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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티백 우려낸 맛은?

· 댓글개 · 바다야크

라면 티백 호기심으로 구매

세상에, 라면 티백이 다 있네요. 11번가 쿠폰이 있어서 정말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어묵 국물 티백이 나온다는 얘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추운 날씨에 어묵 국물 좋잖아요. 그러나 아쉽게도 컨셉 제품으로 포토샵으로 만든 가상 이미지여서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라면 티백은 실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16개 티백에 10,900원. 다행히 배송비는 무료인데, 티백 당 680원 하는 것이죠. 오뚜기 진라면 40개짜리가 개당 430원에서 470원하는데 면이 없는 티백이 680원이면 많이 비싼 것이 아닐까요? 가격이 부담되었지만, 호기심에 맛이나 보자 하고 구매했습니다.

▲ 라면 티백 박스입니다. 면이 없어서 문구가 라면 한잔하자고 쓰여 있네요. 재미있습니다.

박스에는 순한맛과 매운맛이 나뉘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래서 매운맛·순한맛 선택 옵션이 없었군요. 맛별로 8개 씩 16개가 들어 있네요.

▲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이 있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 있을텐데, 따로 판매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티백이라 섞어서 먹을 수 없고.

칼로리 13kcal, 소금 양은?

▲ 낱개 포장 비닐 안에 정말 라면 티백이 들어 있습니다.

▲ 호기심에 티백 하나를 벗겨서 속 안을 보았는데요, 스프를 넣은 모습처럼 보이네요. MSG 무첨가에 새우, 감자, 무, 파, 다시마, 양파, 고추씨, 당근 등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면이 없어서 13kcal 칼로리. 라면에 비하면 칼로리는 낮지만, 짠맛이 많이 나서 소금 양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뜨거운 물에 담가 놓으니 정말 뿌옇게 라면 물이 올라 옵니다. 매운맛 쪽이 조금 더 색상이 진하네요. 라면 냄새가 심하지는 않지만, 은은히 납니다.

▲ 그냥 라면을 끓이지 할 수 있지만, 뜨거운 물에 30초 가량 넣으면 되니까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만 있어도 라면 국물을 우려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라면 티백 맛은 컵라면 국물?

▲ 설명서에는 110ml 물을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소주잔이 50ml 이니까 2잔 정도로 설명되어 있지만, 3~4잔을 넣어도 싱겁지 않네요.

▲ 그리고 살짝 기름기가 남아서 텀블러에 넣어서 마신다면 먹고 난 후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맛인데요, 흠~ 모라고 해야 할까요? 면이 없어서 인지 껄쩍지근한 맛이 없다고 할까요? 면의 기름이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가장 비슷한 맛은 컵라면 같아요. 순한맛도 살짝 매운맛이 나는데, 매운맛 티백은 칼칼하네요. 빈속에 마시면 배가 약간 쓰린 듯 하고요. 다이어트하느라고 닭가슴살·달걀만 먹어서 입이 닝닝하고 심심하다 싶을 때 한잔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면 국물 맛이라서 맛이 강하고 자극적이거든요. 입이 심심한 것을 없애 주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티백 하나에 680원. 흠~ 포장을 개별 포장하지 말고 하나의 포장에 모은다든지, 아니면 가루만 판다든지 해서 가격을 낮춘다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하고 있어서 속이 허해서 힘들 때가 많은데, 이럴 때 마시면 배고픔을 가시게 할 것 같아요. 그러나 소금 양이 걱정돼서 하루에 여러 번 마시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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