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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감기가 나았습니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아, 이번 감기 아주 지겹군요. 벌써 일주일째 정신을 못 차리고 밤에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숨을 쉬는 공기 맛부터 다릅니다. 아직도 심하게 재채기를 하면 기관지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지만, 기분부터 상쾌하군요.

평소에 감기에 자주 걸리다 보니 덩칫값을 못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자존심 때문이라도 조심하지만 환절기가 되면 반드시 라고 할 정도로 걸리는데, 이놈의 감기가 점점 더 독해져 갑니다. 작년 감기에도 얼마나 고생했던지요. 그러나 올해 감기가 더 지독한 것 같습니다. 아주 일주일을 채워서 고생했으니까요.

제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눈을 자주 비비는 버릇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눈이 항상 피곤하거든요. 해서 평소에 일하다가도 눈에 자주 손이 가는데 이 버릇을 고쳐야겠습니다.

이제 겨우 감기를 나았는데, 얼마나 고생했는지 다음에 또 감기에 걸릴 것이 겁이납니다. 여러분께서도 감기에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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