 찍는 방법을 부탁 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올려 주셨습니다. 고급 카메라를 구매했지만 이런 낭패가...! 말씀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카메라에 대해서 몰랐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올려 주신 댓글 모두 귀한 말씀이라서 하나 하나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기다렸죠. 날씨가 너무 춥고 아이들이 시험기간이라 저 혼자 의릉으로 갔습니다. 갑자기 좋은 약을 모두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초보자인 저로도 가장 무난한 방법부터 시험해 보도록 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A 모드 사용입니다. 저는 P, A, M 모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 온종일 A 모드를 사용했지만 아직까지 F값의 변화에 대해 정확히 모르겠더군요. 대신에 오..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고급 카메라를 구매했지만 이런 낭패가...!

    아내가 제발 블로그에 뭘 샀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만,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또 다른 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사용해 온 똑딱이가 있습니다만, 점점 욕심이 늘고 눈만 높아져서 큰 맘 먹고 고급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요즘 DSLR 같은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고급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Fujifilum FinePix S200 EXR입니다. 10년 넘게 사용한 똑딱이 카메라는 Olympus C-3020 ZOOM으로 정말 똑딱이답게 사용해 왔습니다. 자동 모드에 반 셔터만 사용해서 촬영해 왔거든요. 가끔 소개해 드리는 중랑천이나 한강의 풍경은 모두 이 친구의 작품이죠. 새로 카메라를 구..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청평사 오르는 길, 너무 예뻐

    올해 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을 때, 석계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전철은 오지 않고 경춘선 열차가 잠시 멈추었다가 떠났는데, 아내가 춘천에 가자고 조르네요. 그때는 지나가는 말이 반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춘천 얘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춘천에 가자고 조른 지가 몇 년 되었습니다. 매번 일을 핑계로 미루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미안해서 무작정 표를 예매했습니다. 예매한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오늘 이렇게 바람이 매우 차고 세찰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춘천으로 가는 열차에서 아이들과 마냥 즐거웠습니다. 남춘천역에서 12-1을 타고 소양댐 정상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찼지만, 풍경이 역시 시원했습니다. 댐 수문을 찍고 싶었..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멀리서 중랑천을 보다

    거래처에서 점심을 하고 소화를 위해 밖으로 잠시 나왔습니다. 지리를 잘 라서 과연 여기가 어디인지 몰랐지만, 가까운 곳에 나무가 많고, 운동을 하듯 걷는 분이 보여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햐~ 며칠을 다녔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줄을 몰랐네요. 처음에는 나무에 가려 못 보았습니다만, 조금 걷다 보니 아주 낯익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옆에 강이 흐르겠다 싶었는데, 중랑천이었네요. 마치 친했던 옛 친구를 우연찮게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역시, 중랑천에서 쾌적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은 분의 노고와 수고가 있어서라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햇볕이 강해 더우실 텐데. 저 멀리 한양대학교가 보입니다. 그렇게 건넜던 계천이 보이네요. 저는 그 계천 이름을 알지 못했는데, 근처의 조망도를 보고..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자전거로 성북에서 양재까지

    월요일인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어제는 구름이 많았어도 날씨가 좋았는데 말이죠. 가을볕이 화창한 날씨 보다는 밝아도 구름이 많은 날이 바깥나들이 하기가 좋은 날이죠. 자전거를 끌고 나와 중랑천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코스는 지금까지 다니던 길에서 옆으로 살짝 삐져 나와 양재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의 지도는 "Daum 지도"에서 캡쳐했습니다. 지도에서 확인해 보니 약 24km로 1 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날이 밝지만 구름이 많아서 햇살도 따갑지 않고, 기온도 적당해서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송정동 쯤이 되겠습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 사이의 중간 정도 됩니다. 조금 더 가면 신설동역과 성수역을 잇는 2호선이 보입니다. 응봉역을 지나 서울숲 쪽으로 이동했는데, 한강을 넓게 볼 ..
  • thumbnail
    이런저런/사진

    철거되는 세운상가

    일요일에 세운상가 앞을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세운상가가 있던 자리에 안전을 위한 공사 보호벽이 둘러 쳐져 있고, 그 안에 세운상가 건물 반이 철거되어 있더군요. 새로 알게 된 일은 아닙니다. 이미 2007년 5월 29일에 세운상가 철거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세운상가가 역사 속으로 우연히 들른 세운상가에서 처음 컴퓨터를 보았고,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저의 이름을 떠듬떠듬 키보드로 눌러 보았던 것이 저의 본업을 결정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뭔지도 모르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우려고 주말마다 찾아갔던 당시의 기억이 추억처럼 떠오릅니다. 낡은 건물에 어두침침하고 때로 겁이 날 정도로 불량한 모습도 있었던 세운상가가 저에게 추억이 되는 이유는 정말 좋아서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만..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