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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는 구글 리더가 편해

· 댓글개 · 바다야크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한 RSS에는 /m 으로 끝나는 모바일용만 있는 것이 아니었네요. /pda와 /iphone으로 끝나는 PDA와 아이폰용 한 RSS가 있어서 사용해 보고 소감을 정리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함께 참고하여 주십시오. ^^

한RSS 너무 편해. 굿이야~!

평소 RSS리더기로 어떤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저는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고 글 읽기 편한 한RSS를 즐겨 사용합니다. 한RSS의 가장 큰 장점은,

  •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키보드만으로도 매우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키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 개의 키만 외워두면 새로 올라온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양손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른손만 사용하면 됩니다. "n" 키 만으로도 새로 올라 온 글을 찬찬히 흝어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조금 길다 싶으면 스페이스 키를 눌러 주면 됩니다. 원본이 보고 싶으면 "o" 키를 누르면 됩니다.

저 같이 머리 둔한 사람도 몇 개의 키만 손으로 기억해 두면, 의자를 뒤로 재치고 여유있는 자세로 찬찬히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힘빠지는 한RSS

데스크탑에서는 이렇게 편하고 막강한 한RSS가 스마트폰에서는 너무 불편합니다.

모바일용 한RSS를 방문하면 제일 처음 기존 웹 페이지와 비슷한 구조가 친근해서 좋습니다. 좋아하는 블로그를 선택하면 보기 좋게 글 제목이 나열되는 것까지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글 제품을 클릭하면 온통 어지럽게 글자만 출력됩니다. 헉!!

제가 쓴 글인데도 도통 남의 글같고 무슨 말인지 꼴도 보기 싫습니다.

불편했던 구글 리더가 더 편해

데스크탑에서 구글 리더를 몇 번 써보고는 한RSS를 더욱 애용하고 구글 리더로는 한 번도 곁눈질을 안 했습니다. 한RSS에 비해서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죠. 아기자기한 맛도 없고, 제일 불편한 것은 한RSS의 "n" 키에 대응하는 기능이 구글 리더에는 없다는 점입니다. Shift-n 키가 있지만, 한RSS처럼 새로운 글이 올라온 RSS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음 RSS로 이동할 뿐입니다.

또 한RSS에서는 글을 읽으면 다시 목록에 추가하지 않는 옵션이 있어서 새로 올라온 글만 볼 수 있는데, 구글 리더는 새글과 읽었던 글이 마치 떡이 진것처럼 출력되어 너무 어지럽습니다. 하루에도 수 백건의 글이 올라오는데, 읽었던 글도 함께 출력되니 불편할 밖에요.

그러나 스마트폰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새로운 글을 RSS 주소에 따라 배열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순으로만 배열되어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 블로거의 글 목록을 바로 볼 수는 없지만, 본문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Style 적용까지 되는 모습으로 데스크탑 웹브라우저와 비슷하게 출력됩니다.

또 기사에 별표를 추가할 수 있어 나중에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따로 별표 글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본 글이나 글 목록을 보고 읽은 상태를 표시할 수 있어서 새로 올라온 글을 더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위한 한RSS의 배려를 기대하며

이 글은 구글 리더와 비교하여 한RSS에 흠집 내려는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애용하는 한RSS인지라 스마트폰에서도 더 잘 사용하고 싶어서 말씀을 올립니다. 최근에 아이폰의 출현으로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 맞춘다고 하더라도 한RSS의 모바일을 위한 배려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글 리더는 더욱 짜임새를 갖추었으면

외국 유명 서비스가 국내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텃세도 한 몫하지만, 국내 서비스에 비해 국내 정서를 반영하지 못하는 점도 큰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글 메일이나 구글 캘린더를 보면 매우 합리적인데 뭔가 2%가 모자릅니다. 그 모자라는 2%를 저는 짜임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방식은 매우 합리적인데, 뭔가 좀 엉성해 보인다는 것이지요. 숲은 시원하게 보는데 나무를 못 본다고 할까요?

디자인 때문만은 아닙니다. 한글이 밉게 보이는 것도 이런 생각을 부추기겠지만 뭔가 아기자기한 맛이 없습니다. 구글 리더에서 한가지 건의를 드리고 싶다면 시간 순으로만 배열하기 보다는 RSS 피드 주소별로 배치해서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의 글을 바로 선택해 볼 수 있는 기능이 매우 아쉽습니다. 틀정 블로거의 글을 보려면 한 없이 "더보기..." 링크를 클릭해야 하니.... 쩝

P.S. : jwmx 블로그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을 쓰는 지금 한RSS 구독자 수가  927분이 되시네요. 한RSS만 사용하다 보니 구글 리더에는 신경을 못썼는데, 구글 리더로도 865분이나 되시네요. jwmx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마트폰에서 Spb News나 구글 리더를 이용하여 글을 읽다 보니 jwmx의 RSS 공개를 "글 전체"로 바꾸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전체 공개로 바꾸었는데, 너무 늦게 바꾸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글의 일부분만 공개해서 jwmx 블로그를 RSS리더기로 애독하셨던 분은 많이 불편하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죄송하기 까지 합니다.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올해 jwmx를 애독해 주시며 많은 격력을 해주신 애독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아직 일주일이 남았지만 미리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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