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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갤럭시 태더링 반자동 연결 방법

· 댓글개 · 바다야크

의외로 태더링을 사용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밖에서 자주 사용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애플 아이폰과 맥을 사용하는 분이 부럽습니다. 애플 마니아인 친구가 자랑하기를 애플 노트북은 주변에 와이파이가 없으면 아이폰의 태더링이 자동으로 켜지고 연결된다고 하더군요. 안드로이드폰을 벌써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핸드폰의 설정 들어가서 태더링을 메뉴를 찾아서 켜주고 노트북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완전 자동은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윈도우10의 "휴대폰과 연결" 앱을 이용하면 핸드폰의 태더링을 직접 켜지 않고도 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 제목에 태더링 반자동 연결이라고 했습니다만, 조금은 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며칠 사용해 보니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네요. 갤럭시에서 윈도우10의 "휴대폰과 연결" 앱을 이용하여 설정 메뉴를 이용하는 것보다 편한 태더링 연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와 갤럭시 태더링 반자동 연결 방법

윈도우10의 "휴대폰과 연결" 앱은 핸드폰 화면 미러링에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고 컴퓨터에서 휴대폰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등 매우 편리한 프로그램이지만,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사용자 휴대폰"이었는데, 업그레이드하면서 이름도 바뀌었지만, 어째 프로그램 이름 같지가 않습니다. "휴대폰과 연결", 이름은 별로여도 윈도우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시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이시라면 필수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윈도우10 휴대폰과 연결 앱 인스턴트 핫스팟

윈도우10의 "휴대폰과 연결" 앱에서 인스터트 핫스팟 기능을 켜야 하는데, 갤럭시와 함께 설정해야 하므로 같은 와이파이 망에 연결된 상태어어야 합니다.

윈도우10 휴대폰과 연결
윈도우10 휴대폰과 연결 인스턴트 핫스팟 설정

"휴대폰과 연결" 앱의 설정 버튼>>기능 메뉴를 차례로 클릭하고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인스턴트 핫스팟" 항목의 "핫스팟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갤럭시 폰과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 장치로 갤럭시 등록

이후로 화면의 설명을 따라 하기 식으로 하면 됩니다.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 노트북가 갤럭시가 연결되어야 하므로 핸드폰을 블루투스 장치로 등록부터 합니다. 컴퓨터에 블루투스 장치로 등록되면 어려운 과정은 없습니다.

갤럭시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 ON
갤럭시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 ON

갤럭시 핸드폰의 "Windows와 연결" 앱 설정에서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을 켭니다.

갤럭시 태더링 자동 실행 연결

갤럭시 태더링 자동 실행 연결
갤럭시 태더링 자동 실행 연결

와이파이 없는 장소에서 네트워크 연결 아이콘을 클릭해서 실행하면 "핸드폰과 연결" 앱에 등록한 갤럭시 핸드폰 이름이 뜹니다. 클릭하면 갤럭시의 태더링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연결됩니다.

태더링 반자동 연결 아쉬운 점

윈도우10의 "휴대폰과 연결" 앱을 이용하여 인스턴트 핫스팟으로 태더링을 연결하는 설정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편하지만, 몇 가지 아쉽네요.

  • 반자동 연결. 결국 수동 연결
  • 네트워크 아이콘 블록
  • 휴대폰 배터리 소모

제일 아쉬운 점은 완전 자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변에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없다면 자동으로 핸드폰의 태더링이 실행되고 와이파이 연결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컴퓨터에서 직접 연결을 실행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핸드폰이 잠겨 있다면 실행되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풀어 주어야 인스턴트 핫스팟이 실행되네요. 아마도 보안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노트북에서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업 표시줄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와이파이 핫스팟 목록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핸드폰의 태더링을 선택하지 않고 그냥 메뉴를 닫으면 이후에 다시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해도 멈춤(블록)이 된다는 것입니다. 한참 먹통이 되는데요, 와이파이 연결도 안 했는데 내부에서 뭔 짓을 하는지 답답합니다.

느낌이라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휴대폰의 배터리 소모가 조금 빨라진 것 같습니다. 온종일 블루투스 헤드폰과 이어폰을 사용해서 항상 핸드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 놓는데요, 그럼에도 배터리 소모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윈도우10의 휴대폰 연결 앱에 인스턴트 핫스팟 자동 연결 기능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이왕 기능을 추가하는 거 업그레이드를 통해 좀 더 편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바라는 것은 핸드폰의 태더링을 이용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공유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이통사에서 난리를 피우겠지만, 저도 애플 마니아에게 자랑할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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